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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버틸 자신이 없음앱에서 작성

이일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06 03:06:20
조회 101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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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환경을 탓하는게 추하다는 걸 떠나서
뭐든 내게 일어난 일들은 온전히 내탓이 맞기는 해

탓할래야 탓할 사람도 없다

초딩때 놀렸던 애들 중딩때 앞담까고 꼽주고 괴롭혔던 애들
다 오래전 일이고 이름 얼굴도 잘 기억 안나는데 어떡하겠음 흐려진 기억을 혼자 자꾸 상기시키고 괴로워하면 뭐가 달라지나
신상을 선명하게 기억한다고 해도 나는 복수같은건 애초에 할 깜냥이 못되니까 뭐 어쩔 수 없음

학원에서 앞담깠던 언니들
이런 사람을 탓하기엔 그들은 잠깐 스쳐지나간 사람일 뿐이고

어릴때부터 힘들었던 원인중에 나름 비중이 큰 아빠
몇달 전까지만 해도 욕하고 가끔은 때리고 그외에도 샐수없이 나를 불편하게 압박해왓지만
몇달전에 사과하고 사이가 좋아지고 있어서 이젠 아빠를 욕하고 원망하는 건 정말 아무 의미가 없어

술먹을때마다 욕하고 화내고 울고 자살한다는 말까지 또 자살하라는 말까지 했던 엄마
원래도 자주 안 마셨지만 이제 술 줄인다고 했고 평소에 정말 잘해주시니까 괜찮다


지금의 내가 병신이고 멘탈이 갈려가는 건 완전히 내탓이라는 걸 부정할 수가 없고 그래서 너무너무 좆같아



나는 성인이고 내가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만 함

내가 정한 길 걸으면서 힘들다고 투덜대는건 꼴불견임

아무리 내 안에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타인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행동을 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함


이런 간단한 일들이 근데 존나 힘듦
존나 개힘듦
자살하고 싶음
걍 뇌는 기능을 안하고 심장은 과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 같음

며칠째 잠도 못 드는데 한 나흘동안 4시간정도만 자니까 멘탈이 더 갈리는것같음
오늘도 일찍 잠들기는 틀렸지만
오늘 눈 감았을때는 다시 눈 안 뜨면 너무 좋을 것 같음

암튼할수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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