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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우마무스메 캐릭터 소개 45 - 뱀부 메모리(バンブーメモリー )

아드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5.15 20:29:12
조회 3613 추천 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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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Bamboo)->죽도->풍기위원 캐릭터로 연결된 이미지.

귀의 리본과 완장, 발목 밴딩의 컬러는 대나무의 푸른색에서 따온 가면의색.

네 발이 모두 하얀 말이라 장갑과 양말이 모두 하얗고,

큼직했던 얼굴의 유성도 반영해 흰색 블리치가 꽤 진하다.

이마에 두른 머리띠의 꿈 夢 글자는 91년 타카라즈카 기념의 일화에서.


마주 생활을 하던 타케다 타츠이치가 

'사지 말고 직접 생산을!'이란 생각으로 시작한 뱀부 목장.

창업 25년에 가까워지던 89년에 소유한 말에서 GI을 우승하는 말이 둘이나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소개할 뱀부 메모리다. 헤이세이 초입에 단거리 전선에서 활약한 경주마.


왕년에 '명인'으로 불리던 기수 출신의 타케 쿠니히코 조교사의 마방에 소속,

쿠니히코의 아들인 1년차 기수 타케 유타카를 태우고 87년 11월에 데뷔했지만,

다른 명마들과는 다르게 조건전을 벗어나 오픈전에 올라간건

89년 5월, 유타카와 마츠나가 마사히로가 교대로 타며 무려 16전이나 치른 후였다.


데뷔 전부터 갖고 있던 고질병인 발굽 갈라짐 덕에 터프가 아닌 더트에서 달렸고,

다른 말과 유독 다른 특징, 스스로가 달리고 싶어서 안달난 버릇도 문제였다.

덕분에 초반부터 폭주하다 후반에 여력이 남지 않아 망하는 패턴도 잦아

각질을 선행/도주에서 추입형으로 바꾸는데도 꽤나 애를 먹었다고.

각질을 바꾼 후에도 이 말을 탄 기수의 최대 과제는 

달리고 싶어서 안달난 이 말을 완력으로 제압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나중에 단 한번 기승했던 키시 시게히코는

뱀부 메모리의 대책으로 근육 트레이닝을 따로 했을 정도.


89년이 되어서야 겨우 안심할 정도로 치료되면서 터프 주로로 전향.

첫 오픈 도전인 실크 스테이크스에서 3착 입상했으나 

참전 말들중 가장 빠른 스퍼트를 보이며 가능성을 보였고,

바로 그 다음주에 열린 야스다 기념(GI, 1600m)에 출전을 강행했다.


1주만에 다시 치르는 경주, 첫 GI 도전 등 불안 요소가 많았지만

진영의 자신감은 이번 경주를 위해 관동 리딩 자키 오카베 유키오를 투입할 정도로 높았다.

작년까지 활약하던 닛포 테이오의 은퇴 이후 절대 강자 없이 혼전이던 단거리 전선이었지만,

이제 막 오픈에 올라온 뱀부 메모리의 인기는 17마리중 겨우 10번째.


그러나 호쿠토 헬리오스, 린드 호시, 사쿠라 치요노 오 등의 인기마가 모조리 무너지는 사이

직선 코스에 들어서자 최후방에서부터 외곽으로 치고 나온 뱀부 메모리가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오픈에 올라오기까지 16전이나 걸린 말이 오픈에 올라온지 단 2전만에 중상을, 그것도 GI을 우승한 것.


이후 다시 마츠나가가 타고 타카라즈카 기념(GI, 2200m)과 타카마츠노미야 기념(GII, 2000m)에

연달아 출전했다. 이전까지 한번도 2000m를 넘는 경주에 출전한 적이 없었지만

각기 5착과 2착으로 건투, 거리가 길어져도 생각 이상으로 버텨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가을 복귀전은 장기인 단거리전 스완 스테이크스(GII, 1400m)를 선택해 완승을 거둔 후

진짜 목표인 마일 챔피언십(GI, 1600m)로 향했다. 여기서 마주친 상대는

마일 챔피언십과 재팬 컵(GI,2400m), 2주 연속 출전을 선언한 오구리 캡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뱀부 메모리에 타는 기수는 지난 천황상·秋에서 

슈퍼 크릭을 타고 오구리 캡에 엿을 먹였던 타케 유타카.

오구리 캡의 기수 미나이 카츠미는 자기 실수로 졌다고 자책하고 있던 터라

이번 마일 CS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 않겠다는 의욕에 불타고 있었고,

뱀부 메모리도 춘추 마일 GI 연패 달성이 걸려 있었다. 어느 쪽도 질 수 없는 싸움.


경주는 오구리 캡이 중단, 뱀부 메모리가 후방 진행으로 시작.

3코너를 돌며 오구리 캡이 먼저 진출을 시도했으나 앞의 마군에 막혀 멈칫하는 사이

4코너에서 어느새 뒤에 붙었던 뱀부 메모리를 타케 유타카가 절묘하게 아웃코스로 꺼내면서

앞길이 열려 승기를 잡았다. 게다가 보기 좋게 오구리 캡 바로 밖에 위치하면서

완전히 오구리 캡의 포위망을 완성한 상황. 

그러나 타케 유타카는 포위망을 유지하지 않고 바로 스퍼트를 걸어 버렸다.


늦게서야 겨우 안쪽으로 빠져나온 오구리 캡.

이미 한참 앞으로 나가고 있었던 뱀부 메모리를 잡는건 무리처럼 보였으나..

기어이 골 직전에 코 차로 뱀부 메모리를 잡는 괴력을 보였다.

믿기 힘든 대 역전극과 인터뷰에서 '이제 빚을 절반 갚았습니다'하고 울먹이는 미나이.

이 경주 단 하나의 임팩트 덕에 뱀부 메모리는 GI 2승, 89, 90 JRA 최우수 스프린터의 영광보다

'오구리 전설'의 명조연으로 더 기억이 깊게 남아 버렸다.


타케 유타카는 '오구리를 막을 찬스가 있었지만 승부를 하고 싶었다'고 회고했지만

실제론 안쪽으로 빠져나온걸 봐선 밖을 막았어도 졌을 것 같긴 하다.

하필 상대가 '근성으로 긴 거리까지 소화할뿐 적성은 마일러'였던 오구리 캡이었다는게 문제였을뿐...

그리고 마일 CS->재팬 컵의 1주 간격 연투를 소화한건 오구리 캡 말고도 뱀부 메모리도 있었지만

홀릭스와 대 격투를 벌이며 2착을 거둔 오구리 캡이 찬사를 받는 동안

거리 적성 문제와 피로로 인해 13착으로 완전히 무너진 뱀부 메모리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안습.


야스다와 스완 S의 승리를 인정받아 89년 JRA 최우수 스프린터에 선출되고 90년에 들어서자

금배를 병으로 출전 취소, 휴양후 복귀한 3전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상반기 내내 헤맸다.

CBC상(GII, 1200m)에서 2착을 거두며 겨우 회복 기미를 보이고는

타카마츠노미야배(GII, 2000m)에서 보기좋게 우승, 처음으로 중거리 중상을 승리했고,

10월엔 천황상·秋(GI, 2000m)에서도 3착으로 건투했다.

이후 다시 마일 CS에 재도전했지만 복병인 암말 패싱 샷에게 일격을 당하며 또다시 2착.

절호의 기회를 놓친 뱀부 메모리에게 남은 찬스는

이 해부터 GI으로 승격된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GI, 1200m)였다.

1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평소처럼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하던 뱀부 메모리는


직선에 들어서자 마군의 중간에서 혼자 폭발적으로 뛰쳐나오며 승리.

잡힐듯 잡히지 않던 두번째 GI은 1분 7초 8의 1200m 일본 레코드와 함께 찾아왔다.

8착에 그친 패싱 샷에게 복수를 성공한 것은 덤.

이 때의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JRA 최우수 스프린터에 선출되었다.


이후 91년에도 현역을 속행했지만

'화려한 일족'의 후계 암말 다이이치 루비에게 장기인 단거리전에서 연패한 걸 시작으로

하향세를 걸으며 1년 내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 중 91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의 에피소드가 유명하다. 일명 '스기모토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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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모토 키요시. 당시 칸사이TV 실황 아나운서.


91년 타카라즈카 기념 출주 직전, 오프닝 멘트로 

예전에 자주 써먹었던 "올해도 당신의 꿈이, 그리고 저의 꿈이 달립니다."

라는 멘트를 무의식중에 쓰고는 당황해서 다음 멘트를 생각하다


"당신의 꿈은 메지로 맥퀸입니까, (메지로) 라이언입니까, (화이트) 스톤입니까? 저의 꿈은 뱀부 (메모리)입니다."


라고 말한것. 저기서 굳이 뱀부를 얘기했던건 자신이 샀던 마권이 뱀부 메모리였던 때문이라고.

...그리고 결과는 보기좋게 뱀부 메모리 최하위.


이때를 시작으로 타카라즈카 기념 경주 시작전 스기모토의 멘트는 고정화되어

"당신의 꿈은 ㅇㅇ입니까, ㅇㅇ입니까? 저의 꿈은 XX입니다"가 되었는데

저기서 스기모토의 꿈으로 지명된 말은 매년 하나같이 망해버렸다.

나중엔 저 멘트를 듣자마자 해당 진영이 탄식을 하고,

타케 유타카는 스기모토에게 '제 말만은 꿈으로 삼지 말아주세요'라는 말을 할 정도.

그 소리에 고민하던 스기모토가 99년엔 해당 경주에 출전하지 않은 말을 꿈이라고 얘기했는데, 그 주인공은..


저 멘트에 광광 울었던 팬들이 일본에 한가득이었다던가.



91년을 끝으로 은퇴한 뱀부 메모리는 씨수말로 전업했지만

수입 씨수말의 강세 속에 완전히 잊혀진 수준으로, 13년 씨수말 생활 통산

데뷔시킨 자마가 겨우 35마리였다. 2005년부터 씨수말을 관두고

고향인 뱀부 목장에서 유유하게 여생을 보내다 2014년 8월 7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29세.



죽기 석달전에 찍힌 뱀부 메모리.




보기 드문 대기만성형의 GI마로

단거리 경주마의 이미지와는 달리 중거리에서도 의외로 잘 싸운 견실한 말이었지만

하필 동세대에 마일러로도 역대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오구리 캡이 있었던 탓에

자기 나와바리인 단거리에서도 최고라고 주장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남는 말이다.

GI 2승의 기억보다 저 패배와, 스기모토의 저주가 더 인상 깊게 뇌리에 남아 버린 불운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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