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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우마무스메 캐릭터 소개 42 - 니시노 플라워(ニシノフラワー)

아드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5.06 20:22:08
조회 4336 추천 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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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에 보라색 가로줄 3개.

그리고 귓가와 목의 꽃장식. 니시야마 목장이 생산/소유한 니시노 플라워다.

세이운 스카이와 같은 목장, 같은 마주 일가 소속의 선배.

(세이운 스카이 승부복은 녹색 가로줄이었지만, 목장으로 소유권 이전 후는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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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까지도 체중이 436kg을 넘지 못하는 갸냘픈 체형을 가진 말이었다.

어릴 적엔 다리가 가느다랗고 길기만 해서 밤비 같은 말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작 실력을 발휘한 무대는 1600m 이하의 단거리라는게 아이러니.


샤다이 그룹, 메지로 상사와 규모로는 일합을 겨룰만 했지만 내실이 부족해 위기에 몰리고 있었던 니시야마 목장.

체질개선의 대책으로 해외에서 번식 암말을 수혈해 오기로 하고 89년에 미국에서 4마리의 암말을 수입해 온다.

그 중 마제스틱 라이트의 새끼를 임신한 채로 수입된 듀플리시트가 4월 19일에 출산한 암말이 니시노 플라워.


아버지 마제스틱 라이트는 맨 오 워 스테이크스 우승 등 GI 4승마로 자식들 중 암말의 성적이 두드러지는 편이었고,

어머니 듀플리시트는 노던 댄서계의 적자 댄지그의 딸. 훗날 니시노 플라워의 성적을 보면

우수한 스프린터와 마일러를 배출하는 댄지그의 피가 더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


빈약한 체격 덕분에 여러 조교사가 손사래친 끝에 이 말을 맡게 된 곳은

'샤다이의 말은 맡지 않는다'는 걸 신조로 삼던 마츠다 마사히로.

이 말의 기수로 오랫동안 사제관계를 갖고 있던 사토 마사오를 내정하고

3세(현 2세)인 91년 7월에 더트 1000m 신마전에서 처음 데뷔해 승리를 거둔 것으로 시작,

이후 중상에 연달아 출전하며 연승행진을 달렸다.


삿포로 3세 S(GIII, 1200m), 데일리컵 S(GII, 1400m)를 연달아 완승한 니시노 플라워의 다음 목표는

3세 암말 챔피언전인 한신 3세 암말 스테이크스(GI, 1600m).

경쟁 상대는 데뷔 후 2연승을 달린 신코 러블리와

악질 마주를 만나 7월 데뷔 후 반년 사이 이미 7전째인 산에이 생큐.

세 마리의 강자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니시노 플라워였고, 단승 인기도 1위.

경주는 최단거리인 인코스에 붙어 가다 직선 코스에서 일찌감치 시동을 걸어 


한발 늦게 시동을 건 산에이 생큐와 신코 러블리를 제치고 승리. 

사토 기수에게는 데뷔 22년만에 첫 GI 승리,

니시야마 목장에게도 개업 25년만에 얻는 첫 GI 승리였다.

3세 시즌은 이걸로 4전 전승에 중상 3승, 91년 JRA 최우수 3세 암말의 타이틀은 만장일치로 따라왔다.


3세 암말 챔피언의 자격으로 도전하는 92년의 암말 클래식.

복귀전은 오카상 트라이얼인 튤립상(GIII, 1600m). 

거리도 장소도 오카상과 완전히 똑같은 좋은 예행연습의 자리.

이전까지의 실적 탓에 경주 당일의 단승 인기는 1.2배라는 압도적인 것이었으나

사토가 너무 일찍 스퍼트를 걸면 골 앞에서 페이스가 떨어질까 주저하는 사이

완전히 마군 사이에 갇혀 버렸다. 어도러블이 먼저 앞으로 나간 사이

뒤늦게 밖으로 빠져나와 스퍼트를 했지만 3마신 반의 큰 차이로 2착.


이 패배는 니시노 플라워보단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서 풍파를 일으켰다.

명백히 기수의 실수로 일어난 패배였기에 마주인 니시야마 마사유키는 사토에게 맹비난,

기수를 데일리 컵때 탔었던 타바라 세이키로 변경을 요구한다.

하지만 한 고집하던 마츠다 조교사는 '기수를 바꾸려거든 말도 도로 가져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던 중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하고 스승의 클래식에 대한 염원도 잘 알고 있던 사토가

먼저 마츠다를 찾아가 니시노 플라워에서 내리겠다고 선언, 스승의 호통도 소용이 없었다.


마츠다 "그럼 누구를 안장 위에 올려야 하나?"

사토 "카와치가 좋습니다"

마츠다 "타바라는?"


거기에 사토가 고개를 젓자, 마츠다는 '암말의 명수' 카와치 히로시에게 기승을 의뢰했다.

제간 사정을 알고 있던 카와치는 사토에게 정말 괜찮겠느냐고 묻고, 괜찮다는 답을 듣자 기승을 승낙.


오카상(GI, 1600m) 당일의 인기는 여전히 니시노 플라워가 2.3배로 최고였다.

2위는 퀸 컵을 제패했던 산에이 생큐, 3위는 디스코 홀.

카와치는 3~4번째 위치에서 경주를 시작, 부드럽게 레이스를 끌어가다

4코너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선두권에 나란히 말을 끌어다 놓았다. 사토의 실수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듯.


그리고 결과는 2위 어도러블에 3마신 반차의 완승.

튤립상에서의 패배를 똑같은 격차로 되갚아주는 완벽한 리벤지였다.

위닝 런을 하는 카와치와 니시노 플라워를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이했던건 사토였다고.

카와치 히로시는 이 승리로 오카상에서만 4승째를 거두며 별명에 걸맞는 위업을 쌓았다.


문제는 이 뒤부터, 적정거리의 한계가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댄지그의 피는 전 세계적으로 중거리나 클래식 거리에서도 강한 말을 낳지만,

그보다는 높은 확률로 스프린터나 마일러인 말들이 나오고,

니시노 플라워는 후자의 케이스였던 것.


암말 삼관 경주 2차전인 오크스(GI, 2400m)에서 단승 인기 1위를 업고

같은 패턴으로 직선에 들어서지만, 늘어난 거리를 견디지 못하고 실속해 7착, 어도러블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하반기 복귀전인 로즈 S(GII, 2000m)에서도 엘 카사 리버에게 밀려 4착을 기록하더니,

당시 암말 삼관 최종전이던 엘리자베스 여왕배(GI, 2400m)에서도 3착.

1600m 이하 경주에서 6전 5승인 반면 2000m 이상에선 전패라는 명확한 거리 적성을 드러낸 것.


여기서 니시노 플라워 진영의 선택은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GI, 1200m).

2400m 경주를 뛴 직후 1200m 경주를, 그것도 고마 수말과 맞닥뜨리는 것에 우려가 있었으나

마츠다 조교사 曰 "GI에서 53kg을 달고 뛰는 일이 흔하냐?"

암말 핸디캡 -2kg, 거기에 4세 핸디캡 -2kg으로 고마 수말에 비해 4kg의 중량 이득.

이 정도의 이점이면 다이타쿠 헬리오스나 사쿠라 바쿠신 오 같은 단거리 스타들과도 

한번 해볼만 하다는 판단이었다.


단승 인기 2위로 맞이한 경주는 지금까지의 경주중 가장 후방인 12번째에서 시작했다.

4코너를 돌때만 해도 겨우 9번째라 역시 수말들과 대결하기는 벅찬가...하는 순간


직선 코스 200m를 남겨두고 외곽에서 총알처럼 뛰쳐나오더니 문전에서 야마닌 제퍼를 제치고 골인.

고마와의 정면 승부는 불리하다고 본 카와치가 순발력 승부에 모든 걸 건 작전의 승리였다.

이것으로 3번째 GI 우승과 더불어 92년 4세 암말중 최다 GI 승리.

92년 JRA 최우수 4세 암말과 최우수 스프린터 2개 부분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93년에도 마일러즈 컵(GIII, 1600m)에서 복귀, 스프린터즈 S에서 물리쳤었던 야마닌 제퍼를

다시한번 3마신 반 차로 멀찌감치 제치고 승리, 마일까지라면 손색이 없다는걸 증명했으나,

야스다 기념(GI, 1600m)에서 야마닌 제퍼가 우승하는 사이 예상 외의 10착으로 대패,

이후 퇴조가 명백해지며 연말까지 승리 없이, 93년 스프린터즈 S에서 3착을 거두는 것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니시야마 목장에 번식 암말로 돌아가, 2007년까지 11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자신에 버금가는 거물을 낳은 적은 없으나, 수수하지만 밥값 정도는 하는 자식들이 대다수.

그 중에서도 돋보였던 자식이라면 마일러즈 컵과 아이치배에서 2착을 기록했던 암말 니시노 마나무스메.


번식에서도 은퇴한 이후엔 생산 목장을 팔아치우고 육성과 재활 시설만 남겨둔 니시야마 목장에서 지내고 있다.

어머니 듀플리시트와 함께 사이좋게 늙어가며 여생을 보내다가 어머니가 2년전 먼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아 28세가 된 지금까지 정정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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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4월에 촬영된 28세의 니시노 플라워.


그리고 17년 5월 6일, 니시야마 목장 현 오너 니시야마 시게유키는

니시노 플라워의 외손녀이자 니시노 마나무스메의 딸 니시노 아모레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https://ameblo.jp/nybokujo/entry-12272155754.html

오크스 출전은 좌절되었지만, 가을의 희망이 생겼다는 메시지와 함께.


니시야마 목장 최전성기를 장식한 니시노 플라워의 혈맥은, 모계를 통해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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