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 중 99.999999999%는 그런 설정이 완전히 불필요하고 안넣어도 되고 오히려 공감과 몰입에 걸리적 거리는 방해물 밖에 안되는 진짜 왜 넣는지 모를 물건들이라는 것입니다. 

딱히 그런 설정이 무슨 핵심적인 요소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튀어보이려고 넣는 3류 작가들의 3류 웹소설들이 대부분입니다. 

정작 뚜껑 열어보면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굉장히 뻔한 것들 뿐이고, 너무 많이 넘쳐나니까 이제는 제목과 시놉시스만 봐도 다 예상이 될 정도라서 별로 신선해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독자를 뭐 눈치없고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 취급이라도 하는 것처럼 자꾸 새로운 척, 튀어보이는 척을 하는 꼬라지가 어처구니 없습니다.  

차라리 그런 척을 안하면 정직하다고 평가할 점이라도 있는데 말입니다. 

특히 소설, 만화,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설정의 웹소설들 대부분은 진짜 그런 설정을 왜 넣었는지 모를 정도로 그런 거 안 넣어도 별 상관이 없는 내용의 물건들이 대부분입니다. 

불필요하고 핵심적인 것도 아니고 빼도 되는 거라면 그냥 아예 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이라는 걸 하고나서 그런 설정을 넣는건지, 그냥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무지성으로 따라하는 건지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