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일기토 찍어두고선 장면만 지켜보는 걸로 보여짐.

근데 이렇게 그냥 나오면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함. 

최소 가위바위보 정도는 할 수 있는 조작이 나와야댐. 

코에이 삼국지에선 공격 방어 회피로 커맨드가 있고, 이 커맨드로 최대한 많이 이득을 보는 쪽이 승리하도록 되어 있음. 

물론 장수 스펙이 높으면 커맨드 3번 실패해도 한번만 성공하면 죽일 수 있긴 한데 그건 장수의 이름값이 있으니까 당연히 차이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고, 

또 반대로 이야기하면 커맨드만 다 성공시키면 구린 장수로 강한 장수상대로 어떻게든 비빌 수가 있기때문에 무조건 약한장수가 뒤진다는 건 사라져서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덕분에 일기토시에 커맨드 입력하는 부분이 나름 긴장감도 있어서 꽤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근데 지금 삼탈워 공개된 걸로만 봤을때는 일기토에 대해서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개입을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무력이 강한 장수로 무력이 약한 장수를 무조건 죽이거나 패주시키는 것 같음.

다른 공식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시작하자마자 장수 돌진시켜서 상대방 장수 따버리고

일기토 승리 보너스 (근공 +100% 방관 +100% 사기보너스 등으로 공개됨)으로 적 밀어버리면 전투 끗임.

물론 강한 장수로 약한 장수를 족치는 게 맞긴 함.

실제로 삼국지 연의에선 장수 일기토 한방에 상대방 멘탈 날아가서 무너지는 것도 표현대곤 하니까. 

근데 이건 토탈워라는 게임이고, 토탈워에서 일기토 한 방으로 군단하나가 다 날아갈 수 있다는 건

너무 불합리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듬 ㅎㅎ 

플레이어도 여포같은거 상대할때 내 장수 목 따여서 군단하나 통째로 날아가면

그대로 모니터에 죽빵 꽂을 수도 있기때문에

일기토는 시스템을 더 점검해야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