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30년가까이 시골거주해서 벌레 큰 거부감없음

2월에 독립해서 나왔는데 예산이 문제라 구축아파트랑 단독주택 올리모델링 고민하다 단독주택으로감

여기서부터 문재인투표한거보다 더 좆같은 선택을 범해버림
벌레쯤이야~ 모기 바퀴 그거 좆만한거 겁도안난다 이러면서 들어옴
실제로도 시골살면서 손톱만한 바퀴는 많이봐서 신경도 안씀

근데 3주전,5일전 존나큰 미국바퀴형님 두번목격하고나서부터 존나무서워졌다 시골살면서 봐왔던 바선생들은 그냥 유치원생들이였다
개좆만한 바퀴로 징징거리면서 이거 바퀴맞냐고 글싸지르는놈 줘패고싶다

마트에파는 바퀴모형 장난감 구란줄알았는데 그런놈들이 실존하는거 두번 목격한뒤 집존나청결+수시로 방역중인데 꼭 승리하고싶다
병신같이 월세계약 2년해놔서 튀지도못한다

농약방에서 파는 데카메트린성분 살중제 한통사와서 갤주 유입구마다 드리붓고 옷방 침대밑 냉장고 밑 마당 화단 다때려붓고 맘이안편해서 페스트세븐??그거도 사서 오늘 싹 방역 했다

갤러들보면 하루에도 여러번씩본다는데 나는 아직 점령당한게아닌거같다. 마당이야 포기하겠지만 최선을다해 집안공간은사수해서 앞으로 살면서 갤주 5번이상 안만나고싶다

다음주 장마시작된다는데 갤넘들 꼭 방역성공해서만나자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