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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핫산] [핫산] 메지로 맥퀸 이야기 『영광과 좌절은 종이 한장 차이』 -2

아드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28 17:33:17
조회 2559 추천 10 댓글 2
														

제 3장 - 숙명


메지로 맥퀸의 할아버지, 메지로 아사마는 1966년 2월 23일 심볼리 목장에서 태어났다.


어느 날, 망아지를 사러 키타노 미야와 함께 심볼리 목장을 방문한 키타노 토요키치는 한 마리 회색말에 시선을 빼앗겼다. 목장의 관계자는 GI을 몇번이나 이긴 스피드 심볼리의 동생을 몇번이나 권했지만, 키타노 토요키치는 막무가내로 결국 이 회색 말을 구입한다. 그것이 메지로 아사마였다.


명문, 오가타 토키치 마방의 문에 들어선 메지로 아사마는 키타노 토요키치의 감식안이 옳음을 훌륭히 증명했다. 5세(현재의 4세)때 야스다 기념을 따내고 가을에는 키타노 토요키치가 사랑한 천황상을 제패했다. 자신이 발굴한 아사마가 좋아하는 천황상을 제패한 것은 전년의 메지로 타이요에 이어 연패라는 것도 겹치면서 키타노 토요키치에 최고의 기쁨을 주었다.




토요키치의 기대에 부응해 7세(현 6세)까지 완주한 메지로 아사마는 씨수말이 되어 1973년 봄부터 교배를 시작했다. 그러나 거기에서 지금까지 쾌속 항진으로 걸어온 아사마는 시련을 안게 된다.

28마리를 교배시켜서 수태한 말은 0. 단 한마리도 임신하지 않았기 때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아사마의 정자의 수는 비정상적으로 적은 것이 판명되었다. 정자가 줄어 버린 원인의 하나로, 아사마가 현역 당시에 유행하던 인플루엔자 대비로 투여하던 항생제를 꼽는 사람은 많았지만 지금도 그것은 확실하지 않다.


메지로 아사마는 씨수말 실격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세간에선 "씨 없는 수박"으로 비난받고 이 소식을 들은 어떤 신사에서는 "신마로 양도하지 않겠는가"라는 제안만 도착했다.

이야기를 들은 토요키치는 격분하면서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누가 아사마를 신마 따위로 한다는 거냐. 이런 일류 말을 신마 따위로 하면 그거야말로 신벌감이다. 정자 수가 제로가 아니라면, 수태할 가능성도 제로가 아니다. 어떻게든 아사마의 자식으로 천황상을 잡는거다!"


토요키치는 신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년째의 교배에서는 아랍종 말이 한마리 수태했다. 그리고 3년째의 교배에서는 처음으로 서러브레드의 수태를 확인했다. 이것이 토요키치에게 더욱 박차를 가했지만 현장 담당의 목장 스태프는 복잡한 심정으로 토요키치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메지로 목장은 오너 브리더다. 말이 안 뛰면 망해 버린다. 수태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금을 벌 가능성조차 만들지 못하는 것. 즉 달리고 안 달리는 이전의 문제, 생활의 근원이 흔들리는 큰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주위의 걱정을 뒷전으로, 토요키치는 아사마에 대해 교배를 지시했다. 그리고 현장 스태프가 가장 두려워한 금기의 판도라에게 손을 댔다.

"셰릴에 아사마를 붙인다"


셰릴은 토요키치가 프랑스에서 구매한 말로 토요키치 명의로 프랑스에서 경쟁한 끝에 중상 승리까지 한 이름난 암말이다. 지금의 1억이나 2억엔의 가치가 있는 번식 암말이다. 그것에 아사마를 붙이는 것은 이제 집념을 넘어선 광기의 경지, 대도박 이외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누구나 메지로의 종말을 예감한 무모한 도박에 토요키치는 멋지게 이겼다.


아사마의 씨를 기적적으로 품은 셰릴은 1978년 3월 22일 아사마와 같은 회색털의 몸을 한 수말을 낳았다.

그리고 1982년 10월 31일, 메지로 티탄으로 명명된 아사마와 셰릴의 자식은 이토 마사노리 현 조교사를 등에 업고 도쿄의 3200m을 신기록으로 질주했다.

그것은 토요키치의 집념이 신의 장난을 뿌리치고 소원이 하늘에 닿은 순간이었다. 티탄은 제86회 천황상 秋를 제패, 아사마와 부자 2대 천황상 제패를 달성했다.

메지로 아사마가 씨수말 실격이라 말해진지 무려 9년의 세월이 지난 때였다.


(레이스 40:10~)


메지로 티탄은 1984년에 현역에서 물러나 씨수말이 되었다.

그 해의 어느 날, 토요키치는 드물게 아들들을 자신의 방에 불러 이렇게 전했다.

"아사마로 천황상을 이겼다. 그리고 그 아이 티탄으로도 천황상을 이길 수 있었다. 이후는 티탄의 아이로 천황상을 이긴다면 미련을 남길 일은 없다. 어떻게든 이 꿈을 실현해 다오"

그 말을 느닷없이 한 다음날, 토요키치는 갑자기 하늘로 떠났다.

마치 자신의 운명을 알았던 것처럼 남긴 마지막 소원은 토요키치의 유언이 되어 메지로 목장의 숙명이 되었다.


"티탄의 자식으로 천황상을 "


1987년 봄, 태어난 밤색 망아지를 언급한 사람들은 제각기 말을 흘렸다.

"이 새끼로 이길 수 없으면, 티탄의 아이는 이제 안된다……"



제 4장 - 방패(* 천황상 트로피이자 천황상의 상징인 목제 방패) 쟁취의 이야기, 제 3막


"오구리 캡이다! 자 오구리 힘낸다!"

"라이언! 라이언! 밖에서 메지로 라이언! 밖에서 메지로, 그리고 안쪽에 화이트 스톤"

"그러나 오구리! 오구리! 오구리 캡 1착이다. 오구리다 오구리다!"

"멋지게 은퇴의 꽃길을 장식했다 오구리 캡과 타케 유타카!!"


텔레비전은 어지러이 외치는 목소리와 이상한 광경을 흘렸다.

스탠드에서 펑펑 우는 사람, 목놓아 부르짖는 사람, 말로 할수 없는 추억을 안고 10만을 넘는 팬들이 희대의 명마 오구리 캡에 성원을 보내고 있었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이어지는 대경마 붐. 그 하이라이트 장면에 맥퀸의 모습은 없었다.


킷카상에서 4개월 정도가 지났다.


격전을 가혹한 로테이션으로 치른 피로도 완전히 치유된 맥퀸은 복귀전인 한신 대상전의 최종 조교를 끝내고 고마(* 古馬, 4세 이상이 된 말)로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으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갈기 너머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수의 모습이 보였다.

진영은 무거운 숙명을 짊어진 맥퀸의 새로운 파트너로 젊은 천재, 타케 유타카에 그 고삐를 맡겼다. 경마사에 찬연히 빛나는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전설도 이때는 아직 22세 청년이다. 맥퀸 진영의 기승 의뢰를, 그도 솔직하게 기뻐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아무튼 타케 유타카에 의뢰된 것은 "타 달라"가 아닌 "이겨달라".

몇년분의 마음이 가득찬 무겁고 무거운 의뢰를, 타케 유타카는 흔쾌히 수락했다.


이 해의 한신 대상전은 개장 공사중의 한신 경마장이 아닌 츄쿄 경마장에서 열렸다.

출발 전에 스탠드에서 약간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열린 나카야마 기념에 출주했던 메지로 라이언이 유키노 선라이즈에 감쪽같이 도주를 허용하고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라이벌의 동향 따위는 이미 관계 없는 세계에 맥퀸과 타케 유타카는 발을 딛고 있었다. 천황상을 이길 때까지는 질 수 없다. 즉 그것은 자신들의 싸움, 압박감과의 투쟁을 의미했다.


"이런, 고 사인이 붙었습니다"

작은 회전 반경에 평탄하다는 츄쿄 경마장의 특이한 코스 형태도 있고, 좀처럼 고 사인을 떨치지 못한 맥퀸이었지만 유타카가 가볍게 오른쪽 채찍을 대자 "스윽"하고 가속해 100m를 남긴 상태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야말로 반석 같은 요코즈나 스모로 복귀전을 장식했지만 진영에 그만큼의 기쁨은 없었다.

타케 유타카도 입을 굳게 다물고, 츄쿄 경마장 위너즈 서클에 맥퀸을 이끌었다.

모든 것은 천황상을 이길 때까지.

누구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하나였다.


"자아 강행하면서 맥퀸 선두에 나란히 서는가?! 밖에서 화이트 스톤. 안쪽에 라이언!"

천황상은 킷카상과 같은 양상, 하지만 이 날은 약간 상황이 다르다.


킷카상 이후 재팬 컵, 아리마 기념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고마의 강적들을 상대로 당당히 경쟁하고, 복귀 첫 경주 산케이 오사카배를 쾌승한 화이트 스톤은 킷카상보다 더 적극적으로 레이스를 펼쳐 힘의 승부로 맥퀸에 도전했다.

또 나카야마 기념에서 이미 패전을 당한 메지로 라이언은 자신의 무기를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도록 후방에서 대기하다 직선의 다리에 모든 것을 걸었다.

그리고 맥퀸.


조금 회색을 띠기 시작한 큰 신체와 아직 소년의 앳된 풍모가 남은 천재 자키는 압박감이라는 이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직선에 이르면서 한발, 두발 타케 유타카가 채찍을 휘둘렀다.

다가오는 그림자는 라이언, 화이트 스톤도 아닌 중압감이었다.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을 골판이 좀처럼 그 거리를 줄일 수 없다. 그래도 이 날의 이야기는 확실히 마지막 장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타케 유타카가 세번째 채찍을 휘둘렀다.


"맥퀸! 맥퀸! 화이트 스톤은 뻗어나오지 못한다"

"그리고 미스터 아담스! 안쪽에서 라이언! 안쪽에서 라이언! 그러나 맥퀸이다!"

"해냈다! 타케 유타카! 할아버지 메지로 아사마, 아버지 메지로 티탄에 이어 부자 3대 천황상 제패의 위업 달성입니다!"





1990년 4월 28일 화창한 교토 경마장.


제103회 천황상 春을 맥퀸이 제패해, 여기에 키타노 토요키치가 꿈꾼 부자 3대 천황상 제패의 이야기가 완결됐다. 토요키치가 타계한 지 6년. 그리고 메지로 아사마가 은퇴한 뒤 17년의 세월을 거쳐 달성된 기적.

타케 유타카는 안도감에 가득 찬 표정으로 맥퀸 위에 토요키치의 영정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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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느슨해진 긴장감이 맥퀸에게 작은 저항을 하게 했다. 갑자기"가아아ー"하고 일어서면서 기념 촬영용의 고삐를 쥐고 있던 키타노 미야 씨에 엉덩방아를 찧게 했다.

"이겼으니까 됐잖아. 어찌됐든 빨리 풀어주지 않을까나"

사람이 멋대로 만든 위업 따위 아무래도 좋다.

주위의 일 따위는 개의치 않고 마이 페이스로 살아간 맥퀸다운 일면이 거기에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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