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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없이 한 발짝도 못 나갔다는 원조 걸그룹의 전성기 시절모습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30
조회 3326 추천 5 댓글 5
현재 연예계는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시작으로 90년대를 뒤흔든 1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당시 원조 아이돌 H.O.T.를 비롯해 젝스키스, 국민요정 S.E.S가 재결합 무대를 꾸미면서 3040세대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죠. 그리고 지난주 90년대를 풍미한 원조 걸그룹이 14년 만에 예능으로 뭉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JTBC 예능프로그램<캠핑 클럽>으로 첫 방송부터 잭팟을 터트린 주인공은 원조 걸그룹 핑클. 그녀들은 14년 만에 완전체로 함께한 예능 나들이에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비글미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준비해봤습니다. 남다른 미모와 인기 때문에 매니저 없이는 한 발짝도 못 나갔다는 그녀들의 전성기 시절.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출처-jtbc공식적인 해체는 없었지만 멤버별 성향 차이와 프로그램 및 행보에서 보이는 이미지 간극으로 불화설까 지 제기되었던 원조 걸그룹 핑클. 그녀들이 지난 12일 JTBC 예능프로그램<캠핑 클럽>을 기점으로 14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캠핑 클럽>은 핑클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인데요.출처-뉴스투데이옥주현은 캠핑에 필요한 것들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안방마님 역할에 집중했고, 이진과 성유리는 엉뚱하면서도 비글미 넘치는 매력으로 방송 내내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또 그녀들의 첫 여행 시작은 전성기 시절 노래들 빠트릴 수 없겠죠? 지금의 핑클을 만든 노래 '내 남자친구에게'로 시작한 캠핑은 자연스럽게 추억 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는데요.출처-네이트판핑클은 SM의 H.O.T에 대항해 젝스키스를 만들었던 대성기획(현 DSP 미디어)이 S.E.S.의 대항마로 만든 그룹이죠. 대성기획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를 불러 갈채를 받은 옥주현을 캐스팅, 그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걸그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불러 오디션을 통과한 이진, 사생대회에서 발탁된 성유리를 영입 사실 3인조로 데뷔하려 했는데요.출처-네이트판하지만 1998년 힙합그룹을 준비 중이던 이효리가 그룹의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현재의 핑클이 완성되었죠. 마지막에 합류한 이효리 덕분에 4인조가 된 핑클은 데뷔곡 <블루레인>으로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당시 원탑 걸그룹 SES의 대항마라는 타이틀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들의 데뷔곡<블루레인>은 가요계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이후 후속곡<내 남자친구에게>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데요. 핑클은 이 곡으로 그해 방송 3사 가요대상 신인상은 물론 본상까지 수상하며 신인가수로서 최고의 영광을 차지하죠. 이어 발표한 <루비>로 다시 한번 초대박을 치며 원탑 걸그룹의 자리를 지키던 S.E.S.의 라이벌로 급 부상한 핑클.   출처-네이트판1999년 2집 를 발표해 <영원한 사랑>으로 국민 걸그룹으로 거듭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 앨범은 60만 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며 핑클의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알려져있죠. 당시 그녀들의 인기는 말그대로 신드롬 그 자체 였습니다. 몰려드는 팬들 때문에 매니저가 없으면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을 정도였죠.1집과 2집을 연속 히트시키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그녀들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CF에 모델로 발탁되는데요. 개그맨 김국진 인기에 힘입어 빵 제품인 <국진이 빵>이 인기를 얻자, 핑클의 이름을 딴 <핑클 빵>이 나온 것도 이때였죠. 이후 3집 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한 핑클은 남성 팬뿐만 아니라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최고 전성기 시절을 보내는데요.  출처-스포츠조선하지만 핑클은 2002년, 4집 활동을 마친 뒤, 핑클은 그룹을 해체하지 않고 개인 활동을 선언하죠. 그리고 2005년 10월 디지털 싱글인 이 현재까지 이들이 발매한 마지막 공식 음반입니다. 당시 해체는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네 멤버의 소속사도 이적하고 활동 범위도 달라지며 사실상 해체 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는데요.출처-네이트판그리고 14년 만인 2019년, 팬들은 손꼽아 기다렸지만 소문만 무성했던 재결합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 편안한 핑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추억 힐링 타임을 선사했는데요.  첫 방송부터 5.1%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밤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죠. 이에 제작진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핑클 멤버들의 속 깊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점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롤스로이스 우산가격이 120만원이나 하는 이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30
조회 7176 추천 4 댓글 20
롤스로이스는 연 6000대 가량만 제작해 판매하는 수제 제작차로 부유함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돈이 많더라도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구매 할 수 없었고 그에 따라 롤스로이스는 신분은 낮지만 돈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급형 모델(그래도 비싼건 매한가지)을 출시하며 나름 대중적인 행보를 보였다.롤스로이스는 자동차 말고도 브랜드 우산이 상당이 유명한데 도어 안쪽에 삽입되어 차량 출고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우산은 차종에 따라 상이하지만 운전자가 비에 맞을 것을 대비하 롤스로이스에 편의 사양중 하나로 별도의 건조 장치와 배수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우산을 말리고 넣지 않아도 항상 뽀송 뽀송한 상태를 유지한다. 오늘은 이 롤스로이스 우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사실 이 우산은 비를 피하는 용도 이외에도 여성 탑승객이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타거나 내릴때 몸을 가려주는 역할도 수행하며 평균적인 롤스로이스 차 값을 따져 봤을때 이 우산에 가치는 약 1억원 가량이라 평가받는다.(별도 구매시 제외)차종에 따라 우산이 들어있는 위치, 장소가 다른데 일단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에는 쇼퍼 드리븐 카인 만큼 뒤쪽에 위치해 승객의 편의성을 배려했으며 스포츠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인 팬텀 드롭헤드 쿠페에는 문이 2짝인 만큼 오너를 위한 우산이 도어에 자리하고 있다롤스로이스의 보급형 모델이자 베이비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BMW 7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롤스로이스가 고급 세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게 해준 대중성 있는 모델이다.일단 쇼퍼드리븐을 위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는 뒷좌석 도어에 우산이 적용되어 있으며 고성능 모델인 레이스는 문이 2개 인 만큼 오너를 위한 우산이 도어에 자리하고 있고 컨버터블 모델이자 최신형 모델인 롤스로이스 던 또한 2도어 모델인 만큼 오너를 위해 도어에 우산이 자리하고 있다. 쇼퍼드리븐 모델의 경우 리어 도어에 양쪽에 하나씩 우산이 2개 제공되며 쿠페 모델인 오너 드리븐 형은 전면 도어에 양쪽에 하나씩 우산을 2개 제공한다.초호화 세단답게 롤스로이스 우산을 꺼내는 방법은 독특하다. 도어나 펜더 옆면에 전용 버튼을 누르면 꺼내기 편한 만큼 우산이 튀어나오며 품위있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라는 롤스로이스 이미지에 걸맞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검정색이 기본, 별도 색상은 고급브랜드 들이 언제나 그러하듯 추가금액이 발생한다.일단 기본적으로 프레임과 손잡이까지 테플론 코팅처리를 적용해 녹이 슬거나 변형이 오지 않는 장점(사실 어느정도 가격대 있는 우산은 모두 테플론 처리가 되어 있다.)을 가지고 있으며 다루기 부담스럽거나 소지하고 다닐때 거추장 스럽지 않도록 견고한 느낌을 부여했다. 경량화를 위해 일부 파츠는 카본파이버로 제작되었으며 내구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누르는 버튼이나 고정 핀은 자리하고 있지 않다.기본적으로 푸시 풀 방식을 채택, 반자동 방식으로 작동한다. 의외로 우산 원단은 평범한데 비를 맞지 않는게 주 목적인 만큼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적용했다. 우산살과 와이어는 우산이 탄성을 잃지 않도록 했다. 손잡이에는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RR로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항간엔 백금 코팅이 되어있다, 순은으로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그냥 빌드 퀄리티가 우수할 뿐.오늘은 전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훌륭한 자동차로 평가받는 롤스로이스에 들어간 우산에 대해 알아봤다. 최첨단의 기술, 실제 나무와 우수한 품질을 가진 소가죽을 적용한 롤스로이스인 만큼 우산 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명품이라는 건 실용성보다 상품적 가치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것인 만큼 우산 하나도 쉽게 구매 할 수 없다. 이베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우산의 가격은 대략 800불, 한화로는 92만원 정도에 판매한다.글 CCBB 오토앤군사 시시비비랩 
한국 최고 대학에서 강의하는 ‘최종학력 초졸’ 어느 장인의 손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30
조회 3305 추천 42 댓글 53
대한민국 나전칠기 1호 명장, 수곡(守谷) 손대현[한국의 장인] ① 나전칠기 1호 명장, 수곡(守谷) 손대현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 무학을 겨우 면한 그가 서울대에서 강의를 한다. 그가 내뱉는 한마디에 학생들은 박사학위를 가진 교수에게도 느끼지 못했던 권위를 느낀다. 그의 손을 거친 작품은 우리 대통령이 외국을 나갈 때 가장 많이 들고 나가는 물건 중 하나다. 1989년 노태우 대통령이 유럽 6개국을 순방했을 때,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때도 그의 공방에서 만든 물건들 들고 나갔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한 후 떠날 때 챙긴 짐가방에도 선물로 받은 그의 작품이 들어 있었다.  기물위에 나전을 붙이고 나전의 두께가 올라간 만큼 토회로 고르게 발라준 후 숯으로 나전이 나오게 갈아내는 모습. /손대현 장인 제공그는 바로 대한민국 나전칠기 1호 명장으로 수곡(守谷) 손대현(71)이다.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수곡(守谷) 공방을 찾아 손대현 선생을 만났다. 공방은 크지 않은 2층 건물이었다. 1층은 공방, 2층은 손 선생이 그동안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이다. 그는 “보석함처럼 작은 작품은 수백만원에서 장농처럼 큰 작품은 수천만원까지 작품의 크기와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가 난다”고 했다.손 선생의 손은 거뭇거뭇했다. 옻 수액이 묻은 탓이다. 15살부터 70이 넘는 나이까지 나전칠기장으로 살면서 옻이 덧칠해진 세월의 흔적이라고 했다. 공방엔 작업이 한창이었다. 어떤 이는 옻칠을 하고, 다른 이는 옻칠한 작품을 건조실에 옮긴다. 가구에 칠한 옻을 미세한 입자의 사포로 갈아내는 이도 있다. 어수선해 보였지만 누구 하나 한가로운 이가 없었다.줄음질한 나전을 유산지 위에 시문한 문양대로 나전을 붙이는 모습. /손대현 장인 제공-나전칠기는 자주 듣는 단어다. 하지만 제대로 설명할 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나전(螺鈿)은 진주와 소라 조개 등의 껍데기로 문양을 만드는 전통공예 기법과 작품을 말한다. 중국이 유명하다. 섬나라 일본은 옛부터 습기에 강한 옻을 이용한 칠기(漆器)가 발전했다.  칠기는 어떤 형태의 기물에 옻액 등을 반복해 칠하는 것을 말한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한국은 영롱한 나전에 보존성이 우수한 옻칠을 결합한 ‘나전칠기(螺鈿漆器)’로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했다.  한국의 나전칠기는 지금의 개념으로 보자면 컨버전스다. 독창적이다. 나전칠기 가구 예로 들자면 아무런 장식도 없는 나무 장 ‘백골‘에 나전으로 문양을 만든 뒤 옻을 칠하고 갈기를 수없이 반복해야 작품이 탄생한다. 나전의 영롱한 빛과 칠기의 은은한 광택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나전칠기의 예술성과 실용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유명세를 탔다. 고려시대 예성강 하류의 무역도시 벽란도를 찾은 동아시아와 아라비아 상인들이 원한 주요 교역품이다.”나비당초문의걸이장. /손대현 장인 제공-나전칠기를 어떻게 배우게 됐나. "이북이 고향이다. 1949년 황해도 장연에서 유복자로 태어나 1·4 후퇴 때 홀어머니와 월남해 어린시절을 제주도와 부산, 경기도 포천과 문산, 서울 등을 떠돌았다. 먹고 사느라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친구 소개로 서울역 근처 사무실에 일하러 다녔는데, 그 건물 2층에 나전칠기 작업장이 있었다. 호기심에 시간날 때마다 작업하는 모습을 구경도 하고 어른들 담배 심부름도 했다. 한번은 완성품을 포장하는 날 무지개처럼 반짝이는 자개가 박힌 보석함과 쟁반을 봤다. 푹 빠졌다. 그 때 이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당시 작업장에서 하던 칠은 천연 옻이 아니라 합성 도료인 캐슈였다. 그곳에서 3년간 일을 하면서 귀동냥으로 옻칠의 세계를 접했다. 한국 옻칠의 대가인 김봉룡, 민종태, 김태희 세 분을 알았다. 그 중 수곡 민종태 선생님이 일을 많이 하고 인품도 넉넉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직접 뵙지 못했지만 혼자서 존경하고 흠모했다.흑칠한 기물을 광을 내기 위해 갈아내고 각분으로 광을 내는 모습. /손대현 장인 제공본격적으로 옻칠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하고 1968년 연락도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경기도 성남에 있는 민 선생님의 작업장을 찾았다. 그날 선생님을 뵙지 못했다. 하지만 꼭 배우겠다는 오기가 생기더라.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찾아갔다. 마침내 한 자리가 비었을 때 선생님으로부터 출근하라는 허락을 받았다.  스승님의 공방은 일본 고객과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주문을 도맡았다. 소목부와 조각부, 옻칠부, 나전부 등 직원이 서른 명이나 되는 큰 규모였다. 선생님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일을 제대로 배우려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공방 바로 옆에서 친구와 자취하면서 퇴근 후에도 공방에 들러 아무도 없는 작업장을 청소했다. 습기가 부족하면 물을 뿌려 놓곤 했다. 옻칠은 습기가 부족하면 작품이 안나온다. 정말 열심히 했더니 동료들이 열정을 알아주기 시작했고, 마침내 스승님 눈에도 들었다. 내 나이 스물여섯쯤 됐을 때 옻칠부 책임자였던 선배가 독립해 나갔고 그 자리를 대신했다.”흑칠한 기물을 광을 내기 위해 갈아내고 각분으로 광을 내는 모습. /손대현 장인 제공-칠 재료로 옻 수액을 사용하는 이유는. "옻 수액은 마르면 다른 화학 도료로 구현할 수 없는 깊고 그윽한 빛을 낸다. 습기와 벌레, 열에 강하다. 나무에 발랐을 때 나무가 뒤틀리지 않게 잡아주는 힘도 있다. 옻나무는 백숙을 할 때도 이용하지만 도료로 이만한 재료가 없다.” -옻은 사람에 따르지만 심하게 타는 사람도 있다. 배우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하고 싶은 일을 배우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다. 그래도 처음에는 온몸과 얼굴에 옻이 올라 고생했다. 얼굴은 퉁퉁 붓고, 가려워서 긁으면 진물이 났다. 보기에도 흉했다. 선배들이 ‘계속 옻칠할 수 있겠느냐’고 걱정해 줄 정도였다. ‘왜 나만 이렇게 옻이 심하게 오를까’ 고민도 했다. 하루는 기분 전환 겸 기차를 타고 춘천에 다녀왔다. 그런데 그 다음 날 피부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서서히 좋아진 게 아니라 순식간에 좋아진 거다. 너무 신기하고 기쁜 마음으로 공방에 출근했다. 그날 이후 옻을 타지 않는다."옻칠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인 귀얄 사진. /손대현 장인 제공-일을 하면서 우여곡절은 없었나. "이겨낼 수 없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스승님의 공방에서 일하던 시절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열심히 배웠다. 다른 유명 공방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 조건이 좋았지만 스승님의 사랑이 각별해 제안을 거절했다. 스승님은 댁 근처 스승님 댁과 불과 5분 거리에 방을 얻어주고 작업을 하게 하셨다. 삼시세끼 따뜻한 밥도 보내주셨다. 당시에는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쉽지 않은 일이었다.  1978년 말 결혼한 뒤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독립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도 스승님은 선뜻 허락했다. 당신에게 들어 온 주문의 7할을 나에게 맡겼다. 경기가 안좋았지만 선생님 덕분에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 7~8년 동안 일이 정말 많았다. 나는 지금도 주문받은 작품만 만든다. 그래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른다. 1980년대 자개농 붐이 일었을 때도, 또 자개농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질 때도 주문이 크게 줄지 않았다. 진짜 옻칠한, 제대로 만든 작품을 원하는 고객은 항상 있었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때 주문이 조금 줄긴 했지만 늘 현금을 주고 재료를 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나비당초문구절판. /손대현 장인 제공-스승과 같은 호를 쓰는 경우는 처음 본다. "수곡은 스승님이 쓰시던 호다. 내가 처음부터 쓰던 호가 아니다. 스승님도 당신의 스승이셨던 전성규 사조(師祖)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했다. 스승님이 작고하기 여섯 달 전쯤 부르시더니 유언처럼 호의 내력을 일러주시고 사용하라고 하셨다. 불가에서 고승이 수제자에게 의발(衣鉢)을 전수하듯 나전칠기의 종손임을 공인하는 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척 소중하다. 곤지암 골짜기에 차린 공방 이름도 수곡으로 지은 이유다. 수곡공방을 짓고 처음에는 이 곳에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새 소리가 들리더라. 작업하다 주변을 한 바퀴 돌면 행복하고 마음이 편해진다." 의발은 승려가 사용하는 가사(袈裟)와 바릿대(식기)를 말한다. 스승으로부터 전해진 ‘불교의 깊은 뜻’이라는 의미다.”모란문 건칠화병. /손대현 장인 제공-수많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자면. "1994년 서울 신라호텔에서 초대전을 열었을 때 일본에서 온 70대 노신사가 따로 만나자고 기별이 왔다. 전시회를 보고 가보인 도의 칼집과 칼자루를 나전칠기로 장식하고 싶다고 했다.  그 분은 작업을 하는 8개월간 네 번이나 찾아와 나를 대접했다. 작품을 잘 만들어달라고 매번 200만원씩 주고 갔다. 당시 200만원이면 큰 돈이었다. 마음 속으로 이미 받을 만큼 받은 것 같은데, 도대체 얼마를 주려고 이러나 싶었다. 검은 옻칠 바탕에 소라 껍데기 야광패로 꽃을 만들고 국산 전복으로 줄기와 잎을 은은하게 표현한 모란당초문 자개가 박힌 작품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전 근엄했던 노 신사의 얼굴이 작품을 보더니 변하더라. 소년같이 기뻐했다. 표정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다. 그는 수고비로 1000만원을 추가로 주고 작품을 챙겨갔다. 삼층장을 사간 아주머니도 기억에 남는다. 그분이 외출했다가 몹시 불쾌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 혼자서 삼층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어느 순간 언짢은 기분이 사라지고 평화로운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곰곰 생각해봤더니 바로 삼층장 때문이었다더라. 아름다운 자개와 검지만 우아한 옻칠이 어우러진 작품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힘을 가진 모양이다. 그 아주머니는 나중에 세 딸에게 삼층장을 결혼선물로 주고 싶다며 선금을 주고 장롱을 세 개나 맞춰 갔다.최근 작품을 주문한 한 할아버지도 기억에 남는다. 손자가 용돈을 종이 상자에 모으는 모습을 보고 손자에게 줄 작은 나전칠기 함을 주문했다. 작품을 배달하러 가서 보니 그다지 부유한 분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사랑하는 손자에게 작품을 물려 주려 적지 않은 돈을 선뜻 쓰기로 하신 뜻이 너무나 고마웠다."유산지에 줄음질한 나전을 붙이고 시문한 문양대로 끊음질 하는 모습. /손대현 장인 제공-주로 어떤 사람들이 작품을 의뢰하나. "나전칠기에 관심을 가진 개인 고객도 있지만, 기업고객도 많다. BMW와는 협업을 했다. 자동차 내부의 데시보드를 나전칠기로 꾸몄다. 내가 옻칠장으로 나선지 50년을 맞은 2015년에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와 공동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당시 싱글몰트 위스키인 ‘발베니 50년산’을 한국에 첫 출시했는데 내가 나전칠기를 만들기 시작한지 50년이 된 것을 알고 신제품 출시 기념회에 작품을 전시해달라고 했다. 발베니 50년산은 두 병으로 구성된 한 세트 가격이 1억원에 달하는 명품 위스키다. 삼성그룹도 큰 고객이었다. 특히 창업주인 이병철 전 회장도 나전칠기 작품을 좋아했다.스승님 밑에서 일할 때 스승님은 이 회장의 사무실 집기나 외국으로 나가는 선물을 주로 맡았다. 나는 대형 PDP나 태블릿 PC 등의 외장을 꾸미는 일을 책임졌다. 외국에 나가는 선물이나 리움박물관 기념품 등 전통적인 작품 제작도 자주 의뢰받았다.  한국 대표 공예품으로 우리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나, 외국 원수가 방한할 때 선물로도 많이 나갔다. 1989년 노태우 대통령이 유럽 6개국을 순방했을 때 나비 문양 서류함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때도,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을 찾았을 때도 선물을 만들었다."(왼)십장생도교지함, (오)나전나비당초문봉채함. /손대현 장인 제공-나전기법이 독특한 이유는 무엇인가. "일본은 습기가 많은 기후 탓에 칠기가 널리 퍼졌다. 칠기의 한 종류인 옻 재료와 정제기법도 우수하다. 그러나 장인의 기술로만 따져본다면 우리나라가 단연 최고다. 고려시대 확립된 섬세하고 세련된 칠기 기술은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다. 이 때 전복 껍데기와 바다거북 등딱지인 대모를 얇게 저며 각질 뒷면에 안료를 칠하는 복채기법이 개발됐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전통기술 중 하나인 화각 공예도 나전칠기가 뿌리다.  나전칠기를 우리나라 옻칠 공예의 대표로 꼽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중국도 자개를 쓰지만 우리와 달리 상감하듯 나무를 파서 끼워 넣는다. 일본은 옻칠이 발달했지만, 자개로 장식하지 않고 금가루나 은가루를 뿌리는 시회(蒔繪)기법을 주로 쓴다. 우리 민족만 자개를 붙여 토회작업과 옻칠로 두께를 맞춘 다음 다시 갈아내는 방법으로 작품을 만든다." 나비당초문이층농. /손대현 장인 제공-훌륭한 전통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후학도 양성해야 할텐데.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문화재보호재단 전통문화의 집이 운영하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에서 옻칠반 교육을 맡았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일반인이 전통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기초반 2개, 연구반 2개, 전문반 1개로 총 5개의 옻칠 과정을 맡았다. 강의 초기에는 학생들의 연령대가 30~70대였는데, 나중에는 10대들도 수강하더라. 옻이 올라 고생을 하면서도, 나전칠기의 매력에 빠져 공방을 차리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제자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해마다 인사동에서 개최되는 ‘옻빛전’이 활성화하는 걸 볼 때마다 자부심에 마음이 뿌듯하다.   요즘 서울대에서 미대 공예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옻칠기법을 활용한 현대적 공예에 대해 강의한다. 겨우 초등학교를 마친 내가 한국 최고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셈이다. 똑똑한 제자를 키우다 보니 군자삼락(君子三樂) 중 하나를 알 것도 같다.” 군자삼락은 ‘맹자’에 나오는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을 말한다. 첫째는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즐거움이요, 둘째는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즐거움이며, 셋째는 천하의 뛰어난 인재를 가르치는 즐거움이다.기물위에 나전을 붙이고 나전의 두께가 올라간 만큼 토회로 고르게 발라준 후 숯으로 나전이 나오게 갈아내는 모습. /손대현 장인 제공-아무리 좋아하는 직업도 50년이 훌쩍 넘었으니 지겨울법도 하다. "지겹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체력이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도 밤에 잠자리에 들 때면 ‘빨리 내일이 와야 또 일할 수 있는데’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와 아이들이 허락만 해주면 공방에서 먹고 자며 일을 하고 싶다. 스승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고 있다. 스승님은 늘 ‘겉칠을 번드르르하게 해놓으면 속이 보이지 않지만, 속이야말로 절대로 속이면 안 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후학들에게 당부와 바람이 있다면. "디자인이나 문양은 시대에 따라 바뀔 수 있어도 제작과정이나 기법은 바뀌면 안된다. 빨리 하려고, 쉽게 하기 위해 제작과정을 바꾸거나 현대화해 버리면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제대로 된 기법을 잃게 된다. 대신 디자이너와 협업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한국 최고의 전통 공예기술을 세계에 어필할 수 있는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 뒤를 이을 제자도 있으니, 이제 우리 나전칠기가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글 CCBB 박지환시시비비랩   
‘더, 더, 더, 더, 더’ 술 드셨군요…시신 닦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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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음주운전하다 걸리면 시체 닦습니다각국 음주운전 처벌법신상 공개부터 시신닦이까지2018년 말 부산에서 군 휴가를 나왔던 청년이 음주운전 사고로 숨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 처벌 수위와 기준을 높이는 법률 개정안 '윤창호법'을 발의했고 6월부터 시행 중이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했다. 또 사람을 다치게 하면 1년 이상~1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3000만원 벌금으로 형량을 강화했다. 사망사고를 낸 경우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한다.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국가에서는 어떻게 음주운전을 처벌하고 있는지 알아봤다.유튜브 The Phuket News 캡처◇시신 닦고 영안실 청소하고음주운전을 하면 교통사고로 사망한 시신을 직접 옮기고 닦아야 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태국이다. 태국은 음주운전 사망률 세계 1~2위를 다투는 나라다. 이를 낮추기 위해 정부에서도 갖은 방법으로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처벌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영안실 봉사’다. 2016년 4월부터 시행했다. 음주운전자에게 혈중알코올농도나 사고 유무에 따라 벌금과 징역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영안실 봉사를 시킨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시신을 안치한 영안실에서 시신을 닦고 옮기는 일을 한다. 이를 통해 부주의한 운전, 음주운전을 하면 죽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함이다.아누락 아몬펫사타폰 공중보건국장은 "영안실 봉사는 부주의한 운전자들이 잘못을 깨닫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통해 사고가 초래하는 육체적, 정신적 훼손을 보아야 한다"며 "영안실에서 시체를 닦고 운반하는 것을 통해 그들이 고통을 느끼고 정신을 차린다면 도로는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고속도로를 역주행 하다가 택시와 정면 충돌한 사고 현장. 당시 두 운전자는 크게 다쳤고 택시 승객 30대 가장은 숨졌다. /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걸리면 감옥행, 동승자·배우자도 함께 처벌일본과 러시아는 운전자뿐 아니라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도 처벌한다. 일본 음주운전자 처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적발 시 3년 면허 정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한다. 이때 동승자는 물론 음주운전을 할 가능성이 있는 자에게 차량을 제공하거나 주류를 제공한 사람도 처벌을 받는다. 차량을 제공한 사람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만엔 이하 벌금, 술을 제공한 사람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50만엔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 2년 동안 면허를 정지하고 동승자 역시 면허정지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말레이시아는 음주운전 적발 시 운전자를 유치장에 가둔다. 이때 운전자가 기혼이라면 술을 함께 마시지도 않고 적발 현장에도 없던 배우자를 추적해 함께 연행한다.유치장이 아니라 더욱 강력한 옥살이를 시키는 나라도 있다. 혈중알코올농도 0.01%만 돼도 벌금과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는 브라질은 사고를 내지 않아도 혈중알코올농도 0.06% 이상이면 징역형을 선고한다. 사망사고를 내면 살인범과 동일하게 처벌한다. 미국은 주마다 다르다. 워싱턴주는 음주운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1급 살인죄를 적용, 최소 징역 50년에서 최대 종신형을 선고한다.캐나다는 초범이면 벌금과 함께 1년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고 두 번째는 최소 30일 징역, 2년 동안 면허를 정지한다. 세 번째 위반했을 때는 최소 120일 징역 그리고 3년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다.호주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2%가 나온 운전자. 그는 면허정지 1년, 700달러 벌금을 냈다. / 유튜브 RBT Australia 캡처◇자동차·월급 압수하고 신상공개하고음주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차를 없애는 나라도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음주운전을 적발하면 차를 압수 후 매각한다. 매각 후에는 벌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돌려준다. 1년 동안 차량 등록을 금지해 운전자는 차를 살 수 없다. 핀란드에서는 운전자의 월급을 몰수한다. 또 술주정 한 사람도 처벌한다. 술주정 3회 이상 적발 시 강제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호주와 싱가포르에서는 음주운전자의 신상을 전국적으로 공개한다. 호주에서는 처벌과 함께 운전자 이름, 나이, 자동차 번호 등을 신문에 게재한다.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다. 처음 적발할 경우에도 현장에서 즉시 체포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한다. 이때 신문 1면에 신상도 함께 공개한다. 강력한 조치에도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가 늘고 있어 싱가포르 정부는 음주운전자에게 최소 1년 형량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운전 처벌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이밖에 터키는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를 넘으면 운전자를 현장에서 30㎞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 도보로 귀가시킨다. 이때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경찰이 뒤에서 감시하면서 따라간다고 한다.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는 0.02% 이상부터 음주운전으로 보고 처벌한다. 스웨덴에서는 벌금을 부과하는데 소득이 높을수록 벌금도 더 많이 낸다고 한다. 또 음주운전 시동 잠금 장치를 설치해 시동 걸기 전 음주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노르웨이는 투아웃 제도가 있어 음주운전을 2회 이상 적발할 경우 평생 면허를 박탈한다.전 세계 다양한 음주운전 처벌법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음주운전자도 시체를 닦게 해야 한다’, ‘걸리는 즉시 면허 정지에 감옥에 가둬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글 CCBB 하늘  시시비비랩   
당연히 여성인 줄 알았는데…국민대 토목과 출신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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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더 아름답게···’ 웨딩 플로리스트입니다결혼을 앞둔 한 커플이 청첩장을 건넸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을 가진 하얀색 호접란이 그려져 있었다. 신부가 프러포즈 때 받은 꽃이라고 했다. 이 꽃으로 그들의 결혼식장을 꾸몄다. 더플라자 지스텀의 웨딩 플로리스트 이주랑 지배인(35)은 매일 이런 꽃을 만지는 일을 한다.이주랑씨 제공-자기소개를 해달라. 호텔 ‘더플라자’의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에서 플로리스트 일을 하고 있는 이주랑이다. 웨딩플라워 데코레이션 파트를 맡고 있다. 10년째 꽃을 만지고 있다. 결혼식 때 쓰는 꽃을 더 예쁘게 연출한다. 웨딩홀 뿐 아니라 테이블, 무대, 버진로드, 신부 대기실, 포토테이블에 놓는 꽃을 담당한다. 고객 상담부터 꽃을 사고, 다듬고, 꾸미는 일까지 다 한다. -플로리스트 일을 시작한 계기. 2008년 친구를 따라 ‘더플라자’의 ‘지스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꽃을 만지는 일을 한 건 아니었다. 꽃병, 촛대와 같은 장식을 나르는 일부터 했다. 매일 꽃을 보다 보니까 점점 관심이 생겼다. 꽃꽂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2009년 학원에 다니면서 화훼장식기능사 수업을 들었다. 한국꽃문화진흥협회에서 민간 강사 자격증을 땄다. 2011년 실기시험과 면접을 보고 ‘지스텀’에 정식 입사했다. 주제에 따라 꽃을 어떤 스타일로 연출하는지 평가 받았다. 꽃다발, 꽃바구니 등 다양한 종류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지금도 경력직을 뽑을 때 서류면접, 실기면접, 면접을 진행한다.더플라자 '지스텀' 제공-일반 플라워 스타일링과 웨딩 플라워 스타일링의 차이점은. 일반 플라워 스타일링과 다르게 웨딩은 규모가 크다. 웨딩 파트에선 꽃을 높은 구조물에 설치할 때가 많다. 국민대학교 토목건축과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건물과 구조를 배운 게 도움이 되더라. 꽃을 만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그림을 봐야 한다. 또 웨딩 플라워 스타일링에는 꽃병, 촛대와 같은 기타 장식이 많이 들어간다. 꽃병과 촛대는 모양이 다 다르다. 소재의 종류도 다양하다. 장식을 적재적소에 잘 쓰는 게 중요하다. -웨딩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한 노력은. 현장 경험을 많이 쌓으려고 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63빌딩에도 63컨벤션센터라는 예식장이 있다. 그곳에도 ‘지스텀’이 있다. 입사 후 약 2년간 더플라자에서 일했다. 이후 4년간은 63컨벤션센터에서 근무했다. 웨딩스타일이 비슷하더라도 공간이 다르면 꽃 연출법이 다르다. 예를 들어 63컨벤션센터 메인 웨딩홀은 더플라자 메인홀보다 더 크다. 하지만 가격은 호텔이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꽃이 더 풍성하게 들어간다. 새로운 곳에서 작업하면서 많이 배웠다. 일을 오래 할수록 더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꽃문화진흥협회에서 독일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과정을 밟고 있다. 또 꽃 스타일링 관련 책도 많이 읽었다. 책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했다. 더플라자 '지스텀' 제공-웨딩 플라워 스타일링 과정이 궁금하다. 결혼식 2~3개월 전 예비 신랑·신부와 콘셉트 미팅을 진행한다. 꽃은 결혼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고객이 원하는 예식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먼저 과거 진행한 결혼식 꽃 사진들을 보여준다. 새롭게 더 연출하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본다. 계속 얘기하고 제안하다 보면 고객이 어떠한 스타일을 원하는지 가닥이 잡힌다. 좋아하는 것을 더 넣고, 싫어하는 것을 뺀다. 그렇게 하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이 나온다. 미팅이 끝나면 결혼식 2~3주 전에 꽃을 주문한다. 필요한 꽃의 양을 가늠하고 발주를 한다. 또 직접 꽃시장을 가기도 한다. 기본적인 꽃들은 주문하지만, 고객이 특별히 원하는 꽃들은 직접 보고 더 사기 위해서다. 종류가 같아도 꽃마다 모양, 크기, 느낌이 다르다. 결혼식은 보통 주말에 있다. 꽃은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들어온다. 예식 전까지 꽃을 정리하고 냉장고에 보관해놓는다. 예식 당일날까지 꽃 상태를 계속 살펴본다. 그래도 세팅한 후 꽃이 시드는 경우가 있다. 다른 꽃으로 빨리 바꾼다. -주로 쓰는 꽃은. 결혼식에 쓰는 꽃 종류는 비슷하다. 주로 1년 내내 쓸 수 있는 꽃을 사용한다. 수국, 장미, 리시안셔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흰색 계열을 주로 쓴다. 연분홍색이나 살구색, 연보라색, 빨간색도 많이 쓴다. 여기에 시즌마다 나오는 꽃을 더 넣는 정도다. 같은 하얀색 꽃이어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동그랗게 모양을 잡느냐, 들쭉날쭉하게 잡느냐 등이다. 전체적인 꽃의 양은 같아도 유리병에 나눠 여러 군데 놓으면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온다. 잎을 많이 넣어서 풍성한 느낌을 원하는 고객이 있다. 또 어떤 고객은 꽃만 꽂아서 깔끔하게 보이는 것을 원한다. -결혼식 한 번에 쓰이는 꽃의 양은. 보통 1000송이에서 많게는 4000송이를 쓴다. 수국, 장미를 주로 쓰는데 수국만 기본 300~400송이를 사용한다. 장미는 기본 400송이를 쓴다. 꽃이 3000~4000송이 들어오면 정리하는 데만 하루가 걸린다. 직원 15명이 모두 나선다. 더플라자 '지스텀' 홍보영상 캡처-신부의 부케와 신랑의 부토니아를 만들 때 신경쓰는 부분은. 신부는 결혼식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부케를 들고 있다. 연예인들의 결혼식에서도 부케가 화제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부케가 중요하다. 부케는 신부가 들었을 때 풍성할 정도로 만든다. 또 꽃송이가 크고 화려해야 한다. 신부가 돋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연분홍색, 살구색의 장미를 많이 쓴다. 은방울꽃도 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우리나라에서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배우 송혜교, 최지우 등이 은방울꽃 부케를 들었다. 송혜교 부케는 1000만원이었다고 한다. 지스텀 은방울꽃 부케는 150만~200만원이다. 일반 부케는 80만원이다. 더플라자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가격을 깎아준다. 꽃 시장에 따라 그때그때 가격이 다르다. 신랑이 가슴팍에 꽂는 부토니아는 신부의 부케와 같은 꽃으로 한다. 부토니아의 유래 때문이다. 과거 남자가 여자에게 꽃다발을 만들어 청혼했다고 한다. 이때 여자는 승낙의 의미로 꽃 한 송이를 꺾어 남자의 가슴팍에 꽂아줬다. 신부가 부케를 고르면 같은 꽃으로 부토니아를 만든다. 뮤지컬배우 정성화씨 결혼식 모습./데이지 스튜디오-유명인의 웨딩 플러워 스타일링을 한 경우가 있었는지. 63컨벤션센터에서 일할 때다. 뮤지컬배우 정성화씨가 결혼식을 했다. 정성화씨의 동료들이 버진로드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고 하더라. 무대를 더 빛내고 싶었다. 버진로드를 캔들로 꾸몄다. 직접 기획한 꽃과 장식들이 있는 버진로드에서 공연을 하니 느낌이 새로웠다. 신랑·신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일하면서 힘든 점은. 작업공간에 에어컨을 항상 틀어놔서 춥다. 꽃이 시들면 안 되기 때문이다. 에어컨 온도를 최대한 낮춰서 작업한다. 사계절 내내 겉옷을 입고 일한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항상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연봉이 궁금하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관련 업계에서 플로리스트로 10년간 일하면 보통 3000만원 중후반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스텀은 대기업 계열사라 조금 더 많이 받는다. -앞으로의 꿈과 목표. 앞으로도 고객의 기억에 남을 만한 웨딩을 만들고 싶다. 고객이 좋아하고 만족스러워 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결혼식은 평생 한 번이다. 꽃을 이용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스며든 특별한 결혼식을 꾸미고 싶다.글 CCBB 귤시시비비랩   
우연히 남편 따라 한국왔다가... 매달 9,000만원 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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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igoneer한글판요즘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만 해도 200만 명을 돌파하는데다, 결혼이주민 등으로 해마다 그 수는 늘고 있죠.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가 넘는 현실에서 이들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이들 중에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외국인들도 많죠. 출처: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오늘 소개할 주인공 역시 외국인인데요. 먼 타국에서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왔다가, 고국의 음식으로 코리안 드림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맨몸으로 건너와 성공을 이뤄 화제가 된 인물이죠. 현재 여느 한국인 사업가와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매출을 자랑한다는데요. 과연 이 주인공은 누구일까요?상인들의 신고 덕분에 시작한 사업출처: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오늘의 주인공은 베트남 쌀국수 식당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를 보유한 대표 전티마이 씨입니다. 베트남 출신인 전티마이 씨가 운영하는 노량진 본점에서는 하루 평균 800그릇가량의 쌀국수를 판다는데요. 줄 서서 먹는 가게로 유명하다 보니, 월 매출은 무려 9,000만 원에 달하죠.출처: 대학내일하지만 전티마이 씨의 성공이 저절로 굴러떨어진 복은 아닌데요. 그녀는 2009년 한국으로 시집와, 남편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핫도그를 팔기 시작했죠. 그러나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물론 서툰 제조법에 장사가 잘될 리 없었습니다.출처: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이후에는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는 베트남 쌀국수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쌀로 만든 보들보들한 국수에 소고기를 푹 우려낸 육수, 이국적인 향까지 더한 쌀국수는 하루 300개가 팔릴 정도로 장사가 잘되었는데요. 그러자 주위 상인들의 무더기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신고 때문에 포장마차 운영이 어려워지자, 남편은 정식으로 쌀국수 가게를 열 것을 제안했는데요. 노량진에 작은 규모로 문을 연 가게는 '3,900원짜리 쌀국수'로 유명해졌습니다. 그야말로 가시밭길을 꿋꿋이 헤쳐나간 결과물이었죠.월 매출 9천 달성한 비결은?출처: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전티마이 씨는 푸짐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입지를 더욱 다졌습니다. 3,900원이라는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소규모 음식점들이 겪는 재료비, 인건비, 임차료 등의 부담을 자동발권기와 셀프서비스 등 무인 셀프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요.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쌀국수 제조 비법도 한몫했죠.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는 호찌민의 포다 쌀국수를 벤치마킹해 진한 육수에 숙주와 양파, 여러 토핑이 어우러진 쌀국수를 만들어냈는데요. 쌀국수 외에도 볶음밥, 월남 쌈 등을 판매 중입니다.출처: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전티마이 씨는 "8천 원에서 9천 원 정도인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가격을 보고 놀라 직접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노량진 고시촌 골목의 노상 포장마차에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전국 각지에 가맹점을 운영 중입니다. 남편과 함께 추진한 프랜차이즈 사업은 1호점을 낸지 8개월 만에 20호점을 돌파했을 정도죠. 출처: JTBC성공하게 된 이유로 남편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부인이 부르면 언제나 달려가 재료 손질과 청소, 한글 수업 등으로 도움을 준 남편 전나욱 씨는 숨은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타국에서 불리한 조건들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인생 역전에 성공한 그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CCTV 캡처…마음대로 연예인 다녀간 식당 홍보하면 이런 일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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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요청 없이 CCTV 캡처심지어 사인을 위조하기까지퍼블리시티권 인정 여부가 관건귀염둥이의모든것_네이버포스트, 충남일보여러분은 맛집을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개개인마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연예인의 사인이 맛집의 척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시간을 내서 와 사인까지 남긴 만큼 맛집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그 연예인의 팬이라면 단지 그 이유로 식당을 방문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를 악용하는 식당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식당, 신고한다면 처벌할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허가 없이 식당 홍보에 사용되는 연예인들AOI소위 연예인 식당 방문 인증 레전드라 불리는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2012년 7월 감자탕 집을 방문한 시아준수가 CCTV에 찍힌 사진이죠. 정식으로 선글라스부터 후드까지 뒤집어쓴 시아준수의 모습이나 CCTV를 캡처한 것이나 고개적으로 허가를 받은 사진이 아니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비슷한 예로는 걸그룹 EXID가 있죠. 방문 후 나중에야 EXID 임을 확인한 사장님이 CCTV 사진을 찍어 붙임으로써 네티즌들로부터 '지명수배'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또 유명 식당에서 연예인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실제 팬이 받은 사인과 식당에 걸린 사인의 모양이 달랐던 것이죠. 이 같은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는 걸까요?◎퍼블리시티권한국일보이 같은 연예인 CCTV 사진, 사인 도용은 퍼블리시티권과 관계됩니다. 퍼블리시티권은 사람의 성명, 초상뿐만 아니라 서명과 목소리, 유사성, 제스처 등 포괄적으로 그 사람의 동일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통제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입니다. SBS따라서 위의 두 사례는 연예인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국내 현행법상 관련 법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재판부에 따라 퍼블리시티권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는 상황이죠. 또 이들이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이라는 점도 문제가 됩니다.◎성명과 초상 공개가 허락된 직업 특성KURAPA법원에 따르면 연예인은 퍼블리시티권을 인정받기 어려운 직업입니다. 연예인의 퍼블리시티권에 대해 법원은 "인격적 법익의 주체가 배우, 가수, 프로 스포츠 선수 등인 경우 인격적 법익에 관한 일반이론이 다소 수정되어야 한다."라고 밝혔죠.한국일보연예인 등 자신의 성명과 초상이 대중 앞에 공개되는 직업은 이를 포괄적으로 허락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죠. 따라서 연예인들의 보호 범위는 일반인에 비해 제한됩니다. 따라서 연예인이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한국일보법원은 연예인이 퍼블리시티권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그 사용 방법이나 사용 목적이 해당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평가, 인상을 저하시키는 경우 여야 합니다. 또한 그 자신이 상품 홍보, 선전 등에 이용되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는 것을 인정받을 만한 특별한 사정이 존재해야 하죠. ◎처벌 및 배상은?리얼미터만일 피해자나 그 법정대리인이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에 따라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법원이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한다면 손해배상을 하게 되죠. 손해액의 산정은 정당하게 사용할 때 지급해야 할 대가 금액이 기준이 됩니다. 이 같은 도용은 단순히 몇몇 식당의 문제로 볼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문화산업은 한창 성장 중에 있죠. 한류가 국가 경쟁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산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연예인들의 퍼블리시티권이 보호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국내 연예인 서명, 사진 등을 도용하더라도 국내에 관련 법이 없다면 청구가 기각될 것입니다.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도 관련 법안 입법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스위트룸에 경호원까지... 모델들도 놀란다는 VVIP 행사의 정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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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즌 명품 신상품 구매스위트룸 빌려 2~4명만을 위한 패션쇼억단위 주얼리 쇼, 1 대 1 밀착 경호서울사는 조민진양, SBS 푸른바다의 전설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특별대우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소비를 많이 하는 것이겠죠. 일례로 백화점들은 고객의 결제 금액에 따라 세분화된 VIP 등급을 책정하고, 그에 걸맞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현대 백화점의 블랙 자스민이나 신세계 백화점의 트리니티처럼 최상위 VVIP들에게만 주어지는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퍼스널 쇼핑인데요. 가끔은 백화점 VIP 룸이 아닌 호텔 스위트룸에서 오로지 서너 명 만을 위한 패션쇼가 열린다고 합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신동아◎ 3천만 원은 기본, 신상품 위주로 구매최상류층의 기본적인 쇼핑 패턴은 과연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요?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A 씨는 <머니 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0.1% VVIP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A 씨의 말에 따르면 최상위층 고객들은 직접 매장까지 나서는 일이 드물며, 보통은 비서나 대리인을 통해 옷과 악세사리 등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담당 직원을 신뢰하기 때문에, 그들의 추천에 따라 구입할 제품을 결정하기도 한다는데요. 한 브랜드에서 풀 착장을 구매할 경우 3천만 원을 넘기는 것은 예사라고 하네요. 보통 사람이 명품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때는 심플하고 기본적인 디자인, 그 브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를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도록 입고 들어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죠. 구매하는 모든 물건이 명품인 VVIP들은 그런 것까지 고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사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개중에는 한 가지 상품을 두 번 이상 착용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는데요. 명품 브랜드 제품은 컬러나 디자인이 독특해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하네요.◎ 모델들 현타오게 하는 VVIP 패션쇼최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장윤주, 이현이, 정혁 등 모델들은 VVIP만을 위한 프라이빗 패션쇼에 섰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이현이 씨는 "호텔에서 가장 큰 방을 빌려 2~4명만의 고객들만을 위한 패션쇼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런 쇼에 오는 고객들은 보통 나이가 좀 있게 마련인데, 한번은 어린 고객이 "언니 팬이다"라며  자신이 선보인 착장을 통째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현이 씨가 입었던 코트만 8천만 원가량이라, 약간의 현타가 올 정도였다네요.정혁 씨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살던 집 보증금이 천만 원이었는데, VVIP 패션쇼에서 입게 된 재킷의 가격이 4천만 원이었죠. 그는 "이 재킷 하나로 우리 집 네 개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현타가 많이 왔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Instagram @tmdal91◎ 주얼리 쇼에서는 1 대 1 밀착마크주얼리 쇼의 경우 물건의 금액 대는 억 단위로 넘어갑니다. 이현이 씨의 말에 따르면 보통 VVIP 쇼에서 선보이는 주얼리들의 가격은 15억 원 선이라고 하는데요. 제품이 너무 고가다 보니 긴장해서 손을 떨거나 시계는 왼쪽에 차고 오른쪽 팔목을 보여주는 등 실수한 경험도 있다고 하네요. KBS 해피투게더송해나 씨는 "주얼리 쇼에는 항상 경호원이 있다"며 말을 이었습니다. 이 경호원들이 보호하는 대상은 VVIP가 아닌 주얼리로, 혹시 모를 도난, 분실 사고를 막기 위해 모델 1 명당 1명의 경호원이 붙는다고요. 모델들은 제품을 직접 끼거나 뺄 수도 없습니다. 주얼리에 작은 상처도 나서는 안되기 때문에, 장갑 낀 세심한 직원들이 주얼리 착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시사저널, 머니투데이◎ 요트 투어, 주택가 라운지... 형태는 무궁무진호텔 스위트룸을 빌려 극소수의 고객들 앞에서 진행하는 패션쇼 외에도 VVIP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는 무궁무진합니다. 누구보다 먼저 다음 시즌 상품을 볼 수 있도록 해외 패션쇼에 고객을 초대하거나 요트 투어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신상품을 소개하기도 하죠. 갤러리아 백화점은 앞으로 VVIP 패션쇼를 위해 호텔 스위트룸을 빌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오는 9월 대전 도룡동의 주택가 한가운데 VIP 클럽 라운지인 '메종 갤러리아'를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해당 라운지에서는 명품 브랜드 출시 행사, 고급 수제 정장을 맞추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는데요. 일부 전시 공간을 제외하고는 회원들만 출입이 가능한 이 라운지는 VIP 고객들의 쇼핑과 친교에 딱 맞는  장소가 될 전망입니다. 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숏컷으로 잘랐을 뿐인데, 인생 최고 전성기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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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혜인 인스타그램단발로 변신하면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 여자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머리만 잘랐을 뿐인데 일명 "찰떡 소화"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셈이죠. 특히 긴 머리로 청순한 미모를 보여주던 여배우들이 단발로 자르면 더욱 화제가 됩니다.출처-김유정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단발을 넘어 숏컷으로 머리를 아주 짧게 자르고 나서도 변함없는 외모를 과시하는 배우들이 있죠. 혹은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가 그 배우의 이미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일명 '숏컷이 찰떡'인 배우 누가 있을까요?역대급 잘생쁨, 정혜인출처-enews, sbsfune정혜인은 긴 머리를 고수하며 우아한 매력을 뽐내던 배우였습니다.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차가운 성격에 부잣집 딸 역할을 맡았죠. 본인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우아하고 도도한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주지는 못 했습니다.출처-정혜인 인스타그램그러나 차기작 '저글러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긴 머리가 아닌 숏컷 머리로 등장해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죠. 도도한 역할이 아닌 털털하고 보이시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심지어는 동료에게 추태 부리는 상사를 때리며 그동안의 역할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죠.역할과 숏컷 모두 잘 소화해내면서 호평을 받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드라마에서도 여전한 숏컷여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죠. '끝까지 사랑'에서는 조금 더 파격적으로 숏컷에 탈색을 하여 금발 머리로 등장합니다. 전혀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은 '숏컷을 한 후 더 매력 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단발도 러블리하게 소화하는 김유정출처-fila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아역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김유정은 최근 성인이 되었죠. 어릴 때부터 최근까지 오랜 기간 동안 긴 머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밝고 청순한 이미지에 어울렸죠. 가장 최근에 출연했던 작품은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였습니다. 물론 그 드라마에서도 긴 머리로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출처-daily esports, osen드라마 종영 후 휴식기를 가지던 김유정은 돌연 짧은 머리로 나타났습니다. 공항에서 포착됐던 김유정은 숏컷에 발랄한 옷을 매치하였죠. 이에 많은 사람들은 기사가 난 후 댓글로 '여전히 상큼하다', '얼굴이 다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출처-인사이트다양한 화보에서도 숏컷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신흥 숏컷 유발자로 등극한 김유정, 곧 새로운 영화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제8일의 밤'이라는 제목의 영화에 배우 이성민, 박해준과 함께 출연합니다. 화보와 광고, 드라마, 이제는 영화까지 활발을 하고 있네요.단발컷으로 인생연기중인 신민아출처-msn신민아는 최근 드라마 '보자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정재, 이엘리야와 함께 출연했었죠. 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신민아는 짧게 머리를 잘랐습니다. 데뷔 후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던 스타일이었기에 주목을 받았었죠.신민아는 긴 머리 여배우의 대명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 8년 동안 샴푸 광고를 해왔기 때문이죠. 길지만 윤기나는 머릿결을 자랑하며 청순한 이미지를 더욱 증폭시켰죠. 그런 신민아가 단발을 하니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신민아 단발이 헤어숍에 퍼져나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단발병을 유발했기 때문이죠.출처-신민아 인스타그램, 톱스타 뉴스, 김유정 인스타그램머리 길이와 상관없이 미모를 유지하는 여배우들이었습니다. 짧은 머리를 하며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죠. 머리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하고 있습니다. 배우로서 폭넓은 역할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역할을 위해 스타일 변신에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트럼프가 한국 와서 ‘콕’ 찍은 중소기업이 바로 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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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국내 주요 기업인 중 제가 있었던 이유는···”진원무역 오창화 대표50년 역사 지닌 수입과일 1위 유통업체트럼프 대통령과 경제인간담회에 참석해“미국에 입양 간 한국인 시민권 위해 힘써달라”“트럼프 대통령과의 간담회 참석 전 긴장 많이 했습니다.” [CCBB] 진원무역 오창화 대표님6월3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 주요 기업인 간 간담회가 열렸다.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주요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미국에 투자했거나 인연이 있는 기업이었다. 허영인 SPC 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등이 주요 유통·식품 경영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기업인 중엔 낯선 중소기업의 이름이 있었다. 미국 청과물을 수입하는 오창화 진원무역(49) 대표를 강서구 진원무역 본사에서 만났다.“트럼프 대통령과 간담회 전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투자를 요청할 것이라는 추측기사가 있었습니다. 미국 농산물을 취급하는 저희 진원무역 같은 회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진원무역이 수입해올 수 있는 농산물은 올해가 최대치입니다. 현실적으로 투자를 더 늘릴 수는 없었죠. 그러나 예상과 달리 30분간의 회동에서 대미 투자 압박을 받지는 않았습니다."바나나 도매상으로 시작해 국내 수입과일 유통업체 1위로진원무역은 국내 수일과일 유통업체 중 연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 매출 1676억원(영업이익 5억9906만원), 2017년 1836억원(영업손실 10억7000만원), 2016년 1839억1000만원(영업이익1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급변하는 근·현대 한국 무역의 굴곡을 거친 53년 전통 기업이다. 오창화 대표의 부친 고(故)오영훈 회장은 1964년 남대문에 과일 도매상 대원상사를 냈다. 그가 팔던 과일 중 당시 가장 귀하다는 바나나가 있었다. 바나나는 후숙·보관 방법이 따로 있어 당시 기술력으로는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었다. 오영훈 회장의 기상 시간은 언제나 새벽 네시. 아침부터 저녁까지 냉동 창고에 넣어둔 바나나를 들여다보며 장사를 이어갔다. 어려서 부모를 여읜 오영훈 회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근면 성실이었다고 한다.“사과·귤·포도는 물건이 들어오는 즉시 좌판에 올려 팔 수 있어요. 그런데 바나나는 온도에 민감한 과일이다 보니 보관·판매하는 게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죠. 60년대 바나나를 취급하는 과일상도 많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바나나를 먹기 위해서는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하고 값비싼 과일이었습니다. 바나나 후숙 노하우는 대한민국에서 아버지가 제일 잘 알고 계셨죠.” 1980년대 남대문 시장 일대의 모습. /유튜브(@Time traveler 시간여행자) 채널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1982년 신문기사를 보면 바나나 가격은 kg당 7000원. 바나나는 보통 한송이당 2kg정도다. 반송이에 7000원의 가격이 매겨진 것이다. 80년대엔 라면이 100원이었다. 대다수 서민에게 바나나는 고급 과일이었다. 오 대표의 말대로 그 시절 바나나는 병원에 입원해야지 먹을 수 있던 별미였다.수입 금지하자 경남 진주에 국내 최대 바나나 농장 세워1979년 제2차 석유파동이 있었다. 1978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란 정부가 석유수출 중단에 나서자 배럴당 13달러대였던 유가는 20달러로 올랐다. 1980년 9월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30달러까지 치솟았다. 세계 각국에선 경기침체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내세웠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국내산업의 대외경쟁력을 키운다는 이유로 수입 규제를 강화했다. 바나나는 1980년부터 90년대까지 나라에서 수입을 금지하던 농산품이었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바나나. /tvN캡처“아버지는 과일도매상을 운영하다 1979년 수입과일을 전문 유통하는 진원무역을 차렸습니다. 바로 다음 해 1980년 정부에서 해외 농산물 수입을 금지해 타격을 입었죠. 그래도 바나나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계절을 타지 않고 직원을 일년 내내 고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과일이었기 때문이죠. 아버지가 기업을 일구신 이유는 많은 직원들을 고용해 일자리를 주기 위해서였으니 바나나 사업은 포기할 수 없었던 거죠. 이스라엘에 직접 가서 온실로 바나나를 재배하는 기술을 익힐 정도로 열정적이었어요. 82년 경남 진주에 바나나 농장을 지었어요. 국내에서 가장 큰 4.5m 높이의 바나나 비닐하우스였죠. 기후·습도 등 여러 악조건을 딛고 농장을 운영했어요.”1991년 정부는 바나나를 수입 금지품목에서 해제했다. 이후 바나나를 수입하는 유통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100개 이상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보관·후숙·판매에 대한 노하우가 없었다. 얼마 가지 못해 폐업 수순을 밟았다. 진원무역은 이 시기를 지나 살아남았다.진원무역 부산 신항 센터. /진원무역 제공경쟁업체 많아지자 설비투자로 눈 돌려 어려움 돌파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경쟁업체가 많아지자 진원무역이 한 일은 설비 투자였다. 1993년 진해에 벌크선 전용 물류센터를 만들었다. 해외에서 전용선으로 들여온 바나나 컨테이너를 원스톱 서비스로 국내 도매업체들에게 유통할 수 있는 공장이었다. 이 덕에 세계 최대 청과회사 돌(DOLE)과 장기 판매 계약을 맺고 1993년부터 10여년간 거래했다. 그러나 2002년 돌 본사 측은 진원무역과의 계약 만료를 통보했다. 돌코리아로 직접 한국 시장에서 거래하기 위해서였다. 오창화 대표가 진원무역 경영에 뛰어든 것은 이때부터다. 진원무역 오창화 대표. /jobsN“2003년 진원무역에 입사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돌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무역업을 익혔죠. 회사에 들어와 보니 직원은 4~5명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한 공급업체에만 의존해왔던 게 문제였어요. 다른 과일 품목을 유통해 사업을 다변화해보자는 생각에 오렌지·자몽·레몬·체리 등 수입과일 업체와의 계약을 늘려갔습니다. 유니푸르티·썬키스트 등 다국적 기업과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죠. 진원무역의 장점은 깨끗하고 체계화한 작업설비를 갖춘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과일 바구니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에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국제 규격)에 맞는 위생시설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오창화 대표는 거래하는 수입과일 품목과 판매업체를 다양화해 매출을 늘려갔다. 2012년 온라인 쇼핑몰 만나몰을 런칭했다. B2B 사업뿐 아니라 B2C사업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하기 위해서였다. 만나몰은 저렴하고 품질 좋은 국내·수입과일을 취급한다. 일반 소비자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과일주스를 만드는 카페 사장들이 주 고객층이다. 진원무역의 필리핀 바나나 농장. /진원무역 제공2017년 필리핀에 대규모 바나나 농장을 건설한 것 또한 과일 공급처 다변화 정책 중 하나다. 오 대표는 필리핀 민다니오 농장에 자체 직영합작투자농장을 건설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필리핀에서 바나나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셈이다. 여의도 절반 크기인 40만평(약 150ha) 규모다. 25년간 땅을 임차했다. 150명 정도의 지역 주민을 고용했다. 오 대표는 “25년 후 빌린 땅을 더 비옥한 땅으로 만들어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의 유기농 비료 기술을 현지에 적용해 기존 필리핀 농가보다 농약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련한 자리에서“미국에 입양간 한국인들의 시민권 획득 위해 힘써달라 당부”오창화 대표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경영인이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오 대표는 “미국에 입양 간 한국인들의 시민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2000년 이전에 입양을 떠난 한인 입양인 1만명 이상은 미국 시민권을 자동으로 발급받지 못했다. 대다수 IR-4 비자를 발급받았다. 이 비자는 양부모가 미국에서 별도의 재판과정을 거쳐야만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들의 어려움을 토로할 만큼 오 대표는 오랜 시간 입양인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진원무역 오창화 대표(왼)와 필리핀 농장 일대 직원들. /진원무역 제공현재 전국 입양가족연대 회장이기도 한 그는 다섯명의 자녀 중 2명의 아이를 입양했다. 넷째 아이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하늘을 떠난 것이 계기였다. 보육원 아이들·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가 머무는 12개 쉼터에 매주 과일을 보내는 등 경제적 지원을 돕고 있다.“태어난지 하루만에 아이를 잃고 나서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되짚어봤습니다.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보였습니다. 소비자에게 몸에 좋은 과일을 안겨드리고 직원들을 즐겁게 일할 수 있게 해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 다짐했죠. 제 사업은 정치·기후변화·소비 트렌드 등의 영향을 받는데 모두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죠.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진원무역은 급변했던 지난 50년간 한국사회에서 살아남은 무역회사입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신과 정직을 원칙으로 경영을 이어나가겠습니다.”글 CCBB 감자깡시시비비랩   
비싸고 어렵다는 건 편견…청국장과 너무 잘 어울리는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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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청국장이랑 와인 한 잔 어떠신가요?와인 큐레이션 회사 ‘수드비’ 사라수경 대표자리에 맞게 메시지가 있는 와인 추천하는 일‘와인은 어렵다’는 편견···한식과도 잘 어울려“하나 가져와 볼 걸 그랬나요? 하하.” 글쓴이가 한식과 와인의 조합을 듣고 군침을 흘리자 와인 큐레이션 회사 ‘수드비(Soodevie)’ 사라수경 대표가 답했다. ‘김치볶음밥과 와인’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조합이었다. 하지만 막연하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국내 와인 시장 규모는 작년 7200억원을 돌파했다. 4대 와인수입업체 매출 합만 해도 2650억원에 달한다. 이미 대기업과 수입사가 큰 파이를 차지한 시장에서 수입사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이가 있다. 개인·기업의 행사 혹은 모임에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한다는 그녀를 만났다./jobsN-간단한 본인소개.“와인 큐레이션 스타트업 ‘수드비’대표 사라수경이다. 행사나 상황 성격에 맞는 와인을 선정해서 소개한다. 아버지는 프랑스, 어머니는 한국 분이다.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한국으로 와 중학교 때까지 살았다. 이후 프랑스에 살다가 대학교에 입학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으로 돌아와 수드비를 창업했다.”-사업 시작 계기.“미국 워싱턴D.C.에서 외교정치연구소에서 일했다. 외교행사에 참여할 일이 많았다. 외교 행사에는 꼭 와인이 등장하더라. 행사 성격에 맞은 상징적 의미가 있는 와인이 나왔다. 미국과 레바논 정부 인사 간의 만남 자리가 기억난다. 두 나라 간에 긴장감이 돌 때였다. 미국 정부는 그 자리에 “가족처럼 지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와인을 올렸다. 양조사가 가족 간 불화를 겪었을 때 극복하기 위해 만든 와인이었던 것이다. 딱딱한 공식석상이었지만 확실히 분위기가 부드러워지더라. 그때부터 와인에 의미를 담아 대화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와인 외교’ 컨셉을 사업화하고 싶었다.”-한국, 프랑스, 미국, 그리고 다시 한국이다.“태어난 곳은 프랑스지만 한국이 고향이라 생각한다. 가족도 한국에 있고, 친구들도 한국에 많다. 창업할 생각은 항상 있었다. 언제, 어디서 하느냐가 문제였다. 물론 미국이 스타트업들이 훨씬 많고 창업하기도 좋다. 반면 한국에선 이제 조금씩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하는 중이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미국보다는 한국에 더 잠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와인이라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라 수경. /KBS '이웃집 찰스' 캡처-한국 와인시장은 어떤가.“최근 10년 동안 많이 성장했다. 예전엔 사람들이 비싼 와인을 많이 찾았다. 하지만 갈수록 3만~5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와인이 인기다. ‘가끔 마시는 비싼 술’에서 ‘자주 마시는 안 비싼 술’로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는 중이다. 그러나 아직은 “좋아는 하는데 잘 모른다”며 와인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와인을 쉽고 재밌게 알리려 한다.”  -쉽고 재밌게 와인을 알린다. 무슨 말인지 잘 와닿지 않는다.“포도 품종, 성분, 산도 같은 내용보다는 와인에 얽힌 이야기를 많이 다룬다. 가령 스페인 ‘바론 데 필라르(Baron de Filar)’라는 와인은 탄생 배경이 참 재밌다. 1차 대전에 참전했던 한 독일 조종사가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한 마을이 너무 아름다웠다더라. 그래서 그곳에 정착했고, 와이너리까지 차렸다. 그래서 지금도 바론 데 필라르 겉면에는 조종사 캐리커처가 들어간다. 이런 재밌는 이야기들을 통해 와인을 행사 자리에서, 때론 영상에서 알리고 있다.”  -한식과 와인의 페어링(궁합이 잘 맞게 조합하는 것)도 한다고.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어 처음엔 많이들 낯설어 한다. 막상 도전해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부대찌개나 청국장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 있다. 외국 술이라 해서 꼭 외국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 와인도 종류가 워낙 다양한만큼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한 번은 한국관광공사 행사에서 외국인들에게 전통한식과 와인을 조합해 선보인 적이 있다. 30명이 넘는 인원 중 단 2명을  빼곤 모두 한식을 처음 접했다. 편견 없이 한식을 맛봤다는 말이다. 이들 대부분은 한식이 아주 와인과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그때 한식 페어링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페어링의 기준이 있나.“음식의 맛이 죽으면 안 된다. 먹었는데 와인 맛만 나면 좋지 않다. 와인을 곁들이면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져야 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매운 맛을 줄여줘야 하고, 반대로 단 음식을 먹을 땐 달콤함을 더 살려줄 수 있는 게 좋다.”-가장 좋아하는 한식·와인 조합은.“김치볶음밥과 로제와인이다. 제육볶음하고 리슬링 와인도 어울린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조합이 좋다. 새콤한 골뱅이무침과 상큼한 소비뇽블랑도 괜찮다.” 다양한 페어링을 시도하는 사라 수경. /수드비 유튜브 캡처-매출은 어느 정도 나오나.“매달 편차가 크지만, 평균 월 2000만원 정도다. 명절 때 가장 많이 팔리고, 개인 수요보단 기업 행사에서 큰 매출이 발생한다. 하지만 행사에 거의 매번 직접 가야하는 한계가 있다. 현재 국내법상 수입 와인은 통신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맛있는 한국 와인을 선정해서 수드비 브랜드로 출시를 해보려 한다. 국산 와인은 전통주 범주에 들어가 통신 판매를 할 수 있다.”-와인큐레이터를 해서 좋은 점은.“외교 전공자로서 커리어를 살리면서, 좋아하는 와인을 아이템으로 돈을 번다는 게 좋다. 와인 큐레이션을 요청하는 자리는 주로 국제 행사나 만찬이다. 다국적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내가 추천한 와인으로 좋은 대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게 보람있다.”-힘든 점은.“불필요한 장벽과 규제가 많다. 가령, 소매주류업을 하려다 도매허가증을 받으려면 창고 크기를 20평 이상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사실 그 기준에 못 미치는 창고만 있어도 도매업이 가능하다. 정작 와인을 보관할 때 중요한 건 창고 온도인데, 이런 현실과 제도의 괴리가 답답하다. 그외에도 도·소매 사업별로 납품 업체도 달라야 한다는 등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   수드비는 직원 3명의 스타트업이다. /jobsN-스타트업을 하려는 이들에게 조언 한다면.“어려워도 끈기 있게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은 필수다. 스스로 믿지 않으면 누가 믿어 주겠나.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앞으로의 목표는. “우선 수드비 브랜드 국산 와인을 많이 출시하고 싶다. 지금 자체 브랜드는 독일산 ‘봄이’ 하나뿐이다. 많이 대중화시켜서 나중엔 ‘와인하면 수드비’라고 떠오를 정도로 널리 퍼지면 좋겠다. 그 다음엔 우리 와인을 수출해볼 생각도 있다. 지금 하고 있듯 기왕이면 한식과 조합까지 알리고 싶다. 프랑스, 미국 등 이미 와인이 대중화된 곳에 이렇게 한국을 전하는 것도 외교가 아닐까.” 글 CCBB 김지상시시비비랩   
“회사에서 해고당했는데…왜 전 구직급여 안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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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러면 해고당하고도 구직급여 못 받습니다일자리를 찾지 못해 정부로부터 돈을 받는 이들이 1년 전보다 5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7월 8일 고용행정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는 4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1000명(11.8%) 증가했다. 구직급여란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게 지급하는 돈이다. 실업자의 생활 안정과 구직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해고당하거나 직장을 뛰쳐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구직급여를 주지는 않는다. 구직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엔 어떤 것이 있을까.게티이미지뱅크◇본인 잘못 있는 퇴사는 구직급여 미지급 개인적인 사유로 전직을 하거나 자영업에 뛰어들고자 사표를 쓰는 경우는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퇴사’에 한정한다. 이직이나 전직을 피하고자 노력을 다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떠밀려 나간 것이라면 구직급여 지급 사유로 인정한다. 즉, 불가피하게 몰린 상황이라면 스스로 사표를 냈더라도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형법 또는 법률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해고당하면 구직급여를 주지 않는다. 공금횡령이나 회사 기밀 누설, 기물 파괴 등으로 회사에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끼쳐 해고당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간 무단결근해 해고당했을 때에도 구직급여는 받을 수 없다. 권고사직 역시 그 배경에 중대한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구직급여 수급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고용보험 없는 직장도 구직급여 수령 ‘가능’ 만일 고용주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을까. 정답은 ‘아니다’다. 고용보험이 당연(의무) 적용되는 사업장임에도 사업주가 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3년 이내의 근무기간에 대해 피보험자격을 소급 부여한다. 따라서 1인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고용센터에 고용보험 미가입 사실을 신고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근로자가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을 확인 청구했을 때 밟는 절차다. 즉, 근로자가 신고하지 않으면 고용센터가 나서서 사실관계 확인을 해 주는 일이 없다. 그러므로 고용보험 미가입 직장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근로자는 가급적 빨리 고용센터에 신고를 할 필요가 있다. 사업장이 문을 닫아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고용보험을 소급 가입하고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사실관계 조사를 위해 근로자가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최소한 180일 이상은 일해야 구직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실직 전 18개월간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 180일 이상이어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직장을 떠나기 전 근무한 날이 180일을 넘겨야 한다. 피보험단위기간은 실제 근로한 날은 물론, 근로하지 않았더라도 사업주로부터 임금을 지급받은 유급휴일과 휴업수당을 지급받은 날까지 포함한다. 구직급여 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구직급여를 받지 못한 근로자라도 보험료를 납부한 실적이 없어지진 않는다. 3년 이내에 재취직에 성공했다가 그 직장을 또 떠나면, 이전에 납부하고도 받지 못했던 보험 납부액을 모두 더해서 지급한다. 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외국인이 오히려 더 잘먹어...한국인도 잘 못 먹다는 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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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WikiHow한국 문화와 음식을 즐기는 외국인들로 채워진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란 참 흔해진 요즘입니다. 때로는 외국인들이 한국인조차도 잘 못 먹는 음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의외로 내가 정말 싫어하는 음식을 외국인들은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이 각자 좋아하는 음식도 모두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한국인도 잘 못 먹을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번데기운동회나 행사가 있으면 자그마한 포차에서 고소한 냄새를 풀풀 풍기며 사람들을 유혹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고소한 맛과 고단백의 영양가로 사랑받고 있는 번데기인데요. 진짜 번데기라는 충격적인 사실과 생김새 때문에 한국인 중에서도 못 드시는 분들이 많죠. 출처: JTBC 비정상회담하지만 번데기 특유의 짭짤하고 톡 터지는 식감, 담백한 맛에 반한 외국인들도 의외로 많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는 "일요일 아침에 축구하고, 번데기 먹는 게 최곤데" 라며 번데기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습니다.2. 과메기출처: 입질의 추억한국인에게는 홍어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생선이 있죠. 바로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역 특산물로 알려진 과메기입니다. 사실 포항 사람들은 다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못 먹는 사람들도 매우 많은데요. 말린 생선 특유의 비린내와 특유의 물컹한 식감으로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음식입니다.출처: 뉴스와이어저 또한 아직 한 번도 과메기 시식에 도전한 적이 없는데요. 처음 과메기를 먹어본 한 외국인들의 반응에 의하면 씹기가 편하고, 적당하게 짭짤해서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 비린 맛이 그리 많이 나지 않고, 기대보다 훨씬 맛있다는 의견이 많았죠.3. 곱창, 막창출처: MBC 나 혼자 산다소와 돼지의 내장을 깨끗이 씻어 맛있게 구워먹는 곱창과 막창은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음식입니다. 이 부위의 쫄깃함과 담백함에 반한 사람들은 고기보다 내장을 더 좋아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몇몇 분들은 내장을 먹는다는 사실과 질감, 특유의 냄새 등 때문에 싫어하기도 합니다.출처: 영국남자 유튜브그렇다며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곱창을 맛본 일부 외국인들은 아주 질길 것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매우 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에 반해 곱창 먹방에 빠진 외국인이 점차 늘었다고도 하죠.4. 돼지껍데기출처: Kmaru쫄깃쫄깃한 콜라겐 덩어리인 돼지껍데기는 피부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돼지껍질에는 탄수화물이 전혀 없고, 단백질까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최고인데요. 겉면을 살짝 바싹하게 구워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죠. 출처: JTBC 청춘식당 잘먹겠습니다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질긴 껍데기에 불과한데요. 특히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은 껍데기에서 돼지 냄새가 난다 하여 먹지 않습니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돼지껍데기 요리가 굉장히 이색적일 수밖에 없다는데요.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맛에 반한 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5. 닭발출처: 공감신문, 에이핑크의 쇼타임양념과 함께 숯불에 굽거나 혹은 국물을 자작하게 먹는 닭발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특유의 감칠맛 나는 매콤함과 뼈 사이에서 찾을 수 있는 쫄깃한 식감은 그 어떤 요리로도 대체할 수 없죠. 하지만 적나라한 닭발의 모양새에 무섭다고 못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출처: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반면 무섭게 생긴 모양이 이상하지만, 맛은 있다고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닭발과 주먹밥을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다고 하죠. 생김새 때문에 못 드시는 분이라면, 무뼈 닭발로 먼저 도전해보세요. 뼈가 다 발라져 있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6. 산낙지출처: 캐나다 한국일보잘게 잘린 낙지가 꿈틀거리는 모습과 입에 넣었을 때 낙지의 빨판이 혓바닥에 달라붙는 느낌은 누구에게나 충격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살아있는 산낙지를 잘게 잘라 기름장에 콕 찍어 먹는 맛을 별미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지만 젓가락으로 잡는 것 조차 꺼리는 분들도 있죠.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오대수가 산낙지를 통째로 먹다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장면을 보고 먹기 전부터 걱정하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용기 내 산낙지를 먹어 본 외국인들의 반응에 의하면 제각각이긴 하지만 처음 경험해본 신선한 맛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움직이는 빨판 때문에 숨이 막히는 사고가 보고된 적이 있으니, 먹을 때는 항상 주의하시는 것이 좋아요.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그땐 이미 연애 중이라서... 더 과감했던 연예인 커플의 비하인드 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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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엘르화보 장인이라 불리는 연예계 톱스타들은 종종 색다른 콘셉트와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화보로 크게 화제가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이슈가 되는 건 아무래도 남자 연예인과 여자 연예인이 함께한 커플 화보. 그리고 실제 연인이라 의심이 들 정도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죠. 출처-마리끌레르남다른 케미와 과감한 포즈로 사랑을 숨기지 못한 커플 화보의 주인공들. 그래서 오늘은 배우부터 아이돌까지, 당시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서로 바라보고만 있어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실제 커플들의 화보를 모아봤습니다. 지금부터 자본주의 미소가 아닌 진짜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실제 커플들의 화보를 함께 보실까요? 신민아 X 김우빈출처-지오다노4년째 사랑을 키워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신민아와 김우빈.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의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면서 처음 만났는데요. 매 시즌마다 함께 광고 촬영을 하며 호감을 쌓아온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인으로 발전했죠. 광고 스틸컷 속 다정한 포즈로 서로를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신민아와 김우빈출처-지오다노사랑하면 숨길 수 없는 법이라고 한눈에 봐도 진심이 묻어 나오는 표정인데요. 당시 비밀연애를 하고 있던 신민아와 김우빈. 하지만 의류 브랜드 관계자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는 보도자료에서 "촬영 현장에서 김우빈과 신민아는 마치 실제 연상연하 커플처럼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해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라며 톱스타 커플 탄생을 예견했죠. 출처-지오다노한편 지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김우빈이 투병생활 시작한 후에도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켜며 누구보다 살뜰히 보살폈다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다행히 최근에는 김우빈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함께 여행을 다니고,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현아 X이던출처-큐브엔터테인먼트지난해 열애를 직접 공개하며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현아와 이던 커플.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함께 그룹 트리플H 멤버로 활동했는데요. 열애를 공개하기 전 그룹 활동 당시 팬들 사이에서 처음 두 사람이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출처-큐브엔터테인먼트그도 당연한 게 실제로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무대와 화보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기 때문이죠.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한 트리플H 데뷔곡 '365 FRESH' 뮤직비디오에서는 너무 리얼한 커플 연기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자극적인 내용의 뮤직비디오 속 현아는 노출 의상을 입고 이던 과 키스신, 배드신 등을 과감하게 소화했죠. 출처-instagram @hyunah_aa또 현아와 이던은 무대 위에서도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그들 역시 팬들의 의혹대로 실제 커플로 밝혀져 열애 공개 당시 팬기만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했습니다. 따가운 시선에도 용기 있게 당당히 열애를 공개하고 연예계 대표 아이돌 거듭난 두 사람. 연일 SNS를 통해 달달한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죠.  이준 X 정소민출처-마리끌레르지난 2017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소민과 이준. 두 사람의 드라마 속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리얼한 커플 연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출처-마리끌레르종영 후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이준이 정소민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준과 정소민의 소속사 공식 입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하죠.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호감을 쌓아온 두 사람. 방영 당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커플 화보 또한 다시 한번 재조명 받았습니다.출처-마리끌레르공개 열애 전 매거진 화보 촬영을 함께한 이준과 정소민. 촬영 중 친구처럼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실제 연인처럼 다정했는데요. 아무리 숨겨보려고 해도 정소민을 바라보는 이준의 눈빛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죠. 2017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여느 오랜 커플처럼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연예계 생활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다는 스타 사생팬 피해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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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K POP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전 세게에 수많은 팬들을 양성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인기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생팬들의 만행들이죠. 사생팬이란 특정 인기 연예인의 사생활, 즉 일상생활 일거수일투족을 밤낮 구분 없이 쫓아다니는 일부 극성팬들을 말하는데요. 출처- tvn교통법 위반은 기본, 호텔 몰카 촬영까지 도를 넘어 범죄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사생팬들의 행동. 최근에는 그 스케일과 대담함이 점점 커져 스토커 수준으로 변질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 떠오르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심각하다고 말로만 듣던 사생팬 피해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스타들이 사생팬들 때문에 골치를 섞고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30초 간격으로 걸려오는 전화, 수호출처- instagram @kimjuncotton지난 2월 불가리의 비 제로 원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떠난 수호. 그는 행사를 마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로마 관광지 곳곳을 팬들에게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하지만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 걸려온 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계속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방송에 어려움을 겪던 수호는 "터키에서 전화가 온다. 왜 자꾸 전화를 하시는지 모르겠다"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죠. 출처- instagram @kimjuncotton이어 "자꾸 이런 식으로 전화하시면 저 방송 진행을 못한다"라며 전화를 걸어오는 팬들에게 거듭 부탁을 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간곡한 부탁도 사생팬들에게는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수호에 말이 끝나자마자 사생팬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결국 수호는 끝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라이브 방송을 마쳐야 할 수밖에 없었죠. 해외에서까지 30초에 한 번씩 걸려오는 사생팬들의 장난전화. 이 라이브는 사생팬들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받는 아이돌들의 일상을 단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까지 쫓아와 몰카 촬영, 아이즈원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걸그룹 아이즈원. 그들의 소속사는 일부 사생팬들의 도 넘은 행동들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는 공지문까지 개제했습니다.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소속사는 “공항 내 이동 경로에서 근접 촬영을 하거나 스킨십, 대화 시도 등을 하는 행위, 스태프들에게 비속어를 하거나 피해를 주는 행위, 아티스트에게 일방적으로 선물을 건네는 행위 등 공항 내 질서 유지를 부탁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숙소나 호텔 등을 배회하며 아티스트를 따라다니거나 경비실 등을 통해 숙소 위치를 묻는 행위, 숙소나 호텔 인근에서 몰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을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죠. 극성 사생팬들의 만행으로 정신적 고통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아이즈원. 때문에 아이즈원의 소속사는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생팬들의 만행이 멈추지 않으면 엄중한 대처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사생팬때문에 교통사고까지 난, BTS출처- 카카오tv지난 연말 방탄소년단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친 그들이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죠. 경미한 접촉사고로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부상 없이 숙소로 귀가해 향후 월드투어 일정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 사고는 국내외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까지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출처-네이트판그 이유는 바로 교통사고가 사생팬이 탑승한 택시로부터 비롯된 사고라는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사생팬들은 팬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그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죠. 특히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많은 사생팬에게 생활이 노출돼있는데요. 사생팬들은 방탄소년단의 개인 정보를 사고팔기도 해 그 고충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옆방에 투숙하며 실시간 중계, 쯔위출처-더쿠지난주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를 따라다니는 사생팬들의 도를 넘는 행동에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지난 5일 트와이스 팬클럽 게시판에는 트와이스 쯔위가 사생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호텔에서 쉬고 있는 쯔위 바로 옆방에 한 사생팬이 방을 잡았고, 그녀가 호텔에서 쉬고 있다는 정보를 공개한 정황이 담겨있죠. 이에 트와이스 팬들은 이 사생팬에 만행은 계획된 범죄라고 일축했는데요. 출처-더쿠사생팬은 쯔위의 일정을 모두 꿰고 있으며, 심지어 그녀가 머무르는 호텔방까지 예약했다는 사실에 분노했죠. 또 팬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쯔위 또한 사생팬과 차량 추격전까지 벌인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옆방에 투숙하며 쯔위가 호텔에서 나가면 차를 타고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는 등 스토커와 다를 것 없는 만행을 저지른 사생팬. 당시 일부 팬들이 도를 지나친 사생팬의 행동을 지적하자 그는 "부럽냐 루저들아"라며 소름 끼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죠.    출처- tvn사실 사생팬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1세대 아이돌 시대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팬이라는 이름으로 예쁘게 포장된 극성팬들의 악행은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아무리 팬심이라고 포장해도 그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동들은 애정이 아닌 스토킹, 곧 범죄입니다. 진심으로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응원한다면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을 충족시키기보다는 멀리서 지켜보는 성숙한 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일본 활동 접고 들어올 정도로 좋다는 이 커플의 정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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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wedding연예계에는 다양한 분야 별로 처음 한류를 선도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솔로 가수로 성공한 보아와 미국 시장을 개척한 원더걸스,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연인 '욘사마' 배용준과 '지우히메' 최지우가 있죠. 그리고 또 한명, 일본의 1세대 한류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윤손하가 주인공인데요. 출처 - 서울신문, 윤손하 인스타그램 @sona1117올해로 결혼 13주년을 맞이하는 윤손하는 결혼할 당시인 2006년에는 일본을 주 활동 무대로 안방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드며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일본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부부의 이야기를 함께 알아볼까요? 일본 활동 5년차, 윤손하와 남편의 만남출처 - 서울신문배우 윤손하는 2001년에 일본에 진출하여 5년여간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5년에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 신재현을 알게 되어 지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당시 윤손하가 남편을 보고 느꼈던 첫인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상'이었는데요. 윤손하가 방송에서 남편은 잘생긴 건 아니지만 쳐진 눈에 순한 인상'이라고 밝혔죠. 그리고 두 사람은 다음해인 2006년 3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연애 일등 공신은 '작품 펑크'출처 - 티스토리블로그-차가운 도시 여자, 윤손하 개인 블로그그 당시 윤손하의 한국 복귀 작품인 MBC드라마 '그녀의 뇌출혈 스토리'의 제작이 무산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며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윤손하가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기 위해 모든 스케줄을 비워 놨었는데 드라마 제작이 무산되면서 4월부터 3개월 정도 개인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그 덕분에 두사람은 데이트 할 기회가 많아져 마음껏 데이트를 즐겼죠. 이 시기는 서로에게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처 - sbs, 머니투데이한국과 일본, 옆나라지만 멀리 떨어진 두 사람은 연애 기간동안 남편 신재현의 노력이 굉장히 컸는데요. 장거리 커플이었기 때문에 하루에 3시간 이상 국제 전화를 하고, 남편 신재현이 직접 윤손하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자주 왕래했습니다. 그런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것이겠죠. 장거리 커플, 하늘 위 기내 프로포즈출처 - pxhere, iwedding윤손하는 연애 시절, 평소 드라마틱한 프로포즈를 많이 기대했었는데요. 남편인 신재현이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었지만, 번번이 윤손하에게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에 놀러와서 함께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윤손하는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남편 신재현이 비행기 안에서 "평생 손하의 옆에 붙어 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목걸이를 걸어주고 프로포즈를 해 윤손하는 크게 감동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교제 4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 발표출처 - kbs두 사람이 교제한 지 4개월이 되던 2006년 7월,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윤손하는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데이트 도중 치과 치료를 하고 임시로 꽂아 둔 의치가 빠져서 바닥에 떨어졌는데, 신재현이 아무렇지도 않게 치아를 주워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출처 - iwedding그리하여 두 사람은 연애 6개월 만인 2006년 9월, 화촉을 밝혔습니다. 결혼 한 다음해인 2007년에 윤손하가 임신을 하게 됩니다. 이에 일본 활동을 중단하면서 한국으로 귀국해서 이 부부는 드디어 장거리 커플 생활을 청산하게 됩니다.윤손하를 향한 남편의 문신출처 - sbs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남편이 팔 안쪽에 '윤손하 영원히 사랑해'라는 문장을 외국어로 쓴 문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생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두 사람의 변치 않는 애정이 느껴지네요.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갑자기 다시 주목받은 나라를 위해 군면제 포기한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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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 JTBC우리나라는 분단국가로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에 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경우 대부분 국방의 의무로서 군대에 다녀오곤 하죠. 그런데 연예인들의 경우 대개 어리거나 젊은 나이에 인기를 얻으면서 뜨는 경우가 많다 보니 군대를 미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다녀오는 게 일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때 '연예병사'처럼 연예인만 특혜를 봐주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면서 남자 연예인의 군대 문제에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처 - SBS FunE당연한 이치로 좋은 이미지의 연예인이더라도 군대를 안 다녀오거나, 제대로 다녀오지 않으면 줄곧 문제가 됐는데요. 어디나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이 있는 법! 군 면제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 면제나 공익 근무를 포기하고 현역으로 군대에 다녀온 연예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연예인들 누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1. 배우 김수현출처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 '해를 품은 달'수많은 히트작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 심쿵 시킨 배우죠. 김수현인데요.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이후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한참 잘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야 하는 나이가 다가왔죠. 그러던 중 '현역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김수현은 사실 처음에 바로 현역 판정을 받은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출처 - 김수현 SNS / 사이언스타임즈김수현은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가 가능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거 심장 질환인 '심실상성빈맥'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어서였죠. 이대로 갔다면 그대로 공익근무를 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김수현은 현역 입대를 하기 위해 재검을 받았다고 합니다.출처 - 한국일보 / 경향신문대개 공익 판정을 받으면 굳이 재검을 받지 않고 그대로 공익 복무를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보니 김수현의 이런 행보에 더 이목이 쏠렸죠. 김수현은 과거 인터뷰 등에서도 군대 관련 질문에 "현역으로 입대"라는 말을 종종 썼는데요. 그만큼 현역 의지를 불태워서인지 김수현은 재검을 통해 결국 현역 복무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고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습니다.2. 2PM 옥택연출처 - SBS 'TV 연예 한밤''캡틴 코리아'란 별명을 얻으며 열심히 군복무하고 멋지게 전역한 옥택연 역시 '군 면제' 및 '공익 근무'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인의 강한 의지로 현역으로 입대해 전역까지 깔끔하게 해낸 연예인입니다. 옥택연은 이전에도 건강하고 야성적인 이미지로 누나팬들은 물론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았는데요. 옥택연은 사실 군대에 꼭 가야만 하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하죠. 출처 - 뉴스1옥택연은 초등학생 때 보스턴으로 이민을 갔다고 하는데요. 중고등학교를 모두 미국에서 나오면서 영주권을 취득한 상태였습니다. 그러기에 군 입대가 필수는 아닌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옥택연은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까지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화제가 됐습니다. 일부러 안 가려고도 한다는 군대를 오히려 기를 쓰고 가려는 셈이니까요.출처 - SportsQ / 헤럴드 POP그런데 이뿐이 아니었습니다. 옥택연은 지난 2008년 허리 디스크 때문에 4급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허리 디스크인 만큼 운동만으로 재검 때 현역 판정을 받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현역 의지를 불태운 옥택연은 현역 입대를 위해 두 차례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감행한 후, 운동과 병행해 결국 3급으로 현역 입대 확정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역 때까지 오히려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래서일까요? 전역날도 그 누구보다 환영받았던 것 같습니다.3. 배우 안재현출처 - 신서유기 2배우 안재현 역시 원래 '군 면제'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망막박리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망막박리는 특성상 매달 1회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는 데다 특수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군대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출처 - OSEN / 강식당3현역만큼은 아니라지만 '군 면제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재현은 20대 초반에 공익에 자진 지원했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공익 근무였지만 국방의 의무를 마쳐 홀가분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강식당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재현, 많은 사랑 받을만하네요!출처 - 아프리카TV (후출처: 뉴시스 / 조선일보)인기'를 얻고 싶다면 그에 따른 '책임'과 국가에서 태어난 만큼 그에 대한 '의무'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미모 열일 중" 막 찍어도 화보라는 42살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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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우리나라 최고 미녀 배우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특히 방부제를 먹은 것처럼 변치 않는 완벽한 미모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는 하죠. 그 주인공은 바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인데요. 최근 그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그녀의 근황이 공개되자 인터넷에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사랑은 1978년생 1월 12일생으로, 올해 나이 42살. 사진 속 그녀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죠. 그럼 지금부터 벤자민 버튼처럼 세월을 거꾸로 먹는 그녀의 사진들을 함께 보실까요?출처-instagram @sarangkim.love지난 13일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로”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턱을 괴고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죠. 화보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스태프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수정 받고 있는 김사랑. 화보 촬영 중 헤어와 메이크업을 수정을 그 짧은 사이에도 완벽한 여신 포스를 뽐내고 있는 그녀의 미모가 눈길을 끄는데요.출처-instagram @sarangkim.love특히 올해 나이 42살, 40대임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는 우월한 외모와 군살 없는 몸매를 본 네티즌들은 나이가 믿기 힘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재"비현실적인 외모다""왜 김사랑만 늙지를 않느냐""한 평생이 리즈시절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죠. 아울러 하루빨리 그녀의 연기 활동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출처-instagram @sarangkim.love그녀는 지난 20015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끝으로 드라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의 갈증은 하루하루 더 깊어져 가고 있는데요. 지난 6월 성황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어비스'에서 배우 박보영과 2인 1역으로 특별출연했지만 너무 예상보다 짧은 분량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출처-instagram @sarangkim.love그녀도 복귀작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아는 걸까요? 최근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이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일에는 "운동 후~ 커피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커피숍을 찾은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작은 얼굴이 돋보이는 시크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죠. 출처-instagram @sarangkim.love특히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우월한 바디라인과 여신 아우라는 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작품 활동을 쉬는 중에도 여전히 청초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는 김사랑. 마치 그녀의 시간만 거꾸로 흐르는 것 같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그녀를 위한 말이 아닐까요? 사진 속 비현실적인 동안을 자랑하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20대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인데요. 출처-instagram @sarangkim.love시간을 거스르는 미모뿐만 아니라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는 그녀의 나이를 가늠하기 더 어렵게 만들죠. 20대 여배우들도 긴장하게 만드는 방부제 동안 외모의 소유자 배우 김사랑. 40살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20대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의 미모가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밝힌 방부제 미모 비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instagram @sarangkim.love데뷔 이후 첫 예능 나들이 화제를 모았던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기상 후 김사랑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침대에서 미스트 뿌리기.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에도 청순 그 자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평소 내추럴한 모습을 선호한다는 그녀는 내추럴함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데 가장 많이 신경을 쓴다고 하는데요.출처-instagram @sarangkim.love인터뷰 중 ‘옷은 예쁘게 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하는 것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사랑은 "솔직히 피부과 시술받지 않냐"라는 출연진들의 깜짝 질문에는 "평소에는 가지 않고 촬영 전에 건조하면 가는 정도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또 그녀는 평소 술은 물론 몸에 좋지 않은 건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죠. 출처-instagram @sarangkim.love과거 한 방송사에서 ‘세 끼 다 먹으면 살찐다’며 몸매 관리 철학을 밝힌 바 있는 그녀는 이 방송에서도 양이 적은 토스트마저도 다 먹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식단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죠.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미모와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해온 김사랑.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그녀가 과연 어떤 작품으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수영복보다 더 심한 거 아니냐" 미스코리아 대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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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지난 11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뽑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1957년부터 매년 개최된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는 스타 등용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연예인을 배출하기도 했죠.출처 - OSEN, 엑스포츠뉴스성상품화 논란으로 올해부터 미스코리아 대회의 트레이드마크인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그 대신, 선정성 있는 퓨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수영복 심사 폐지, 그러나출처 - 문화일보, GGR studio미스코리아 대회하면 떠오르는 파란색 수영복,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주최 측은 변화하는 시대의 인식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죠. 이번 대회에는 수영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심사를 받는 장면 대신, 콘텐츠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수영을 즐기는 모습의 VCR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출처 -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하지만 이 영상조차도 성상품화가 여전하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큰 화제가 되며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선·미의 고별행진 무대였습니다. 문제의 '한복 코르셋' 의상출처 - 뉴스1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에서 출연자들은 전통 한복을 변형시킨 퓨전 한복 의상을 입고 행진을 했습니다. 출연자들이 입은 한복은 기존의 수영복보다도 더 노출이 심하고 코르셋과 합쳐 선정적인 의상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인식을 반영해 수영복 심사를 폐지한다는 주최 측의 입장과 너무나도 상반된, 여전히 선정적인 의상의 무대였죠.출처 - 엑스포츠뉴스무대에 오른 출연자들의 의상은 한복의 전통 문양의 치마와 저고리를 사용했지만, 상의가 매우 깊게 파여 있거나, 치맛단이 매우 짧은 디자인이었습니다. 얼핏 보면 한복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의상에 본선 생중계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주최 측의 해명출처 - 연합뉴스, 2019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논란이 거세지자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해명 공지를 게시했습니다. 논란이 된 해당 한복 의상은 2019 미스코리아대회 참가자의 심사 무대가 아닌,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선·미의 고별 행진 무대 의상이었으며 의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출처 - 블루머코리아 공식 SNS하지만 여전히 주최 측이 앞서 밝혔던 수영복 심사 폐지의 취지와 상반된 무대 의상에 대한 비판은 여전합니다. 주최 측은 이 의상이 '시대적 감각을 가미한 퓨전 한복' 콘셉트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출연자 본인과 디자인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각 개인 동의하에 의상 디자인 및 제작을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출처 - 한경닷컴, 뉴스1올해부터 바뀐 대회의 심사 기준에 대해 "아름다움의 기준이 외모로 결정돼서는 안된다"고 밝힌 주최 측의 취지는 과연 얼마나 달성한 걸까요? 공식 해명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가 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한밤중 토스트 먹고 싶어 2시간 찾아다닌 이 여배우의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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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리끌레르김희선은 며칠 전 본인의 SNS에 수수한 모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밤중에 토스트를 먹기 위해 2시간을 헤맸다는 내용이었죠. 토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고, '하나 더 먹을걸'과 같은 말로 토스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출처-김희선 인스타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김희선이었기에 해외 팬들의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음식이에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동대문 일대를 한밤중에 돌아다닌 소탈한 모습을 보인 김희선의 사진과 근황도 알아볼까요?여전히 김희선 효과... 광고모델 활동김희선은 고등학생 시절 '고운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잡지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 과자 광고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데뷔하자마자 90년대 광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떠올랐죠. 20년 이상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양한 광고에서 근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김희선의 SNS에서도 자신이 모델인 제품들을 직접 업로드하며 홍보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출처-하이트진로소주, 화장품, 피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특히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소주는 김희선이 광고모델을 함으로써 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희선 소주'라고 불리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죠. 예나 지금이나 광고모델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6년 만에 스크린 복귀, 드라마에서도 활약출처-SBS, JTBC뉴스김희선은 드라마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마일 어게인'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잠깐 중단했었죠.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2012년 퓨전 사극 드라마 '신의'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습니다. 6년 만의 모습이었지만 변함없는 미모와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었죠.출처-중앙일보그 후 '참 좋은 시절'과 '앵그리맘'에서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7년에 방송되었던 '품위 있는 그녀'에서 우아진 역할로 활약을 했었죠. 그 이후 '나인룸'에서 배우 김혜숙과 영혼이 바뀐 역할을 맡았습니다. 매번 다양한 내용의 드라마에서 색다른 역할을 소화했습니다.영화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김희선이었습니다. 결혼과 출산 전 출연했던 영화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었죠. 하지만 곧 새로운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무려 6년 만의 영화 출연입니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신정원 감독의 신작입니다. 배우 양동근과 함께 출연하는 SF 코믹 스릴러입니다.한류의 원조, 중국에서도 인기출처-조선일보2000년 초반 중국에 진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죠. 중국 한 방송사의 인기투표에서 5위권에 진입하기도 하며 적지 않은 인지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2005년 '신화-진시황릉의 비밀' 과 같은 중국 영화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잠깐 활동을 중단했었지만 2013년 중국 영화 '전국'으로 복귀했었죠.판박이 딸, 개인 SNS에서 공개SNS를 통해서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흔이 넘었지만 나이가 무색하게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죠. 최근 맞은 생일에 받은 케이크와 꽃과 함께 찍은 사진에는 '세상에서 제일 이뻐요.'. '천사 같은 김희선 생일 축하해요.'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출처-김희선인스타또한 공개한 적 없던 딸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비록 뒷모습이었지만 김희선과 판박이처럼 닮은 모습이었습니다. 훌쩍 큰 키에 긴 팔 다리가 엄마인 김희선과 닮았죠. 딸이 그린 그림을 올리는 등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모습과 사생활도 조금씩 공개를 하는 김희선, 개봉할 영화와 더불어 많은 연기 활동을 기대합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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