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윾갤 념글 갈 거라고 까진 생각 하진 못했다.... 끽해봐야 뭐 23개 추천이지만 그래도 념글 되어서....신기하네 ㅎㅎ

 글고 유튜브 담당자라고 한건.... 사실 옛날에 편집 좀 만진 적이 있었을 뿐 잘한다고는 못해..ㅎㅎ 그 대신 내가 그동안 유승민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보려고 한다...지금 이런 글 쓸 시간에 공부를 하는게 맞지만!! 그래도 나만 갖고 있던 생각을 한번 공유하고 나보다 훨씬 더 나은 능력을 가진 행동하는 윾붕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에, 그냥 일기 쓰듯이 써볼게...

일단 나는 유승민의 목표가 이제는 '당선'에 포커싱이 되었으면 좋겠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치적 제안과 의견을 내놓고 당선되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솔직히 몇몇 인간들 말고 유승민의 정책이 탄탄하고 합리적인건 누구나 인정한다. 정책적으로는 그 누구에도 뒤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누가 그걸 알아주냐는 것이다. 솔직히 우리 윾갤럼들만 좋은 정책 알고 남들은 모르면 그게 당선이나 득표에 무슨 도움이 되냐??? 도대체 누가 알아주는데??? 오히려 일베같은 놈들이 유승민 좌파라고 탈원전 들이밀면서 악의적인 프레임 만들고 걔네들이 퍼나른게 더 알려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무조건 이게 맞다 싶은 느낌이 확 들어야 인지도는 더욱 상승하고 지지율은 더욱 공고해질 거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나의 제안은 

대담하고 트렌디한 홍보로 승부를 보는 것. 

일단 여기까지 썼는데 "에으 지가 뭐 되는냥 아는 척 ㅈㄴ 하네"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뒤로 가기 누르면 된다 ^^ 내 알빠 아니고 공감하는 사람들만 읽어줘라 ㅎㅎ....

그런데 대담하고 트렌드한 홍보????? 너무 추상적인것처럼 보여서 내가 사례 몇 개 좀 들어보고 내가 직접 제작해봤다.....

대담하고 트렌디한 홍보 사례 1번)

충주시 홍보맨이다. 그냥 말로 하기보단 그냥 대놓고 유승민 유튜브랑 충주시 유튜브를 비교해보면 된다. 

썸네일이 자극적인 것보다 눈길을 확 끄는 동시에 직관적인 홍보가 인지도를 상승하게 만들고 그것을 유승민의 이미지와 스타일에 맞게 유행어 밈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1000% 효과가 있다고 확신한다. 이미지 실추??? 저기 나오는 조길형 시장은 정치인 아니냐??? 이미지 실추되었나?? 절대 아니지 솔직히 충주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저 사람 누군지도 모르고 무슨 정책 하는지도 몰라. 민주당인지 국힘인지도 모른다고. 그런데 충주시 유튜브 본 사람들은 알걸? 저 시장 은근히 호감이네 라는 생각이 확 든다고. 

그걸 홍보라고 하고 이미지라고 한다고. 유승민 유튜브가 조금 개선된게 보이지만 이렇게 대조하고 보면 너무 무색무취하고 초라한게 사실이야.

(앗 유바이 병장 써야되는데 까머금)

이건 내가 방금 편집기 깔고 5분만에 작업한거라 조잡하지만 단순해…이건 그냥 단순 사례고 ㅋㅋㅋㅋ 당연히 이런걸로 섬네일 하면 안돼지…나쁜 사례야.. 그런데 윾붕이들 같으면 뭐를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어??? 당연히 (이거)지 왜냐하면 밈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눈길을 확 끄니까'. 이거는 그냥 사례야. 당연히 더 좋은 방안이 있을 거야. 근데 직관적이고 확 와닿잖아?? 이렇게까지 자극적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지금 유승민 유튜브나 홍보 방식보면 솔직하게 다른 정치인들 다 하는거 그냥 똑같이 따라하는 수준이잖아…

아까 눈길을 확 끄는 거라고 했지??? 그리고 보통 눈길을 끄는 영상은 

시대 상황과 많이 밀접한 영상들이 끌어. 그래서 유승민 영상들 중에는 이렇게 조회수 높은 영상들이 더러 있어. 

이런거 말이야

그리고 우리 윾붕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은 이 명연설..

그런데 이런것만으로는 눈길을 끌기에는 부족해…

 그래서 나는 두 번째 제안을 제시해

대담하고 트렌디한 홍보 사례 2번)

컨텐츠의 확대

솔직하게 말해서 2017년 이후에 유승민이 올린 영상 컨텐츠 다 압축 시키면 딱 10개 영상 안에 끝낼 수 있어. 그것도 각 영상마다 20분 안에. 

영상이 너무 많고 다 그게 그거 같고 별로야 오죽하면 지지자인 나조차 별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 

그런데 이 많은 영상을 적절하게 쓰면 컨텐츠들을 만들 수 있고 앞으로 또 다른 것을 영상으로 찍으면 아주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어. 

그리고 최근에 일본에 역대 최연소 26세 시장이 틱톡에 영상 올려서 홍보한 거 알거야. 근데 생각해보면 그건 정책들하고 아무 상관 없잖아.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인지도를 얻고 호감을 얻잖아. 그렇지 않아??? 아까 조길형 시장처럼 말이야. 

내 말은 한방 전략, 즉 필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고안한 컨텐츠

1. 유승민의 외부총질(민주당 저격수 유승민!)

특히 보수층 지지자들이 유승민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 다 알잖아… 그래서 이걸 역으로 활용해서 유승민이 민주당한테 날린 일침 모음집으로 컨텐츠를 제작할 '수' 도 있어. 물론..어 제목은 다른게 나은 것 같긴하다…

      그리고 그냥 일상적인 컨텐츠들

2. 유승민 수능 경제 풀기

3. 유승민 VLog..

4. 유승민의 전세사기 치는 방법 특강

5. 임대 주택 1달 살기

그냥 생각난거 아무거나 대충 몇 개 적어본거야…주저리주저리니까 그냥 봐주렴…

아니면 컨셉트도 괜찮아 예를 들자면 이런거지

S1# 사무실

(가만히 앉아서 업무를 보는 중인 유승민…환자 진료에 여념이 없다. 오늘 왔다간 환자는 김외교, 박안보씨 그리고 조현병 증세를 보이는 홍XX 환자가 리스트에 보인다.)

(이윽고 열리는 문..새로운 환자가 상담을 하러 온다.)

유승민: 아 무슨 일이신가요??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어요?

대한민국: (태극기를 온 몸에 두른 인형을 쓴 남자) 아…요즘에 아픈 곳이 너무 많아서 진료 받으러 왔습니다…

유: (청진기를 대며) 어이쿠 문제는 경제고요..안보고요.. 그러면 약은 (대충 유승민의 좋은 정책)

이런 식 컨셉트를 잡는거지..

여기까지만 올려볼게 일단…. 생각난게 더 많은데 정리하려면 너무 많다.. 근데 이런게 별로면 안해도 돼. 근데 노력은 해봐야되는거 아니냐는게 요점이야. 중수청이 원하는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홍보하지만 막판 선거때까지 그것을 유지하거나 그 이상으로 지지층을 확대하려면 이런 치트키(?)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반응 좋으면 PPT로 다시 만들거나 2탄 만들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