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페라고스트입니다.

오늘은 HMM 버서크퓨러의 프레임을 사용해서 HMM 다크스파이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민트 초코(?) 컬러로 유명한 조이드이기도 하죠 ㅎㅎ.

유일한 스피노 사우르스형 조이드이고 전자전을 수행하는 몇 안돼는 조이드중 하나입니다 ㅋㅋ.

색상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저도 이 민트색을 굉장히 싫어하긴 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조형이 너무 멋지고 기믹도 특이해서 인기가 은근히 많죠.

아쉽게도 아직 HMM이 나오지 않은 기체이기 때문에 HMM을 기원하면서 개조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고 무려 킬러 돔이랑 합체를 해서 킬러 스파이너가 되기도 합니다.

합체라기 보단 그냥 얹어놓은 수준...

은근히 인기가 있던 기체여서 HMM으로 개조가 여러번 되었엇고 원더 페스티벌에 개러지 키트로 발매되기도 했었죠.

근데 HMM 제노사우러를 사용해서 개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앞발이나 뒷발이 제노랑 꽤나 잘 어울려서 제노를 선택하는 모델러가 많았던것 같네요.

저는 퓨러의 덩치가 맘에들어서 (빵이 제노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퓨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노 베이스는 좀 얄쌍하니 길쭉하고 퓨러 베이스는 좀더 두껍고 통통한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퓨러를 사용하면 가장 큰 단점은 뒷발입니다. 퓨러 발 디자인이 다크 스파이너랑 굉장히 안어울립니다. (스태빌라이저를 장착하기 때문에 사각형 프레임이 남음)

그래서 다리를 가장 고심해서 만들었고 그 다음 등쪽 지느러미와 아머를 좀 고민해서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웨더링을 해주고 완성입니다!

뒤통수와 목부분이 좀 심심해서 디테일을 좀 더 더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크 스파이너는 앞으로 숙인 포즈가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만든 쾨니히 울프와 한컷..

쾨니히는 아직 데칼을 안붙혀줘서 글을 안썻는데 이번주 주말에 완성시켜줄것같네요 :)

글 읽어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