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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 "트레이너군, 포르쉐를 사겠다고?!!"

순애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23:28:35
조회 2324 추천 57 댓글 14
														


중앙 트레이너들은 돈을 많이 번다.

하기사 명예, 소명의식, 책임감, 담당에 대한 애정,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돈 역시 많이 벌기 때문에 다들 지옥 같은 업무량을 소화해야 하고, 수 많은 사람들, 수 많은 역경과 싸움을 벌여야만 하는 직업을 선망하고, 계속해서 일하는 것일 것이다.

뭣보다 중앙 트레이너들은 모두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들. 그런 이들에게 책임만을 강요하며 돈을 적게 주면 그냥 한 명 졸업시키자 마자 바로 다른 직업을 찾고 말겠지.

물론 각 트레이너보다 돈을 버는 액수는 차이가 있다.

연차도 연차지만, 보다 뛰어나고, 성과가 좋은 트레이너일 수록 돈을 많이 번다.

그런 만큼, 진홍색의 괴물, 속도의 지배자, 트레센의 터줏대감, 그 나이 쳐먹고도 아직도 교복을 입고 다니는 노괴. 트레센의 수 많은 이들로부터 선배니 언니니 소리를 듣고 다니는 '마루젠스키'의 트레이너가 버는 돈은, 상당히 많다.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연차도 그럭저럭 쌓여서 이제 더 이상 신입 소리를 듣지 않을 만한 연차가 되었고, 그 몇 년 동안 자신의 능력을 마루젠과 함께 몇 번이고 증명하면서 연봉도 매 해 마다 인상되었으며, 그 외에도 상여금도 두둑하게 지급 받고 있다.


집안 빵빵하고 상금 많이 타고 온갖 곳에서 광고 모델 제의니 스폰서가 들어오는 마루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트레이너로서 누군가에게 절대 꿇리지 않는 수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마루젠의 트레이너.


그런 마루젠의 트레이너지만, 그런 그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으음... 역시 비싸단 말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핸드폰을 통해 무언가를 살펴보고 있던 트레이너의 뒤에서, 조용한 발걸음으로 누군가가 접근한다. 그리고 머지 않아, 핸드폰에 정신이 팔려 있는 트레이너를 왕 하고 덥치며 그녀를 끌어 안는다.


"트레이너군~! 뭐하고 있길래 누나가 다가와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거야? 완죤 핸드폰에 초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던데?"


트레이너가 마루젠에게 반응하며 그녀를 반긴다.


"아. 누나..."


"또 '누나' 소리! 그냥 마루젠이라고 부르라니까?"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고 싶어서요?"


"그게 더 친밀해 보이잖아!"


"전 누나가 더 편해서. 게다가 누나도 스스로 누나를 칭하시잖아요? 자기가 하는 건 로맨스고 제가 하는 건 뭐 불륜이다... 그런?"


"나... 나는 스스로 누나라고 칭할 수 있지만 트레이너군이 하는 건... ...에잇, 흥칫뿡이다. 뭐..."


자신의 말을 얼버무리며, 마루젠이 트레이너에게 재차 묻는다.


"그래서, 뭘 보고 있었던 거야. 트레이너군?"


"그냥 뭐, 포르쉐 911 모델들을 보고 있었거든요."


"어... 포르쉐?"


포르쉐 911. 전세계의 무수히 많은 스포츠카 라인업 중에서도 대단히 훌륭한 완성도와 범용성, 그러면서도 어떤 라인업에도 꿇리지 않고 되려 많은 라인업들을 압도하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스포츠카의 상징'. 트레이너군이 그런 차량 모델들을 살피고 있다는 소리에, 마루젠은 살짝 당황한다.


"트레이너군...은 세단 이미지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대로, 마루젠의 트레이너는 '일단 겉으로는' 세련되고 화려하며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가진 마루젠과 반대로 단정하고 정제되고 얌전한 이미지가 더 강했다. 이미지만으로만 보면 완전히 대치되는 이미지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너와 마루젠의 관계는 무척이나 좋다. 서로의 이미지가 상극이기에, 도리어 서로가 부족한 점을 완벽하게 메꿔주면서 함께 지금껏 달려왔으니까.


그것은 그것이고, 어쨌든 그런 단정한 스타일의 트레이너가 뜻밖에 마루젠 본인에게나 어울릴 스포츠카를, 그것도 포르쉐를 사려 한다는 것에, 그녀로서는 당연히 그렇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거기다가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트레이너는 엄연히 직장인인데, 스포츠카를 이용해 직장과 방문처를 왔다갔다 하고, 다른 도시로 출장을 다닌다는 것일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묘한 느낌이다.


'...아니, 오히려 내 이미지 때문에 포르쉐를 사려는 걸 수도 있을 거야. 세련된 이미지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내 이미지에 맞춰서 본인도 스포츠카를 삼으로서 우리 팬들에게 색다른 조합을 통해 새로운 홍보 이미지를 내세우려는 걸 수도... ...트레이너군은, 그렇게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에, 마루젠은 괜히 미안해 진다.


사실 지금까지 그녀의 트레이너는 본인 소유의 자가용을 이용치 않았다. 본인 소유의 차는 있었지만 그것은 아버지에게 맡긴 상태였고 본인은 뚜벅이로 생활하고 있었다. 어차피 트레이너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출퇴근 시 그냥 걸어서 출퇴근을 하면 되는 데다가,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마루젠의 차, 괴물 슈퍼카 '탓쨩'을 함께 타면 되었기 때문.


그렇게 지난 몇 년을, 비록 탓쨩에 탈 때마다 '살짝' 멀미를 호소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잘 살아온 트레이너였다.


그런데 지금 와서 평범한 3~4백만엔 정도 수준의 세단도 아니고, 일반인 기준서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의 포르쉐 911 모델들을 살피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자신의 트레이너로서 자신의 레전더리급 슈퍼카, '탓쨩'과 페어 내지는 최소 하이-로우 스쿼드론을 이룰 만한 스포츠카를 구입하여 팬들에게 '자신이 곧 마루젠스키의 트레이너'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일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자신과 함께 자차를 몰고 드라이브를 나가거나, 아니면 자기 차 보조석에 자신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나가거나, 아니면 아예 자신에게 포르쉐의 차키를 맡김으로서 자신에게 탓쨩 이외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함도 있겠지.


그런 트레이너군의 마음을 짐작함으로서, 마루젠의 미안함은 더더욱 커진다. 그리고 그 미안함은 그녀로 하여금 이런 말을 하게끔 한다.


"저기, 트레이너군...!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큰 지출을 하는 건 너무 무리야...! 트레이너군도 제법 돈을 모았다곤 하지만, 이런 스포츠카에 돈을 쾌척하는 건 향후 인생 계획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구...! 누, 누나는 괜찮으니까 그냥 좀 더 건실하면서도 가격대가 낮은 차를 사는 게..!"


그런 조언에 대해, 트레이너는 그녀의 말까지 끊으며 이렇게 말한다.


"아뇨. 더 저렴한 걸 고려할 수는 있지만 제가 구입하고 싶은 건 아까 전 까지 보고 있던 모델이라. 가격대가 꽤 되서 2만엔 정도 하지만 꼭 사고 싶은 거라서요."


거기서, 마루젠의 사고가 멈춘다.


2만엔?


2천만엔이 아니라, 2만엔?


"...트레이너군. 내가 방금 제대로 들은 게 맞아...? 2만엔이라고...? 포르쉐가....?"


마루젠이 자신의 우마미미를 팔랑이며 그에게 질문한다.


"아... 설마 진짜 차인 줄 아셨어요?"


트레이너는 진심으로 몰랐다는 듯 순수한 목소리로 되묻고, 마루젠은 그런 트레이너에게 평소 답지 않은 맹한 눈빛과 목소리로 또 다시 되묻는다.


"...진짜 차 아냐?"


"아... 생각해 보니 처음에 말씀 드릴 때 그냥 포르쉐 911이라고만 말했구나. 하지만 그래도 제가 진짜 스포츠카를 살 거라고 생각하시진 않을 것 같았는데..."


"아, 아니. 어떻게 된 이야기인데?! 캡짱 이해가 안되는데?! 누나가 알아 듣게 설명해 달라니까?!"


마루젠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트레이너에게 설명을 요구하자, 트레이너는 자신이 꺼두었던 핸드폰 화면을 다시 키며 그녀에게 자신이 마루젠이 오기 전 까지 보고 있던 것들을 직접 보여준다.


그것은 다이캐스트/프라모델 전문 판매 온라인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명 스포츠카 모델들. 지금 보이는 것은 그 중에서도 포르쉐 911 관련 모델이었다.


그 중에서도 트레이너가 찜을 한 모델은, 2만 1천엔 짜리의 꽤나 비싼 다이캐스트 모델. 하지만 그만큼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마루젠 본인이 보기에도 실제의 포르쉐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 아니, 도리어 실물 그 이상의 실물처럼 보인다.


"2~3천엔 이하의 싼 모델도 있는데 제가 사고자 하는 건 나름대로 퀄리티가 있는 거라서... 그리고 처음 사는 것도 아니에요. 이미 기숙사에 람보르기니랑 파가니 쪽 모델도 있어요.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아직 누나는 못 봤지만..."


"...어... 음... 진짜 차는... 아니었구나..."


"그래도 역시 취미 치곤 가격이 부담되긴 하죠."


"진짜 포르쉐 만큼은 전혀 아니지만 말이지..."


"그건 그렇죠. 탓쨩 기름값 며칠치 정도면 지금 제가 사려는 모델이랑 값어치가 비슷하지 않을까요?"


마루젠은 트레이너가 갑자기 거금을 들여 스포츠카를 지르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약간이나마 안도한다. 트레이너군이 스포츠카를 사서 자신과 함께 페어를 이루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와 함께 드라이브를 가는 것이 기대되기 까지 하지만, 본인의 욕망보다 트레이너군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만류하는 것이 합당하기 때문이다. 뭣보다도, 그녀는...


'...스포츠카를 산다면, 차라리 누나가 나중에 탓쨩의 페어를 ... ... 청혼 선물로 사주는 게 낫다고...'


...이미 지난 몇 년 간 함께 해 온, 자신의 멋지고 고마우며 신뢰하는 트레이너군을 상대로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어째서 이런 스포츠카 다이캐스트들을 수집하는 걸 시작한 건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그냥' 이라고 대답한다면야 뭐 할 말은 없었지만, 그녀는 그 부분이 궁금하여 그에게 질문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다이캐스트들은 왜...? 안그래도 팍팍하고 힘겨운 트레이너 생활, 취미를 가지는 건 좋지만, 뜻밖이라서 말이야..."


트레이너가 어깨를 으쓱인다.


"지금까지 누나와 함께 하면서, 누나랑 같이 탓쨩을 타고서 이 곳 저 곳 돌아다녀 봤잖아요. 각지의 경기장들은 물론이요, 카페도, 영화관도, 백화점도, 수족관도 가보고... 함께 탓쨩을 타고 트레센 여름합숙을 가기도 하고, 탓쨩을 타고 홋카이도에 놀러 가보기도 하고, 함께 따로 바닷가에 가기도 하고, 함께 온천여행을 가기도 하고... 그렇게 누나랑 함께 하면서, 누나가 어째서 그렇게 스포츠카와 드라이브에 빠졌는지 알 수 있었어요. 단지 스포츠카의 속도에 취했을 뿐 아니라, 누나의 레이스에 대한 마음, 그 자체를 상징하는 거나 다름 없다고."


트레이너가 웃음을 짓는다.


"그래서 저도 나름 스포츠카를 좋아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진짜 스포츠카를 사 모으는 건 아무리 제가 돈을 좀 번다 해도 말도 안되는 취미고, 한 대를 살 수는 있겠지만 출퇴근 할 때나 출장을 갈 때는 눈치도 보이죠. 누나의 탓쨩을 함께 타는 거야 뭐라 할 사람이 없지만, 자차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며 출장을 다니는 건 역시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뭐... 취미 생활을 겸해서, 이런 다이캐스트 모델을 모아보고 있는데, 나름 재밌더라고요. 오늘도 그 취미의 일환으로 포르쉐 911 gt3 를 살펴보고 있었고요."


트레이너가 그리 말하니, 마루젠도 이제 트레이너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았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취미를 이해하고, 자신과 같이 스포츠카를 바라보게 된 그가, 본인이 처한 환경에서 그나마 스포츠카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본 것이다.


"그래서 그랬구나?"


"그래서 그랬어요."


답변을 끝낸 뒤 트레이너가 미소와 함께 자신의 핸드폰을 집어 넣는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말한다.


"뭐, 일단 누나가 오셨으니까 쇼핑은 이 쯤에서 잠시 멈춰 두고... 저한테 하실 이야기라도 있어요? 아직 미팅 시간은 안됐는데."


마루젠이 트레이너로부터 살짝 고개를 돌리며, 자신의 볼을 살살 긁는다. 그런 그녀의 얼굴은 이미 붉은 빛을 띄고 있다.


"저기... 트레이너군. 누나의 마음을 이해했다니 하는 말인데... 같이 탓쨩 타고 드라이브나 가지 않을래? 백화점 쪽으로... ...거기에 스포츠카 다이캐스트들이나 프라모델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 온라인으로 사는 것도 괜찮지만, 누나랑 함께 쇼핑하면서 함께 물건을 고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


트레이너가 묻는다.


"...원래 그 이야기 하시려고 오셨던 거예요?"


"...원래도 드라이브 이야기를 하려 하긴 했는데! 트레이너군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조, 좀 기출변형을 해봤지!"


"오..."


트레이너가 마루젠에게 감탄한다.


"이제 '기출변형'이란 단어도 아세요? 완전 MZ."


"누나를 너무 무시하지 마! 그... 그래도 인터넷도 많이 뒤져본다고? 따, 딸피라는 단어도 배웠고!"


"그거 누나같은 사람한테 쓰는 단어예요."


"그런 이야기 하지 마! 난 완전 새삥이라고! 어쨌든 말 돌리지 말고, 그래서 드라이브 갈 건데, 말 건데?"


트레이너가 웃음을 머금은 채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면서, 마루젠에게 손을 내민다. 부드럽고, 정중하게. 마루젠의 트레이너 다운 몸가짐으로.


"당연히 가야죠. 누나. 오늘은 누나 생일이기도 하잖아. 누나가 먼저 말 안하면 내가 먼저 누나한테 제안하려 했는데."


반존대로 건네지는 상냥한 어조와 함께 자신에게 내밀어진 손을 잡으면서, 마루젠이 그녀에게 웃음을 짓는다.


"...일부러 말 안하고 있었는데, 역시 기억하고 있었네. 트레이너군은."


그렇게 두 사람은 트레이닝 일정을 취소하고 함께 백화점으로 드라이브를 갈 일정을 새로이 잡는다. 운전대는, 물론 마루젠이 잡아야 정상이겠지만... 이번 만큼은 다르다.


"제 자차 스포츠카로 누나를 모셔보기 전에, 탓쨩으로 연습 좀 해보려고요."


"어...? 다이캐스트만 모으는 거 아니었어?"


트레이너가 미소 짓는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사긴 하려고요. 그거 타고 누나랑 같이 드라이브 가보고 싶어서라도. 그거 타고 누나랑 같이 탓쨩으로 함께 갔던 곳들을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어서라도. 그거 타고 누나가 모는 탓쨩과 대결을 해보고 싶어서라도."


그런 트레이너에게 차키를 쥐어주며, 마루젠이 묻는다.


"...이미 스포츠카에 마음을 뺏긴 이상, 말려도 안 듣겠지?"


그 차키를 넘겨 받으며, 트레이너가 대답한다.


"누나한테 마음을 뺏긴 이상, 말려도 안 듣죠."


마루젠은 그런 트레이너를 더 이상 만류치 않는다. 대신, 그와 함께 자신의 애마, 탓쨩에 탈 뿐이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할 뿐이다.


나 역시 트레이너군에게 마음을 뺏긴 이상, 자기가 그런 차를 사기 전에 내가 먼저 탓쨩과 페어를 이룰 만한 멋진 차를 선물해 주겠다고.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당신의 기숙사 룸을 장식할 멋진 다이캐스트부터 사주겠다고.


그렇게, 두 사람을 태운 진홍빛의 스포츠카가 백화점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마루젠은 트레이너에게 자신이 사주고 싶은 선물을, 트레이너는 마루젠에게 자신이 미리 생각해 둔 멋진 생일선물을 사줄 터.


그것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한 번 속도를 올릴 것이다. 마치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포르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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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젠 생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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