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집해왔던 자체 소프트웨어를 과감히 내려놓고, 중국 전기차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샤오펑(XPeng)과 손잡고 만든 차세대 SUV 'ID.UNYX 08'의 실내가 전격 공개됐다.
"폭스바겐 껍데기에 중국의 영혼이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이번 신차는 모든 것이 파격적이다.
폭스바겐 ID.UNYX 08 / 사진=폭스바겐
"자존심보다 생존" 샤오펑의 뇌를 이식한 폭스바겐
ID.UNYX 08의 핵심은 뼛속까지 바뀐 아키텍처다. 폭스바겐의 자체 플랫폼이 아닌, 샤오펑과 공동 개발한 'CEA(China Electronic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동안 폭스바겐의 고질병이었던 '느려터진 인포테인먼트'를 샤오펑의 최신 소프트웨어로 완벽히 해결한 것이다. 마치 최신형 스마트폰을 만지는 듯한 매끄러운 반응 속도와 자율주행 성능을 갖추며, 하이테크 분야에서 테슬라를 정조준했다.
폭스바겐 ID.UNYX 08 / 사진=폭스바겐
"15분이면 충전 끝" 800V 고전압 시스템의 위력
성능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ID.UNYX 08은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처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단 15분 내외의 충전만으로도 수백 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능력을 확보했다.
"독일차는 전기차 기술이 뒤처진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중국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을 통째로 이식한 셈이다.
폭스바겐 ID.UNYX 08 / 사진=폭스바겐
"이게 폭스바겐이라고?" 럭셔리 라운지로 변신한 실내
공개된 실내는 기존의 딱딱한 폭스바겐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냈다. 대시보드를 가득 채운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고급스러운 소재가 아낌없이 사용됐다.
폭스바겐 ID.UNYX 08 / 사진=폭스바겐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면서도 샤오펑의 스마트 콕핏 기술이 녹아든 음성 인식과 개인화 설정 기능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한다. "가장 잘하는 놈과 손을 잡겠다"는 폭스바겐의 실리적인 선택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폭스바겐 ID.UNYX 08 / 사진=폭스바겐
소식을 접한 네티즌 반응
"폭스바겐이 샤오펑 기술을 썼다고? 이건 진짜 반전이네. 소프트웨어는 확실히 좋아졌겠다", "디자인은 폭스바겐인데 속은 샤오펑... 이거 완전 '혼혈 괴물' 아니냐?", "솔직히 폭스바겐 실내 예전엔 너무 구식이었는데, 이번 건 진짜 고급스럽다", "중국 기술 들어갔다고 무시하기엔 폭스바겐의 기본기가 무서워서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 "죽어가는 자존심보다 무서운 건 '살아남기 위한 변신'이다. 샤오펑의 뇌와 폭스바겐의 뼈대가 만난 ID.UNYX 08은,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꾼 폭스바겐의 가장 영리한 배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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