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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들이 군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최악의 실수 TOP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3
조회 9221 추천 4 댓글 68
안녕하세요 밀덕쿠입니다. 군대를 가기전 주변 선배나 형들에게 많은 군대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떻게하면 선임들에게 이쁨을 받는다, 간부들 앞에서는 어떻게 행동해라'처럼 조언도 해줍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사람들은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첫 사회경험이라 일컬어지는 군대에서는 다양하고 각양각색의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사병들이 군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최악의 실수 Top 3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Top 3 누가 더 서열이 높은지 모르는 선임들의 직급체계입대 후 훈련소에서는 모두가 자기 동기이기 때문에 앞존법, 서열순위는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대를 가는순간 맞선임부터 시작하여 엄격한 직급체계가 구성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상병이라도 똑같은 상병이아니라 월군번 순으로 더 높은 상병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를때도 얘기할때도 구분을 해서 얘기할줄 알아야 합니다.자대를 가면 항상 당하는 선임들의 장난중 하나가 상병 말기부터 병잘들이 괜히 이등병의 옷을 빌려입고는 막들어온 신입들에게 같은 동기라며 거짓말을 하는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병사는 자기 동기라는것에 의존하여 이것저것 얘기하며 선임을 까는 행위까지 하는데요.  이 후 그후폭풍은 상상초월 폐급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힘든 군생활을 하게됩니다. 절대 자대 입대 일주일동안은 그 누구도, 아무도 믿어선 안됩니다.Top 2 누군가 하길래 따라했더니, 어느순간 폐급?두번째로 실수하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도 생활관내에서 일어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군대내에서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사실상 모두 같은 사병인데도 불구하고 그들 각각에겐 그들만의 권력과 혜택이 따로 구해집니다. 말은 있어보이지만 사실상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것에 대해 잔소리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이등병이란 모든 지시사항에 2초도 안되어 행한다고 하고, 일병은 일만 하는 병사라고 다들 얘기합니다. 상병은 연애가 다 끝나기 시작하며 상처받는 병사라고 얘기하며, 병장은 정말 너무 아무일도 안하고 누워만 있는 병든 병사라고 얘기를 합니다.생활관에 모든 계급이 다 같이 사용하다보면 6시 기상소리가 울려도 정말 안일어나는 병사가 몇몇 보입니다. 바로 병장들의 권력이자 혜택이라고 할 수있는데요. 신기하게 병장이 되면 정말 병든 사람처럼 모든 업무와 모든 행동들이 하기 싫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신입들은 가만히 보고 배웁니다. '아..저렇게 아프면 늦게 일어나도 되고 일도 안해도 되는구나.' 하고는 자신도 아픈척을 하며 본격적으로 군대에서 꿀빠는 방법을 배우게됩니다. 하지만 꿀도 눈치를 볼줄 알아야 하고 이렇게 무작정한다고 되는것이 아닙니다. 단 한달만에 이런일이 반복되면 선임들 눈 밖에 나게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은 폐급이 되어있습니다.Top 1 별일 있겠어? 하고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치는 탄피와 수류탄핀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을 때 가장 무서우면서도 군대맛을 느낄 수 있는 훈련이 바로 사격훈련과 수류탄 훈련입니다. 실제적인 느낌은 상상초월인데요. 위험한만큼 조교들은 더 철저하고 더 엄격하게 병사들을 주의시킵니다. 자칫잘못하면 다른 사람을 해칠 수도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격을 할 때, 실제사격 전 영점사격을 합니다. 제대로 자신의 눈에 맞게 사격을 할 수 있어야 하기때문인데, 이 때는 병사 한명 한명 옆에 각각 조교들이 다 붙어 그들의 훈련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 훈련 때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개인이 직접 모든것을 해야하고 사격이 끝난 후 모든 탄피도 본인이 챙겨가야 합니다.여기서부터가 정말 사병들이 군대에서 제일 많이 하는 최악의 실수가 발생합니다. 바로 사격훈련 때는 탄피를 챙기는것이고 수류탄훈련 때는 안전핀을 챙기는 것입니다. 위험한 훈련이다 보니 훈련이 끝나고 아무생각없이 나옵니다. 하지만 탄피 단 하나라도 안전핀 단 하나라도 오차가 생기면 절대 훈련은 끝나지 않습니다. 정말 3시간이고 5시간이고 한 사람의 실수가 모두를 탄피,안전핀 찾는 수색꾼으로 만들어 줍니다. 하나쯤이야 하고 쉽게 생각했다가 여름 최고의 땡볕에서 작은 탄피하나 찾다간 정말 죽을판입니다. 물론 동기 선임 그리고 군대전체에서 하루만에 자기인식 깎아먹기에도 안성맞춤이고 말입니다.이렇게 군대에서 사병으로서 많이하는 최악의 실수3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군생활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눈치와 할 때는 할 줄알고 쉴 때는 쉴줄알며 대인관계를  잘 맺어야 하는것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지만 그 실수에 대해 뉘우칠줄 알고 인정을 할줄 안다면 군대에서는 절대 미움 받지 않을것입니다. 작은 실수도 최악의 실수도 결국은 그 사람에게 경험이되고 추억이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엉성함이 통했다…1조 5000억 초대박 기록 세운 ‘영업부장’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3
조회 2452 추천 2 댓글 9
1년에 1조원 홍보 효과내는 영업부장의 정체동네 대표하는 유루캬라(ゆるキャラ)1조 매출 올리는 마스코트도유루캬라. 부드럽다는 의미의 일본어 유루이(緩い)와 마스코트 캐릭터를 뜻하는 캬라쿠타(キャラクター)를 합한 일본 신조어다. 특정 지역, 이벤트, 공공기관 등을 홍보하거나 대표하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캐릭터 산업이 발달한 나라답게 일본에는 4000여개가 넘는 지역 및 공공기관 캐릭터가 있다. 그중에는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것도 있다. 유루캬라 유래와 잘 만든 캐릭터 하나로 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는 곳을 알아봤다.유루캬라 그랑프리 홈페이지 캡처◇엉성한 캐릭터 '유루캬라'1980년대 후반 일본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홍보용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지자체에는 홍보 전문가도 없고 외부업체에 맡길 만한 예산도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림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 지역 특산품을 억지로 디자인에 넣었기 때문에 엉성한 형태의 지역 캐릭터들이 탄생했다고 한다.일본 만화가 겸 수필가 미우라 준은 이런 엉성한 캐릭터 사업에 주목했다. 그는 '향토애가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을 것', '행동이 귀엽고 특별해야 함', '사랑스러움과 느슨함을 지녀야 함' 이 세 가지 조건에 맞는 캐릭터를 유루캬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이런 캐릭터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자 2010년부터는 '유루캬라 그랑프리'도 개최했다. 각 지역의 유루캬라가 한데 모여 인기를 겨루는 행사다. 2014년에는 투표자 수가 약 24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구마모토현의 쿠마몬 / kumamon_pic◇연 매출 1조원에 달하는 캐릭터일본에 대표적인 유루캬라는 구마모토현의 ‘쿠마몬(くまモン)’, 시가현 히코네시의 ‘히코냥(ひこにゃん)’, 에이메현 이마바리시의 ‘바리상(バリィさん)’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성공사례로 꼽히는 캐릭터는 쿠마몬이다.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쿠마몬은 2010년 3월 홍보용 마스코트로 공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인형탈은 물론 각종 캐릭터 상품이 생겼고 2011년에는 인기에 힘입어 유루캬라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마모토현은 쿠마몬을 구마모토현청 영업부장으로 임명했다.쿠마몬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관광 및 관련 상품 매출로 1244억엔(약 1조2646억원)을 달성했다. 일본 유루캬라 캐릭터들의 인기가 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쿠마몬은 작년에도 관련 상품 매출만 1500억엔(약 1조509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마모토현이 저작권료를 받지 않아 직접적인 수익을 내진 않지만 홍보 효과가 그만큼 크다. 구마모토현 관광객이 두 배로 늘었고, 일본 브랜드종합연구소 조사 결과 쿠마몬 마케팅 후 구마모토현은 전국 47개 현 중 32위에서 18위로 올랐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쿠마몬 성공 요인은 캐릭터의 중립성, 형태 및 색채의 단순성, 자유로운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패키지 여행상품과 호텔 예약상품을 판매하고 캐릭터가 노출될 수 있도록 매일 행사에 참여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부산의 꼬등어(좌), 울산중구의 울산큰애기(우) / 꼬등어 페이스북, 울산중구청 유튜브 캡처◇한국에도 있다…고양고양이, 울산큰애기, 꼬등어한국에도 일본 유루캬라처럼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홍보하는 캐릭터들이 있다. 기존처럼 특산물을 캐릭터화한 것이 아닌 지명과 지역 특징을 살린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양시의 '고양고양이'가 대표적이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개발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이 일산시로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고자 했다.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명과 유사한 고양이를 택했고 고양시의 고양이라는 뜻을 담아 고양고양이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말끝에 ‘~고양’을 붙이는 화법을 사용해 SNS 홍보도 활발히 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소셜미디어·인터넷소통대상,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대상 등에서 수상하기도 했다.울산광역시 중구에는 ‘울산 큰애기’가 있다. 울산 큰애기는 중구 반구동 여성을 일컫는 말이었다고 한다. 피부가 곱고 성품이 상냥해 타지 사람들에게 울산 큰애기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울산시 중구는 잘 알려진 노래이기도 하고 지역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캐릭터로 만들었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주근깨 있는 얼굴이 특징이다. 지자체는 캐릭터 샵을 운영하고 지역을 알리는 웹툰, 이모티콘 제작 등 활발한 활동으로 2019 한국 관광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밖에도 부산광역시는 시어(市漁)인 고등어를 활용해 ‘꼬등어’를 만들었다. 두발 달린 고등어가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는 콘셉트다. 경기도 부천시에는 ‘Put your hands up’에서 유래한 ‘부천핸썹’이 있다.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반달이(좌), 특별상을 받은 고양고양이(우)◇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년 지역 캐릭터 우열을 가리는 ‘제 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이 행사에는 국내 지역 및 공공기관 마스코트 75개가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16개의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반달이’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포이’, 우수상은 울산 중구청의 ‘울산 큰애기’가 받았다. 공주시청 ‘고마곰’, 고양시청 ‘고양고양이’, 관악구청 ‘강감찬’ 등 5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주최 측은 대상부터 특별상을 받은 팀에게는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또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홍보부스 제공,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했다. 한 관계자는 지역·공공캐릭터의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이 행사는 많은 시간과 노력, 예산을 들여 만든 캐릭터들이 재조명을 받을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단체들이 적극적이고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숨은 보석들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건물 지하…전 이걸로 20억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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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저장공간 만들고 싶었습니다...세컨신드롬의 홍우태 대표공유창고 다락을 시작으로 사업가 길 들어서 잘 나가던 ‘금융맨’에서 사명감 넘치는 CEO로연예인 굿즈, 만화책 등 ‘덕질’ 보관장소 되길 바라 높은 부동산 가격 때문에 내 집, 내 공간을 갖기 어려운 시대다. 갖고 있는 물건 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한 경우도 많다. 짐을 버리거나 줄이기는 선뜻 실천하기가 어렵다.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을 버리는 대신 다른 데 보관할 수는 없는 걸까.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이런 고민을 했다. 그가 내놓은 답은 ‘공유창고’였다. 10년 동안 다닌 외국 금융계 회사 생활을 그만 두고 공유창고 회사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도 했다. “좋아하는 물건으로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38)를 만났다.◇높은 부동산 가격이 낳은 주거 ‘외장하드’세컨신드롬의 홍우태 대표 / 홍우태씨 제공-본인 소개를 부탁한다.“스타트업 세컨 신드롬(Second Syndrome)의 홍우태 대표(38)다. 2016년에 ‘미니창고 다락’을 시작했다.”-다락(daLock)은 무엇이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공유창고이자 미니창고다. 건물 지하를 임대해 공간을 나눈 다음 개인에게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물건을 대신 보관해 줘 주거공간을 넓히고 주거비용은 절약하게끔 했다. 쉽게 말하면 주거 ‘외장하드’다. 내 집에 자리가 없으면 다락이라는 외부 저장장치에 물건을 보관해 필요할 때 찾아올 수 있는 개념이다.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환경 조절 시스템을 참고해 냉·난방기를 정보통신기술로 원격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이름이 특이하다.“순수 우리말인 다락방에서 따 왔다.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다락방의 보관 기능도 강조했다. 영어로는 ‘daLock’인데 잠금 기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만든 이름이다.  다락은 각 창고마다 잠금 장치가 있다. 무인 운영이 원칙이기 때문에 직원들 신경 쓰지 않고 원하는 때에 방문해서 물건을 넣거나 뺄 수 있다.”-어떻게 ‘다락’ 같은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 냈나.“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내 주거공간은 깔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리정돈도 잘하는 편인데 물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쓰지 않는 물건을 막상 버리려니 아까웠다. 버리는 대신 나만의 저장고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눠 쓰는 공유경제가 화두다. 공유창고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건가.“염두에 뒀다. 공간을 소유하는 건 어려우니 나눠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 부동산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를 않는다. 내 집, 나만의 공간을 갖기 어렵다. 반면 온라인 유통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소비하는 물건은 많아졌다. 운동기구, 퀵보드 등 쇼핑으로 얻은 새로운 물건들이 집에 쌓인다. 유한한 자원인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고 싶었다.”  ◇누군가에겐 소중한 ‘덕질’ 공간-주로 어떤 손님들이 다락을 찾나.“30~40대 여성 비율이 높다. 다락은 생활서비스다.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인생의 새로운 사이클을 맞이하는 분들도 온다. 사람들은 결혼, 출산 등 큰 이벤트가 있을 때 ‘내 공간’에 대해 고민한다. ‘신혼집은 어떻게 꾸미지, 애기 용품은 어떻게 보관하지’라고 생각하다가 다락을 답으로 찾더라. 또 흔히 말하는 ‘오타쿠’들이 이용하기도 한다.”다락 강남점에 공유창고 예시로 놓여 있는 쇼룸의 모습이다. /CCBB-그게 무엇인가.“흔히 ‘오타쿠’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 분야를 집요하게 파는 이들이다. 덕질 대상인 취미용품을 다락에 보관해두곤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미국에 1년동안 나가면서 레고를 맡겼다. 개당 100만원이 넘는 고가 물건이다. 연예인들의 사진, 씨디 등 일명 ‘굿즈’를 맡긴 사람들도 있다. 나이키 운동화, 보드게임 등도 많이들 맡긴다. 전문성을 가지고 한가지 물품만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만화책을 대량으로 보관해 둔 고객도 기억 난다. 포장을 안 뜯어 비닐로 쌓여 있었다. 심지어 장갑을 끼고 만져 지문도 묻지 않았다. 소장용으로 산 것들이었다. 누군가는 ‘만화책을 왜 돈 주고 창고에 보관해둬’라고 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각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다 다르다. 물건에 부여하는 가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비용을 내고 특별하게 보관하고 싶은 것이다.”◇ ‘금융맨’의 은밀한 이중생활-미래가 보장된 애널리스트의 삶을 포기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계기가 궁금하다.“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었다. 처음부터 사업가로 활동한 것은 아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다음 IT업계에서 1년 일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에서 기관세일즈로, 미래에셋증권에선 애널리스트로 약 10년간 일했다. 회사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은 한정적이었다. 올라갈 수 있는 위치에도 한계가 존재하더라.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분명 금융업을 통해서 크게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그래서 회사에서 수익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던 경험을 이용해 사업을 시작했다. 낮에는 회사를 다녔고 저녁에는 퇴근 후 사업 계획을 짰다. 법인을 세운 다음 휘문고에 다락 1호점을 열었다. 개업한 지 3년이 채 안 됐다. 하지만 7개 지점을 세우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창고 안에 들어가 있는 홍우태 대표의 모습. /CCBB-영업 이익이나 매출은 얼마나 나오나.“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엔 회사가 기관투자를 받는다. 하반기엔 기관 투자금 등을 이용해 다락 지점을 15개 더 내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억원이다. 작년 매출액은 약 4억원이었다. 전년대비 다섯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져가고 있음을 느낀다. 지금까지 카카오톡으로 1만5000여통 상담 요청이 왔다.”-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아마 모든 스타트업 기업들이 같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일은 멋지지만 그만큼 어렵다. 비용도 많이 들지만 시간과 에너지도 많이 들어간다. 요즘도 밤 11시, 12시까지 회사에서 일한다. 고객들이 주목할 때면 흥분되고 짜릿하지만 과정은 힘들다. 인력 충원의 문제도 있다.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업무량이 많다 보니 팀원 수를 늘려야 하지만 구직자들은 안정적이고 다 갖춰진 회사를 원한다.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 규모가 작아 보이고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구직자들이 기업의 잠재적 가능성과 비전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홍우태 대표의 최종적인 목표는 '사회 전체의 편익 늘리기'다. 홍우태 대표의 모습.  /CCBB-최종적인 목표가 있나.“대한민국에 없던 산업 영역을 만들어 사회 전체의 편익을 늘리고 싶다. 사실 지금도 다락을 통해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공유창고라는 개념이 없었다. 하지만 다락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면서 보람을 느낀다. ‘이런 게 있었어, 이거 좋다, 이거 써보자’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회사명 ‘세컨 신드롬’과도 관련있다.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두번째 인생을 즐기길 바란다. 첫번째 인생은 한 집안의 가장, 부모님의 자식 등 주어진 역할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주어진 역할 그 이상을 추구한다. 만화책, 레고 등을 모으면서 덕질에 매진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자신만의 두 번째 인생을 즐긴다. 이를 도울 수 있는 사업 프로젝트들을 기획 중이다. 회사의 사명(社名)이지만 사업가 홍우태의 사명(使命)이기도 하다.”글 CCBB 신재현 인턴
요즘 탈모 환자들에게 날아든 희소식 하나, 뭔가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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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죠?” 요즘 탈모 환자들이 머리에 한다는 문신“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문신이었다” 수많은 사연이 담긴 문신들을 해온 조명신 빈센트의원 원장. 그는 의사이자 20년 경력의 타투이스트다. 조 원장은 지난 2009년 각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을 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모자를 눌러쓰고 온 환자가 있었다. 그는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의 주인공인 마이클 스코필드(Michael Scofield)의 사진을 내밀었다. 마이클 스코필드의 트레이드 마크는 삭발한 헤어스타일과 온 몸에 있는 문신이다. "전신 문신을 하려는 건가"라는 조 원장의 예상은 빗나갔다.조명신 빈센트의원 원장 블로그 캡처사진 속 헤어스타일대로 두피에 ‘문신’을 해달라고 했다. 그는 탈모 환자였다. 그리고 그는 문신으로 탈모 고민을 해결했다. 조 원장이 당시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보면 그는 머리를 짧게 민 남성이다. 대머리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제발 빠지지마”…2030 탈모인 급증    조 원장이 탈모 환자 머리에 처음 문신을 한 뒤 10년. 이제 20~30대 젊은이들도 머리카락이 빠질까 걱정하는 시대다. 2013~2017년까지 5년간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03만명(국민건강보험공단 탈모증 진료 현황). 2013년 20만5608명에서 2017년 21만377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30대 탈모 환자가 전체의 43.8%(45만1000명)를 차지했다. 30대 탈모증 환자가 24.3%로 가장 많았다. 20대 남성 탈모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무려 10% 증가했다. 20~40대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학업, 취업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조선DB탈모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많은 돈을 쓴다. 우리나라 탈모환자들이 지난 5년간 치료에 사용한 진료비는 1251억원에 이른다. 탈모증 환자 1명당 평균 진료비는 약 12만원. 약물, 샴푸, 영양제, 가정용 탈모 치료기 등 여러 방법이 있다. 가발이나 흑채를 쓰기도 한다. 의학적인 치료는 약물이나 모발이식이다. 약물은 현재 상태를 유지시키고 탈모가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한다. 모발이식은 단기간에 가장 확실한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모발 이식은 비용이 꽤 든다. 재발 가능성도 높다.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웨인 루니(Wayne Rooney). /웨인 루니(@WayneRooney) 트위터 캡처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도 3만 파운드(약 5000만원)를 투자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가 남긴 기쁨의 인증샷을 많은 네티즌들이 봤다. 하지만 결국 다시 머리가 빠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대머리 디자인 해주세요” 대안책으로 떠오른 두피 문신  탈모에 시달리는 사람 가운데 일부는 아예 머리를 빡빡 밀어 버리기도 한다.  대머리 보다는 차라리 삭발 스타일로 보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티가 난다. M자 탈모는 M자대로, 정수리 탈모는 정수리 부분이 빛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두피 문신이다. 앞에 말한 조명신 원장이 소개한 환자가 그 예다. 그리고 이제 상당히 많은 탈모 환자들이 두피 문신을 한다.온라인 커뮤니티‘요즘 영국에서 유행한다는 문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탈모인이 두피 문신을 한 모습이었다. 원래 대머리인 것을 알아차리기 어려웠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탈모인들 사이에서 두피 문신이 유행이다. 전문용어로 두피색소요법(SMP)이라고 한다. 의료용 잉크를 이용해 두피에 수천 개의 작은 점을 찍어 마치 모발처럼 보이게 한다. 일명 ‘대머리 디자인’이다. 두피 문신으로 얇은 모발을 두껍게 보이게 하거나, 뇌수술 후 두피에 생긴 흉터를 가리기도 한다.두피 문신을 받은 사람들. /영국 대중 매체 '미러' 홈페이지 캡처영국의 한 모발 관리 업체에서 시술하는 제나 셰퍼는 영국 대중 매체인 미러지에 "많은 탈모환자들이 모발 이식 수술을 원하지만 건강한 모낭이 없으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20, 30대부터 모발에 힘이 없는 사람들도 굵은 머리카락을 문신으로 그려 머리숱이 풍성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두피 문신의 장점을 말했다. 하지만 두피 문신도 만능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색소가 점차 빠진다. 때문에  2~3년마다 주기로 리터치를 해야 한다. 또 실제 머리카락과 달라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영국의 유명한 모발 이식 수술 클리닉인 메이트랜드 클리닉은 두피 문신의 부작용으로 “길이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점이 너무 크거나 작게 찍힐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문신 색이 변해 클리닉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영국 대중 매체 '미러' 홈페이지 캡처탈모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두피 문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두피 문신을 하기가 어렵다. 의사가 하지 않을 경우 불법이기 때문이다. 현행 의료법 27조, 의료인 면허가 없는 자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의료법상 문신은 침술이다. 의사 면허가 있어야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 위반 시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그래도 무허가 두피 문신 시술을 하는 업체가 꽤 있다.   예를 들어 불법이지만 두피 문신을 전문으로 하는 A업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만3000명이 넘는다. A업체 관계자는 그간 시술한 사람이 200명 이상이라고 했다. A업체는 회사 소개글에서 사람마다 두피 상태와 크기, 탈모 유형이 다르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비용은 150만~800만원이라고 했다.클립아트코리아현재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문신을 시술하는 의사는 10명 내외로 알려져 있다. 이 중 한명인 조명신 원장은 두피 문신에 대해 통증도 적고, 시술 후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조 원장은 “시술 후 2주간 부기가 생기는 모발 이식과 달리 두피 문신은 바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그는 “한달에 2~3명 정도 두피 문신 시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전 평생 기억할만한 일이 이젠 한달에 2~3번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시술 시간과 비용은 부위의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가격도 모발 이식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만약 두피 전체에 문신을 한다면 약 1만5000개의 점을 새긴다. 가격은 200만원 선이다. 모발 이식의 경우, 보통 3000모 기준 400만~5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두피 전체를 문신하는 경우 하루 만에 완성하긴 힘들다. 한번에 2~3시간 씩 작업을 하기 때문에 2~3회 정도 시술을 한다. 조 원장은 “두피 문신은 오랜시간 하나하나 점을 새겨야 하는 반복 작업이라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조금씩 모양이 잡혀가는 걸 보면 뿌듯하다. 환자가 답답한 모자를 벗고 당당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글 CCBB 임헌진         시시비비랩
“여성이 남성 멱살 잡아 들어올리는데…무섭기보단 신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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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에도 자부심 있는 신인아 호텔리어호텔에는 각 파트별로 다른 임무를 맡아 일하고 있는 여러 호텔리어들이 있다. 그 중 레스토랑에서 홀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서빙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일을 맡는다. 이 분야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최고에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영국 런던에서 고든 램지가 운영하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신인아(31)씨. 그는 현재 부티크 스타일로 유명한 레스케이프 호텔의 양식당 ‘라망 시크레’에서 홀을 총괄하는 슈퍼바이저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그를 만났다.레스케이프 호텔의 양식당 ‘라망 시크레’에서 홀을 총괄하는 슈퍼바이저 신인아씨 /jobsN- 호텔이 무척 고풍스럽다. 호텔에서 일하는 느낌은 어떤지. “레스케이프 호텔이 부티크 스타일로 꾸며진 곳이라 다른 곳보다 분위기가 독특해요. 로비와 레스토랑 입구에 꾸며진 대형 생화 장식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일하다 보니 출근할 때마다 설레는 느낌도 있어요. 이곳에 오는 손님들도 기대가 큽니다. 일하면서 늘 긴장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 현재 호텔에서 맡고 있는 직책이 무엇인가. “호텔 맨 위층 양식당 ‘라망 시크레’에서 홀을 담당하는 슈퍼바이저를 맡고 있어요. 홀에 서빙하는 직원들을 이끌고 관리합니다. 다른 호텔의 경우 10년차 이상이 맡고 있는 직책입니다. 저는 작년에 오픈한 호텔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조금 일찍 총괄하는 일을 맡았어요. 레스토랑 홀에서 일한 지 올해로 6년입니다.”jobsN- 레스토랑 홀에서 일하기 시작한 계기가 궁금하다. “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했어요. 학창시절에는 전공을 살려서 소더비 경매회사에서 기록과 아카이브 방면으로 일하는게 꿈이었습니다. 영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어요. 근데 거기서 친해진 친구들 제안으로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케이팝 굿즈와 인테리어를 함께 하는 사업이었습니다. 야심차게 사업을 키워나가다 뜻하지 않게 친구들과 의견 충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감정 소모가 무척 심했어요. 결국 1년 만에 사업에서 손을 뗐어요.  맘 고생이 심해서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영국이 떠올랐어요. 어학연수 기간에 생활하며 느꼈던 런던의 문화가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었거든요. 2년 짜리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갔습니다. 영국에서 어떤 일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혹독하게 일을 가르치기로 유명한 유명 요리사 고든 램지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게 됐어요. 그걸 보면서 저 레스토랑에서 일하면 다이나믹한 생활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고든 램지 레스토랑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잡을 구하는 코너를 클릭했어요. 면접을 보러 갔죠.  그렇게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자 유럽에서 가장 악명 높은 레스토랑의 생활이 시작됐습니다.”레스케이프호텔에서 총괄셰프와 논의하는 모습 /신인아씨 제공- 고든 램지는 불같이 화내는 요리사로 유명한데,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일하기 시작한 첫 날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트라이얼 자격으로 가서 하루 종일 그릇 닦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키친에서 여자 셰프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남자 셰프의 멱살을 잡아서 들어올리는 걸 봤어요. 보통 사람이라면 소스라치게 놀랐을텐데, 저는 무섭다기 보다는 오히려 신기했어요. 도대체 이곳은 어떤 세계일까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며칠을 트라이얼로 일한 뒤 정식으로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어요. 악명 높은 곳이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스토랑에서 일해보는 것도 큰 경험일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세계적인 레스토랑은 어떤 점이 달랐는지. “굉장히 엄격한 기준으로 홀이 운영됐어요. 장 클로드 총 지배인이 홀을 총괄했는데, 무척 유명하신 분이셨죠. 60세가 훌쩍 넘은 나이임에도 고든 램지보다 더 카리스마가 있었어요. 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기준에 따라오지 못하면 혹독할 정도로 다그쳤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서빙을 하다가 실수로 손님 컵을 살짝 건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걸 본 총 지배인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와서 제가 레스토랑을 한 바퀴 도는 내내 제 뒤를 따라다니며 지적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어요.  업무량도 많았어요.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16시간을 꼬박 일했어요. 밥도 5분 만에 먹어야 했구요.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꾸벅꾸벅 조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조직력과 팀웍은 엄청났어요.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았으니까요.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죠. 덩달아 홀을 총괄하는 지배인의 권위도 높았어요. 장 클로드 총 지배인이 테이블로 찾아가 인사하는 걸 고객들은 영광으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런던 고든 램지 레스토랑에서 팀 미팅 /신인아씨 제공- 혹독한 만큼 급여 수준은 괜찮았을 것 같은데. “2013년도 당시 영국 돈으로 2500 파운드 정도의 월급을 받았는데,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특별히 돈을 많이 주지는 않았어요. 영국의 다른 레스토랑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였습니다. 경력을 쌓으려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고든 램지 레스토랑에서 1년만 버티면 전 세계 어디에 가도 일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그곳에서 비자가 만료될 때까지 2년을 꽉 채워 일했습니다. 나중에는 직책이 올라가서 계산을 담당 하는 리셉션을 맡기도 했어요.” -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했다고. 영국과 차이점이 있었다면. “영국에서 배웠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일하면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한국으로 오자마자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홀 책임자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우선 호텔이 아닌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은 직원들에 대한 대우가 열악했어요.  무엇보다 손님들이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한 번은 손님으로 오셨던 어느 교수님이 다이닝룸에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총괄 책임자를 불렀어요. 제가 달려갔죠. 파스타가 너무 차갑다고 해서 그릇을 만져봤는데 뜨거웠어요.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면서 다시 음식을 해서 가져다 드렸죠. 그런데 이번에는 맛이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치시는 거에요. 몇 번을 다시 해오라고 시키시더니 결국 소리를 지르면서 그냥 나가셨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예약하고 며칠 후에 예약 인원을 늘리고 싶어서 다시 요청했는데 자리가 없는 관계로 결국 뜻대로 안 됐나봐요. 거기에 불만을 품고 보복성으로 그러셨던거죠. 홀에서 너무나 수모를 당해서 화장실에 가서 엉엉 울었어요. 도대체 저 손님은 나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미안한 생각까지 들면서 울음이 터졌어요.”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일하는 모습 /jobsN- 한국 레스토랑에서 받은 상처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다시는 한국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던 중에 영국 고든 램지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했던 슈퍼바이저에게 연락이 왔어요. 그 친구는 영국을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슐랭 3스타 ‘퀸스’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죠. 저에게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을 했어요. 영국에서 일했을 때 워낙 팀웍이 잘 맞았던 분이라 함께 일하자는 말에 주저 없이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1년 짜리 취업 비자를 받아서 샌프란시스코로 갔어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고민하는 기간으로 삼고 싶었어요.” - 미국 레스토랑은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하다. 영국과 차이점이 있다면. “미국 퀸스 레스토랑을 처음 갔을 때 내게 했던 질문이 ‘니가 1년 동안 여기서 무엇을 배우고 싶니’였어요. 영국 레스토랑은 철저하게 짜여진 시스템에 끼워 맞춰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방식이었다면, 미국 레스토랑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그걸 이끌어 주면서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완전히 반대였죠.  퀸스 레스토랑은 직원만 200명이 넘는 대규모 레스토랑이었는데, 직원들끼리 서로 존중해주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내려는 문화가 있었어요. 홀 직원들을 총괄하는 사람은 구성원 하나하나 소소한 것까지 챙겨줬어요. 관리자로서 직원들의 장점을 찾아내서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내가 이 분야에서 일하면서 긍극적으로 하고싶은 매니지먼트는 이거라고 느꼈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대우도 좋았어요. 2주마다 지급되는 급여가 한국 돈으로 300만원 정도 수준이었습니다.”미국 퀸스 레스토랑을 떠날 때 동료들이 써 준 메시지 /신인아씨 제공-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샌프란시스코 퀸스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던 손종원 셰프가 작년에 오픈한 한국 레스케이프 호텔의 총괄 셰프로 가시면서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하셨어요. 미슐랭 스타를 목표로 ‘라망 시크레’를 한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만들어 보자는 말에 주저없이 결심했습니다. 미국에서보다 급여는 적었지만, 퀸스 레스토랑에서 배웠던 매니지먼트 방식을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호텔 레스토랑과 일반 레스토랑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지금 일하고 있는 호텔이 신세계 계열이다보니 조직이 무척 커요. 시설이나 연회, 식재료 관리 등에 있어서 서포트 받을 수 있는 조직이 많다보니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느낌이 듭니다.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힘들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호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다보니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으신 것 같아요.” -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직원은 어떤 방식으로 선발하는지. ‘저 같이 경력으로 들어온 직원들도 있지만, 신입 직원의 경우 면접을 통해 선발합니다. 주로 호텔 경영학과나 식음료쪽을 전공한 사람들이 지원해요. 인턴십이나 실습생 자격으로 시작하고 경력이 쌓이면서 직급이 조금씩 올라가요. 호텔마다 다르지만 보통 10년차 이상의 경력을 쌓으면 매니저급으로 올라가게 됩니다.”jobsN-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정도인지. “저에게는 이 직업이 너무 잘 맞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늘 ‘매우 좋다’라고 대답해요.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한 일로 인해 누군가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게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어요. 며칠 전 태국에서 오신 외국인 커플이 밥을 먹다가 싸운 것 같았어요. 30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멀리서 눈치를 보며 기다리다가 둘 사이가 조금 좋아지는 기미가 보여서 조그만 생일 케이크에 초를 붙여서 가져다 드렸어요. 여자분이 생일인 것 같았거든요. 그랬더니 너무 행복해 하시더라구요. 사람을 상대하다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제가 담당한 테이블의 손님들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레스토랑을 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 취미가 무엇인가. “운동으로는 달리기와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요. 가끔 퇴근할 때 정장을 입고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기도 합니다.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해요. 매일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다보니 가끔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들죠. 한때는 클럽에서 EDM 음악을 즐겨 듣기도 했는데, 요즘은 조용한 음악이 끌리네요.”jobsN- 앞으로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이 레스토랑을 누구에게나 기억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세련되고 격조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친구 집에 놀러간온 느낌이 들 정도로 친숙한 공간으로 만드는 게 꿈입니다. 그리고 홀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편견도 깨고 싶어요. 호텔에서 일하는 다른 직원들에 비해 홀에서 서빙을 하면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자부심을 갖고 전문성을 갖춘 사람도 많습니다. 외국 식당에서는 홀 매니저가 와서 인사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곳이 많아요. 서로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글.사진 CCBB 오종찬 시시비비랩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3가지 시술은 절대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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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고 말끔한 피부는 누구나 갖고 싶어합니다. 깔끔한 피부는 좋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피부관리에 힘을 쓰죠. 그래서, 이른바 '피부과 시술'을 받는 분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수술보다 간편하면서도 단시간 내에 더욱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적게는 몇만 원에서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이 시술들은 그 효과와 기능도 각양각색입니다.출처: 내외뉴스통신, 라해의원 블로그하지만 굳이 돈 주고 받기 아까운 시술도 있기 마련이죠. 피부과 전문의조차도 말릴 정도입니다. 비싼 돈을 들여가며 진행하고도 개선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시술 후 피부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경우가 바로 그것인데요. 그렇다면 피부과 전문의가 절대 하지 말라고 경고한 시술은 무엇이 있을까요?1. 박피박피는 피부를 찾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술인데요. 박피란 말 그대로 피부를 벗겨 낸다는 뜻입니다. 자극을 이용해 피부 겉표면의 일부를 억지로 깎아낸 후 재생되게 하는 시술이죠. 3년 전만 해도 표피에 강한 강도로 상처를 내는 필링들이 대세였는데요. 시술 후 뽀얀 아기 피부로 돌아올 것만 같은 환상을 가지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출처: 네이버 Ma Vie, C'est Splendide 블로그물론 좋은 결과를 얻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시술 후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까지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받으면서 피부 자체에 손상이 가서 회복이 안 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화상 또는 진하게 색소 침착이 남거나 만성적인 민감성 피부로 바뀌게 되는 경우도 있죠.출처: 한겨레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무작정 박피 시술을 받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적합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최신 레이저 기계들의 성능이 향상돼서 레이저만 받아도 미세한 박피가 일어나고 심지어 딱지도 앉지 않는다고 하죠. 박피 없이 한 달에 한두 번 레이저 관리만 받아도 충분히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2. 레이저 토닝출처: W클리닉거의 모든 피부과에서 기본적으로 무조건 하고 있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레이저 토닝입니다. 그만큼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술이죠. 피부의 색소세포를 파괴하고 진피를 자극해 기미와 잡티, 주근깨 등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에 효과가 있는 시술로 알려졌는데요.레이저 토닝 시술을 원한다면 시술 전에 내가 어떤 레이저로 시술을 받는 것인지 가장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때는 저렴한 레이저로 여러 번 토닝을 받는 것 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최신식의 레이저로 가볍게 자극 없이 받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레이저 토닝은 우리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효과가 정말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좋아질지 모르는 레이저토닝을 무작정 주구장창 받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죠. 특히 기미 치료로 레이저 토닝을 받는 분들이 많은데요. 기미는 매우 복합적인 염증성 질환이라 절대 토닝만으로는 좋아질 수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시술 후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톤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보고된 부작용이 더 많다고 하죠. 레이저 토닝이 무조건 미백과 잡티 시술의 정답이라는 인식을 깨야 할 것 같다는 게 피부과 전문의의 의견입니다.3. 프락셀출처: SCC 피부클리닉프락셀은 국내외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 널리 보급된 대표적인 레이저 시술입니다. 미용을 목적으로 주름이나 흉터, 여드름 자국, 주근깨 등 피부 잡티를 제거하기 위해 시술하고 있죠. 물론 당연히 어떤 시술이든지 간에 누군가에게는 잘 맞고 누군가에게는 안 맞을 수 있지만, 프락셀은 결국 대부분 환자에게 맞지 않는다는데요. 자극의 강도가 심한 레이저가 표피와 진피층을 자극하기 때문이죠.출처: 아주경제피부를 보호하지 않고 침습적인 치료다 보니, 시술 후 붉은기가 사라지지 않는다거나 딱지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기대했던 효과 외에 홍조와 색소침착 등 뜻밖의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도 있죠. 예민한 피부로 평생 관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 전문의는 프락셀보다는 이를 대신할 첨단 레이저를 활용해 침습적이지 않으면서도, 진피에 자극을 줘서 콜라겐을 올리고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는 치료를 받길 권장하고 있습니다.앞서 말씀드린 피부과 시술들이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피부에 좋다고 해서 무작정 받을 것이 아니라, 내게 맞는 시술인지 알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죠. 시술 전에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이 앞서야 한다는 사실, 항상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반전된 모습으로 뜻밖의 논란(?) 부른 손나은의 최근 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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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손나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순'이라고 답할 것 같은데요. 손나은이 그간 보여준 이미지도, 손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도 청순의 대명사였던 만큼 그 이미지가 독보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손나은은 색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올려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손나은이 최근 올린 사진이 어땠길래 반전이란 말이 나왔을까요?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손나은은 바닷가에서 휴식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위치를 베트남 다낭으로 설정해 손나은이 다낭에서 여유 있는 한때를 지내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죠. 손나은은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을 쓰고 모래사장에 누워있기도 하고 앉아있기도 했습니다. 이때 민소매에 패턴이 들어간 편해 보이는 바지를 입었는데요. 무대 위 청순, 도도한 패션과는 달라서 눈길이 갔습니다.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손나은은 브라렛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사진 속 손나은은 흰색 브라렛에 붉은색에 보자기 같은 패턴이 담긴 롱치마를 입은 모습입니다. 뒷모습에서도 앞모습에서도 그 브라렛이 눈에 띄는데요. 저 패션까지 소화하다니 역시 손나은인 것 같습니다. 사실 손나은이 입은 옷이 예사로운 옷은 아닙니다.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브라렛은 예전처럼 와이어가 강하고 딱 붙는 형태가 아니라 편안함을 강조한 여성 속옷으로, 가볍고 편하면서도 브래지어로서의 기능이 포함돼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대개는 이너로 입곤 합니다. 그런데 손나은은 브라렛만 단독으로 입어 놀라웠습니다. 특히 이 패션은 섹시한 이미지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이러나저러나 손나예쁜 손나은은 베트남에서 카메라로 찍는 듯한 모션을 취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이건 시작이었죠. 손나은은 대나무 숲에서 찍은 듯한 사진 여러 장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손나은은 기분이 좋았던 것인지 한창 들뜬 것 같은 모습이었는데요. 사진 속 손나은이 입은 복장은 올 블랙으로 브라탑과 레깅스로 추정되는 딱 붙는 바지여서 눈길이 갔습니다. 레깅스로 유명한 손나은이라지만, 브라탑과 레깅스 조합에 올블랙이라 섹시한 이미지가 풍겼기 때문입니다.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반전 모습에 놀람도 잠시 뒷모습, 앞모습 골고루 찍은 손나은이었는데요. 손나은은 어떤 각도, 어떤 포즈에서도 예쁨을 자랑했습니다. 외국에서는 브라탑 패션이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자연스러운 패션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 의외의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26살 손나은의 새로운 모습이어서도 그렇고 말이죠.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손나은 모습은 얼핏 보면 화보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대나무 숲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까지 다 갖춘 조합이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알고는 있었지만 볼수록 놀라운 비율도 그 '화보 같음'에 한몫했습니다. 정말 비율 무슨 일인가요?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특히 뒤태 사진에서 손나은의 여리여리함과 라인이 제대로 드러났는데요. 이렇게 뒷모습만 보면 청순한 모습이 있다가도 패션만 보면 섹시한 이미지까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청순한데, 섹시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는 손나은이네요!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탑과 레깅스를 입은 채 거울을 보며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본인도 예쁜 걸 아는 걸까요? 거울 셀카를 찍으면서 표정도 이리저리 지었습니다. 귀여운 표정에 얼굴 한 번, 부러운 몸매에 몸매 한 번 시선이 가는데요. 군살 하나 없는 손나은, 정말 몸매 워너비가 될 만하죠?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이 사진 말고도 손나은의 파격 아닌 파격 사진은 더 있었습니다. 여기서 손나은 찾아보실 분? 자세히 보면 손나은은 휴양지의 상징인 '그물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빨간색 비키니 상의를 입고 있는데요. 마치 인어공주 같죠? 사진 속에 작게 위치해도 존재감은 어마 무시한 손나은이네요!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그렇다고 다 이런 다른 이미지 사진만 찍은 것은 아니었죠. 손나은은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 '청순'에 맞춰 흰색 원피스 차림도 선보였습니다. 귀여운 모자도 챙겼죠. 사람들 저런 모자 하나쯤은 있지 않나 싶은데요. 귀여운 베이지 톤 가방까지 정말 역시 그냥 머리 풀고 원피스만 입어도 '청순의 아이콘' 다운 분위기를 낸 손나은입니다.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사실 손나은 하면 떠올렸던 이미지가 이런 게 아닐까 싶은데요. 과거 손나은이 공개한 꽃꽂이 하는 모습입니다. 누가 꽃인지 모르겠는데요. 머리를 대충 하나로 내려 묶었음에도 청순함과 분위기까지 다 가졌습니다. 단아한 손나은의 이런 이미지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았죠.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손나은이 26살이 된 지도 어느덧 절반이 다 돼 가는데요. 평소에 이런 귀엽고 사랑스럽고 몰랑한 사진과 스타일링 위주였다면 20대 후반을 향해 가는 만큼 점차 다양한 이미지, 그중에서도 섹시한 이미지에도 도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반전이라서 조금 놀라우면서도 그녀의 색다른 매력에 금방 빠져드는 듯한데요. 어떤 모습이든 '손나 예쁜' 손나은, 앞으로 보여줄 모습과 매력들이 더욱 궁금해집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요즘 살인적인 빵 가격 순위 3위는 파리...1위로 뽑힌 곳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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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땡큐뉴스전국의 빵순이 빵돌이 여러분, 혹시 최근 식비 지출이 늘어나지 않으셨나요? 웬만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먹고 싶은 걸 몇 개 담으면 만 원, 이만 원을 금세 뛰어넘고 말죠.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제과제빵 브랜드들이 최근 줄지어 가격을 인상했으니, 같은 값을 내고 받아 가는 빵 봉지가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드는 건 착각이 아닙니다. 지난 3월 파리바게뜨는 73개  품목의 값을 5% 올렸고, 뚜레쥬르는 올해부터 90개 상품의 가격을 약 7% 인상했죠. 사실 이번 가격 인상이 있기 전에도, 한국의 빵 값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지지 않을 정도로 비싼 편이었다는 데요. 오늘은 세계 각국의 빵 값 순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에서 빵이 제일 비싼 나라EIU지난 3월,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전 세계 주요 도시의 '2019년 세계 생활비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 파리, 그리고 홍콩입니다. 스위스의 제네바와 일본의 오사카가 공동으로 그 뒤를 이었고, 서울은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과 함께 7위를 차지했죠.BBC그런데 이 보고서는 서울에 관한 조금 더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줍니다. 서울에서 빵 1kg을 구매하는 데 드는 평균금액은 15.59 달러 (한화 약 1만 8천500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죠. 이는 빵 값으로 2위에 오른 뉴욕의 8.33 달러와 1.9배 차이 나는 가격입니다. 3위 제네바보다는 2.6배, 4위 파리보다는 2.8배나 비싸죠.  빵이 주식이 아니라서 비싸다?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사람들은 한국 빵이 비싼 원인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빵이 서양 국가에서는 주식이지만 한국에서는 간식'이라는 사실을 이유로 꼽는 사람들이 많았죠. 서양 국가에서 매일같이 식사에 빵을 곁들이니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그만큼 빵 값이 싸진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빵이 한국의 맨밥과 같은 개념이라 밀가루와 물, 소금, 이스트 정도만 들어가는 심플한 빵을 주로 먹지만, 한국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기 때문에 평균 빵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살인적인 물가로나 빵으로나 둘째가라면 서러운 파리의 경우, 바게트 하나의 가격은 1유로 남짓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대혁명 이후 '빵의 평등권'이 선포되면서 빵 가격이 통제되었고, 1980년에 이르러 자율화된 이후에도 바게트 가격은 좀처럼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데요. 다른 음식값은 올라도 공깃밥 가격만은 천 원 남짓인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입니다. 바게트만큼이나 프랑스인들의 사랑을 받는 크루아상이나 빵 오 쇼콜라는 통상 바게트보다 10~20상팀 정도 비싼 편입니다.  한국 빵의 시초국제신문 1720년 베이징에 간 연행사 일행이 '서양 떡'을 맛보았다는 기록이 있지만, 한국에 빵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 서울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에 의해서였습니다. 그때부터는 '빵'이라는 단어가 '서양 떡'이라는 말을 대체하기 시작했죠. 1920년대에는 일본인들이 아예 한반도에 제분공장을 세우기에 이르렀고, 단팥을 넣은 '안팡(단팥빵)'은 일본과 조선을 가릴 것 없이 인기가 많았다는데요. 이렇듯 서양식 빵보다 일본식 빵을 먼저 접했으니, 한국 빵의 모습은 일본 빵을 많이 닮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밥이 주식이고 빵은 간식이라는 점도 비슷합니다. 일본에는 수준 높은 프랑스식 정통 빵집이나 과자점도 많지만, 일본의 재료를 더한 독특한 빵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명란이나 카레를 넣은 빵은 물론, 볶음국수인 야키소바를 넣은 야키소바 빵까지 있으니까요. 어린 시절 한국의 동네 빵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소라빵도 '코로네'라 불리는 일본 빵에서 온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합니다. 일본 빵 가격은 어떨까?정키의 세상사는 이야기그렇다면 빵을 먹는 방식도,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비슷한 한국 빵과 일본 빵의 가격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물가 순위에서 7위 서울보다 두 단계 높은 5위를 차지한 오사카는 빵값 순위에서도 다섯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1kg을 구입하는 데 평균 5.20 달러가 든다는 오사카의 빵값은 서울의 3분의 1 수준이죠. 물론 물가가 오사카보다 낮은 지역의 빵 값은 이보다도 저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네이버 블로그 이넷물가 순위에서 한국을 앞지른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빵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생활 물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된 싱가포르의 빵 값은 1kg당 3.40 달러, 물가로 공동 1위를 차지한 홍콩의 경우 3.91 달러인데요. 한국 빵이 싱가포르에 비해 4.6배, 홍콩보다는 4배 비싼 셈이네요. 뉴스핌 / Instagram @gotaso0 이렇게 따져보니 빵을 소비하는 패턴과 물가를 고려하더라도 서울의 빵 값은 비싼 편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얼마 전 있었던 가격 인상에 대해 파리바게뜨 측은 "임차료 등의 관리 비용 상승에 따라 2년 3개월 만에 가격을 조정했으며, 이는 가맹점의 수익 개선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내놓았죠. 반면 신세계 푸드에서는 850 g의 넉넉한 용량에 2천 원이 채 안 되는 '국민 식빵'을 이마트 내 'E 베이커리'에 선보이며 비싼 빵값을 잡아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데요. 전국적으로 빵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가맹점주, 제조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적정 가격이 하루빨리 찾아지면 좋겠네요.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배우고 싶습니다…학구열 불타게 만든 스테파니 쌤, 진짜 강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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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step_honey요새 SNS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봤을 법한 광고가 있습니다. "영어공부 저랑 할래요?"라고 물어보며 한 여성이 등장하는 영상인데요. 영상 속의 주인공은 깔끔한 인상과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유명해져 현재는 많은 팬들까지 거느리게 되었다고 해요. 오늘은 많은 이들의 영어 공부 의욕을 불태우게 한 미모의 강사, '스테파니 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youtube '스터디 서치', instagram@step_honey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스테파니는 캐나다에서 10년간 생활한 외항사 승무원 출신 강사로 유명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업 출강, 통역, 대치동 학원 강사, 영어유치원 강사 등 '영어 능력자'의 면모를 뽐내는 화려한 이력을 가졌죠. 현재 그녀는 광고하던 스터디 업체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진 않는 걸로 보입니다.출처 - blog '스터디 서치'강사로 활동하던 당시, 그녀의 스터디는 빠른 마감률을 자랑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1:6의 소수 정예 스터디 방식으로 함께 회화 공부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죠. 스터디를 진행하며 틀에 박힌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영어 공부를 하겠다는 그녀의 의지가 빛을 발했습니다.출처 - 스터디 서치당시 광고를 보고 그녀에게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학생들이 줄을 이었다고 해요. 댓글 반응 역시 "진짜 저 선생님한테 영어 배우고 싶다", "영어 공부 의지가 생긴다" 등등 뜨거웠죠.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꼼꼼한 수업 방식이 광고에서 잘 드러나 인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출처 - 스터디 서치실제로 광고에 등장해 해당 업체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제대로 도움을 준 스테파니. 그녀를 포함해 각종 교육, 스터디 업체에선 매력적인 튜터, 혹은 스터디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내세우며 광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화, 외국어 공부와 관련해선 함께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는 특징을 활용해 매력적인 모델을 기용하려 하죠. 한편에선 이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만큼 업계에선 매력적인 튜터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일도 자주 있다고 해요.출처 - instagram@step_honey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스테파니는 과거 모델로도 활동했었는데요. 한복, 웨딩드레스 등 단아한 그녀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활동을 했습니다. 한복 모델로 활동하며 한복 쇼에 서기도 했죠. 참한 인상과 단아한 분위기가 한복과 찰떡궁합이네요.출처 - youtube 'Stephanie 파니'그녀의 과거 이력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유명 BJ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죠. 해당 카페의 직원들은 가수, 연예인 지망생들이 많아 인지도가 높은 곳입니다. 개인 채널에서 당시 카페 아르바이트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해 특유의 밝은 성격과 깔끔한 일처리를 보여주기도 했어요.출처 - instagram@step_honey현재 그녀는 승무원으로 다시 활동하며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요. 태국, 네덜란드, 발리 등 쉴 틈 없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또, 유튜브, SNS를 통해 그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아이돌 그룹 위너의 콘서트 티켓팅을 하고, 혼자 여행을 떠나는 등 재미있는 일상들을 영상들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승무원 일상, 영어 교육 콘텐츠 등을 다룰 것이라 예고했어요. 출처 - instagram@step_honey공개한 사진들 대부분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 많은 이들이 호감을 느끼게 만드는 매력적인 외모, 발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평소에도 잘 드러나는데요. 편안하고 자유로운 캐주얼을 즐겨 입어 그 매력을 더해주죠. 과거 모델 경력이 있는 만큼 장소와 상황에 맞는 센스 있는 포즈와 복장이 눈에 띕니다.출처 - instagram@step_honey이렇게 본인의 특기와 매력을 살려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스테파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어강사, 승무원, 모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에서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적응력을 살려 똑 부러지게 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요. 아쉽게도 이제 그녀와 영어 공부를 할 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모습들이 더 기대되네요!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두유 팔다가" 안해본 알바가 없다는 데뷔 3년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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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LLE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영화 '아가씨'에서 1500:1의 경쟁률로 캐스팅된 신인 배우가 있었죠. 바로 명품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김태리입니다. 출연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는 그녀에게 사실은 반전 과거가 있다고 하는데요. 연기 외길 인생을 걸어왔을 것 같은 그녀에게 대체 어떤 과거가 있었던 것일까요? 출처 - '아가씨'김태리는 2016년에 영화 '아가씨'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신예 연기자였습니다. 많은 화젯거리를 가진 영화였던 데다가 1500:1의 경쟁을 뚫은 신인 배우라는 점은 김태리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던 이유였는데요. 그것보다 더 이슈였던 것은 김태리라는 배우가 가진 연기력과 잠재력이었습니다.출처 - '1987' / '리틀 포레스트''아가씨'의 성공 이후 그녀 역시 충무로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죠. 이후 '1987',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그녀만의 매력을 충실히 보여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착실히 다졌는데요. '리틀 포레스트'는 저예산 영화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시나리오였음에도 손익분기점의 두 배 이상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출처 - '미스터 션샤인'이와 더불어 그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브라운관까지 정복합니다. 그녀의 첫 드라마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에서는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죠. 데뷔 2년 차였지만 베테랑인 상대 배우, 스타 작가에 밀리지 않는 그녀의 존재감은 시청자들이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게끔 만들어주었습니다. 출처 - 엑스포츠 / 제이와이드컴퍼니그녀는 데뷔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다져왔는데요. 데뷔부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그녀는 2018년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문화체육부 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죠. 한국 갤럽에서 실시한 2018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는 2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출처 - 네모판그런 그녀의 연예계 데뷔는 사실 '아가씨'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마냥 괴물 신인으로 보였던 그녀는 사실 '잔뼈가 굵은'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인데요. 심지어 원래는 배우가 아니라 아나운서를 꿈꿔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지만 연극 동아리에 가입한 후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죠.출처 - SBS '한밤의 tv연예'재학 중일 때는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부터 편의점, 영화관, 패스트푸드점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마트에서 두유를 팔 때는 한 사진작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데려간 일화도 있습니다. 이때의 인연으로 사진과 관련된 일을 하기도 했죠.출처 - '팬지' / '지금도 가슴 설렌다'대학을 졸업할 시기부터는 대학로의 극단에 들어가 1년 동안 잡일을 했습니다. 대타 배우부터 주연에 이르기까지 숱한 연극 경험을 한 그녀는 연기의 기반이 탄탄해질 수밖에 없었죠. 이후 단편 영화에도 출연한 그녀는 2014년에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출처 - 더바디샵 CF / SKT CF계약 이후 김태리는 '더바디샵'을 비롯하여 각종 CF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는데요. 영화 오디션들은 한동안 탈락이 줄지었지만 무던한 도전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아가씨' 개봉 당시에는 27살이었던 그녀에게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나이에 시작한 것이 좋다. 어렸을 때 나의 삶이 있어서 좀 더 소신도 갖게 되고 주변 사람에 휘둘리지 않게 된 것 같다"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죠.출처 - FRONTROW김태리의 인터뷰를 보면 늘 자신만의 올곧은 신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과거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환경에 던져져도 나름대로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태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는 모습은 그것을 잘 보여주죠. 올해 데뷔 3년 차, 전무후무한 속도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태리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소대장에서 이등병으로…살인적 경쟁률 자랑하던 대학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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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경찰 양성하는 경찰대학, 경쟁률 3년 연속 하락…도대체 왜?경찰 간부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경찰대학의 인기가 최근 몇 년새 급격히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한때 100대 1이라는 ‘살인적’ 경쟁률을 보였던 경찰대 입시는 올해는 절반인 50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대 인기 하락요인에는 그동안 경찰대생에게 주어졌던 각종 혜택이 대폭 축소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3년 전 113.6대 1이었던 경찰대 경쟁률, 올해는 47.5대 1경찰대학에 따르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20학년도 경찰대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 접수 결과 총 100명 모집에 4745명이 응시해 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4532명이 지원해 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명을 뽑는 특별전형에는 213명이 응시해 2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2020학년도 경찰대 입시 경쟁률/경찰대학 제공경찰대는 7월 27일 1차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중순 체력시험을 실시한다. 이후 10월 중순 면접과정을 거쳐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인 1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결원자가 생길 경우 내년 1월 8일 1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합격자는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경찰대는 경찰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엘리트 코스’로 꼽힌다. 일반인이 경찰 공채시험에 합격할 경우 순경(9급)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하지만 경찰대생의 경우 졸업 후 특별한 시험 없이 바로 경위(6급)로 입직이 가능하다. 군대의 ‘별(준장)’에 해당하는 경무관 이상 고위 경찰 중 상당 비율이 경찰대 출신들로 이뤄져 있다.최근 경찰대 인기는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2016년 진행된 2017학년도 경찰대 입시에서는 100명 모집에 1만 1364명이 몰려 1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2018학년도 경찰대 입시에선 68.5대 1로 경쟁률이 확 줄어들었는데, 이는 이때부터 경찰대의 1차 시험일이 육·해·공군사관학교 등 다른 사관학교 1차 시험일과 겹친 영향 때문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해가 거듭될수록 경찰대의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작년 진행된 2019학년도 경찰대 입시 경쟁률은 57.3대 1로 떨어졌고, 올해는 47.5대 1까지 추락했다. 사관학교들과의 시험일 중복 외에도 다른 ‘무엇’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올해 경찰대 신입생부터는 병역 혜택 없어, 학비 무료 혜택도 없어질 판경찰대 인기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론 그동안 경찰대생에게 주어졌던 각종 혜택이 사라졌거나, 앞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찰대는 “경찰대 출신들이 경찰 고위직을 독점하면서 경찰 조직 내 ‘순혈주의’를 강화시키고, 폐쇄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경찰대 개혁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순차적으로 경찰대생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축소하고, 단계적으로 전형에 변화를 주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경찰대학 입시 홍보물/경찰대학 페이스북그 결과 경찰대생에게 주던 병역 혜택이 올해부터 없어지고, 전액 무료였던 학비 혜택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장 올해 3월 경찰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재학 중 휴학하거나 졸업 후 이등병으로 군입대를 해야한다. 지금까지는 경찰대 졸업후 의무경찰 소속 장교(소대장)로 근무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1년 의무경찰 제도 폐지가 예정됨에 따라 올해 경찰대 신입생부터는 일반인과 똑같이 군에 입대해야한다. 경찰은 국방부와 경찰대 학생들의 군 복무시 처우 문제를 논의 중이나, 국방부는 이등병 입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대학은 2023학년도부터 편입생(50명)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입학정원을 100명에서 50명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입학 가능 상한 연령도 21세 미만에서 42세 미만으로 대폭 완화한다. 현재 12%로 한정되어 있는 여성 입학생 상한 비율도 폐지하기로 했다.◇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와 맞물린 경찰대 개편올해 3월 있었던 경찰대 신입생 입학식 모습/ 경찰대 페이스북경찰대가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는 것은 1981년 개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지켜보는 일부 경찰대 출신 현직 경찰들은 ‘개편 취지는 이해하나 훌륭한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대 출신 경찰은 “경무관 이상 고위직의 경우 승진 심사에서 입직 경로에 따른 인원 배분을 하기 때문에 총경(경찰서장급) 수가 많은 경찰대 출신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무조건 경찰대 출신들이 고위직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말했다.  경찰대가 급격한 개편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논의와 맞물려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청와대가 나서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 내부에 ‘그동안 경찰이 누려왔던 혜택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야 수사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게 깔려있다는 것이다.   글 CCBB 이준우시시비비랩
4주간 물만 마신다는 한국 톱모델이 ‘금수저 모델’ 향해 던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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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부모 둔 모델들의 특혜 논란···엄격한 캐스팅 디렉터는 누구?“처음부터 난 일을 골라서 무대에 섰다. 한 시즌에 30개의 쇼에 선다던가 그게 뭐든 간에 닥치는 대로 일하는 여자애들 중 한 명은 아니다.”작년 8월 미국의 슈퍼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가 한 패션 매거진에서 했던 말. 켄달 제너는 포브스가 2018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모델’이다. 그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년간 2250만달러(약 25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버버리·베르사체·펜디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원조 슈퍼모델 지젤 번천을 누르고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논란이 됐던 켄달 제너의 발언. /켄달 제너(@KendallJenner) 인스타그램 캡처켄달 제너는 모델로서 많은 디자이너의 사랑을 받았다.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에는 멋진 외모와 끼 외에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녀는 어린 나이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유명한 부모를 둔 덕분에 TV프로그램(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카다시안네 가족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릴 수 있었다. 그녀의 부모는 전 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브루스 제너(Bruce Jenner)와 사업가인 크리스 제너(Bruce Jenner)다. 할리우드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의 이부(異父)동생으로 어머니가 같고 아버지가 다른 형제를 뜻한다.미국 인기 버라이어티 쇼 '카다시안네 가족들(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 캡처◇켄달 제너 발언에 불붙은 금수저 모델 논란켄달 제너는 일반적인 신인 모델들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모델 일을 시작한 탓에 ‘금수저 모델’이라는 논란이 따라붙었다. 그런 와중에 “일을 골라서 했다”는 켄달 제너의 발언이 패션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러시아 출신의 톱모델 다리아 스트로쿠스(Daria StroKous)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켄달의 발언을 캡처해 올리고 비판했다. “수많은 신인 모델이 자신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자신의 성공과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켄달 제너의 발언을 비판한 모델 다리아 스트로쿠스(Daria StroKous). /다리아 스트로쿠스(@DariaStroKous) 인스타그램 캡처2018년 세계 여자 모델 랭킹 5위(패션모델 사이트 모델닷컴 기준)에 오른 한국인 모델 최소라. ‘켄달 사태에 대해 의견 있으신가요’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질문에 “없다. 아무 쇼 여러 개 하는 나 같은 애가 무슨…”이라고 답했다. 이 글을 본 팬들은 “최소라 응원한다”, “더 많은 활동을 해달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소라는 평소 자신의 모델 커리어를 위해 혹독한 노력을 한다. 179cm의 키에 49kg이라는 마른 몸매를 가진 그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위크 때 정말 단 한 끼도 먹지 않는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4주 동안 물만 마시면서 버틴다는 말이다. 최소라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모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다.한국인 모델 중 해외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소라. /최소라 인스타그램 캡처(@sola5532)◇시작부터 대중의 관심 받는 유명인 가족패션·연예계는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막 데뷔한 신인 모델·연기자가 처음부터 얼굴을 알리고 메인 광고에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수없이 많은 무명 모델·연예인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유명인을 가족으로 둔 이들은 그 기회를 상대적으로 쉽게 누린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삼성전자 일본 법인이 갤럭시S10 현지 모델로 캐스팅한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의 둘째 딸 코우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 최고의 인기 스타로 가장 유명한 아이돌 출신의 배우다. 15초 분량의 광고 영상에서 망사 원피스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1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올해 런웨이 모델로 섰다. 5월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샤넬의 ‘2020 크루즈 컬렉션’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 꿈을 실현하는 순간”이었다고 적었다.그러나 패션쇼를 본 일부 네티즌은 그의 워킹 실력을 지적했다. “패션쇼에 어울리지 않는다”, “팔의 움직임이나 워킹을 하는 자세가 자연스럽지 않다.” 또 다른 댓글에선 다른 모델들에 비해 키가 작다는 점도 지적도 나왔다. 패션계에선 런웨이에 설 수 있는 모델의 평균 키는 176cm 정도다. 코우키의 프로필 신장은 170cm. 뉴욕의 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코우키의 키는 170cm로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 작아 보인다”고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기무라 타쿠야의 딸 코우키, 황신혜의 딸 이진이. /삼성공식홈페이지, 이진이(@jinilee0126) 인스타그램 캡처유명 배우 황신혜 딸 이진이가 모델 활동을 시작할 때도 특혜 논란이 있었다. 이진이는 2014년 F/W 서울패션위크에 올라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 컬렉션에서 톱모델 한혜진을 제치고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데뷔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인 모델이 피날레를 장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미스지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주로 선보이는 패션쇼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컬렉션에 대체적으로 큰 키의 모델을 선호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이의 프로필 상 키는 171cm다. 엄마의 유명세와 인맥에 힘입어 특혜를 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따랐다. 이날 함께 무대에 올랐던 모델 A씨는 “리허설부터 배우 황신혜가 지춘희 디자이너 옆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엄정하고 공정한 기준 가진 캐스팅 디렉터도 있어이 같은 특혜 논란에 아예 금수저 모델을 스카웃하지 않는 캐스팅 디렉터도 있다. 애슐리 브로카우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캘빈 클라인·루이비통 등의 광고와 런웨이를 장식할 모델을 스카웃하는 캐스팅 디렉터다. 윤보미·배윤영·황재영 등의 한국의 신인 모델들을 대형 쇼에 세운 사람이 바로 브로카우다. 브로카우는 ‘한국의 뮬란’이라 불리는 배윤영을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섭외했다. 배윤영은 애슐리 브로카우 덕분에 2017년 S/S 프라다 런웨이에 설 수 있었다.해외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맹활약 중인 한국인 모델 배윤영·윤보미. /배윤영(@mulan_bae), 윤보미(@bbbomiii_) 인스타그램 캡처올해 가장 떠오르는 신인모델 윤보미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이도 애슐리 브로카우다. 2019 S/S JW 앤더슨 쇼 캐스팅 디렉팅을 맡았던 그는 윤보미를 런웨이에 세웠다. 이 무대를 시작으로 윤보미는 버버리·펜디·디올·끌로에·로에베 무대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인트랜드 대표이사가 엄격한 기준으로 모델을 기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윤기 대표는 SBS 슈퍼모델 대회에서 10년간 심사위원(5년간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나나·이성경·수현 등의 모델을 발굴한 사람이 정 대표다. ‘패션은 단순히 옷이 아닌 국제적인 산업’이라는 철학으로 대한민국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을 선발해왔다는 평가다. 정윤기 대표는 단순히 유명인의 가족이라 해서 특혜를 주지 않는다. 정 대표가 슈퍼모델 심사위원으로 있었던 2017년, 대회에 출전한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연수는 이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각종 방송에 출연해 서구적인 외모와 큰 키로 주목을 받았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관계자는 “세 번 이상 슈퍼모델 대회를 두드리는 모델 지망생도 있다”며 “신인 모델을 뽑는 대회인 만큼 공정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글 CCBB 김지아 시시비비랩
‘웃찾사’ 폐지 후 앞길 막막했던 SBS 공채 개그맨 3명,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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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엄마 나 클럽 가도 돼?" 묻는 영상이 인기 있는 이유유튜브 채널 '배꼽빌라'김승진·유룡·이재훈 함께 시작"배꼽크루 만들고 싶어""엄마 나 숙제 다했는데, 클럽 가도 돼?""숙제 다했는데 왜 안 돼?"엘리베이터에서 한 남자가 전화로 엄마한테 클럽을 가도 되는지 허락을 받는다. 통화를 듣던 사람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유튜브 채널 ‘배꼽빌라’에 올라온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328만회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노래 가사로 대화하기, 재벌 2세 등 다양한 몰래카메라가 있다.배꼽빌라는 흔히 일어나지 않을 법한 상황을 연출해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올린다. SBS 공채 개그맨 세 명 김승진(31)·유룡(31)·이재훈(30)씨가 함께 만들었다. 2017년 SBS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폐지 이후 유튜브로 의기투합한 이들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길거리에서 만났다.배꼽빌라 멤버들. (왼쪽부터)유룡, 이재훈, 김승진씨 / jobsN◇웃찾사에서 유튜브로김승진, 이재훈씨는 어렸을 때부터 코미디언을 꿈꿨다. 고등학교 졸업 후 소극장 생활을 거쳤다. 이후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웃찾사에서 코미디언 생활을 시작했다. 유룡씨는 연기자를 꿈꿨다. 그러나 희망하는 대학에 불합격하고 선생님의 권유로 코미디학과에 진학했다. 대학교 졸업반 때 치른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한 번에 합격했다.세 명은 SBS 공채 개그맨 12, 13, 14기 선후배로 만나 함께 프로그램을 꾸렸다. 남자의 심장, 우리의 소리, 충무로 손 등으로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던 중 2017년 SBS에서 웃찾사를 폐지했고 많은 개그맨이 직장을 잃었다. 김승진, 유룡, 이재훈씨도 마찬가지였다.김씨와 유씨는 막막했다고 한다. 반면 이씨는 슬프지만 설레기도 했다고 말했다. "더이상 TV에 나오지 못하는 건 섭섭했지만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기회가 생긴 셈이었어요. 동기들은 다른 장점을 살려 사업을 하고 방송국 작가로도 재취업한 친구들도 많았죠." 청춘을 개그에 바쳤던 세 명은 다시 코미디를 하기 위해 다시 한번 뭉쳤다. 선후배 사이가 아닌 형, 동생으로서 만난 것이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가 유튜브를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2018년 8월 방송에서 유튜브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마포구 연남동에서 만난 배꼽빌라 멤버들. / jobsN◇셋이 모여 유튜브 시작유튜브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가진 것이 없었다. 사무실은 물론 촬영할 카메라도 없었다. 주위 사람들도 '6개월 하다가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때 개그맨 선배 손헌수씨가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신의 사무실은 물론 편집할 컴퓨터, 스튜디오 촬영 카메라 등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했다. 김승진씨는 "아무것도 없던 우리에게 다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은인 같은 선배"라고 말했다.‘개꼴통TV’로 이름을 짓고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콘텐츠는 동료들의 응원을 받는 영상이었다. 유튜브를 막 시작하는 새내기로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선배들인 엔조이 커플로 알려진 개그맨 임라라·손민수씨, 고장환씨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과 응원을 듣는 것이다. 이재훈씨는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웠다고 말했다."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발돋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성공의 발판으로 삼지 못했습니다. 당시 조회 수가 30회 정도였어요. 실수로 눌러도 100회 정도는 나올 텐데 실망스러웠죠. 반응도 '웃찾사 듣보잡(듣도 보지도 못한 잡것)들이 또 뭐하네'가 대부분이었어요. 콘텐츠의 중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이름도 배꼽빌라도 바꿨습니다. 웃기는 콘텐츠니 '배꼽'을 넣고 동네 골목마다 있는 빌라처럼 사람들이 찾는 콘텐츠 곳곳에 우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배꼽빌라라고 이름 지었습니다."노래가사로 대화하는 몰카 / 배꼽빌라 유튜브◇배꼽빌라를 알린 몰래카메라‘한 번도 화를 낸 적 없는 남자를 화나게 해보자’, ‘단 한 번도 매운맛을 못 느껴본 남자를 만나보자’ 등 콩트 콘텐츠를 만들었다. 어떤 음식인지 맞추는 ASMR 먹방도 시작했다. 그중 지금의 배꼽빌라를 독자들에게 알린 콘텐츠는 바로 몰래카메라다.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콘텐츠다. 첫 몰래카메라 영상 ‘휴대폰 빌려서 바닥에 던지기’는 유튜브 조회수 38만회를 기록했다. 김승진씨는 이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동시에 욕도 많이 먹었다고 했다.“모르는 사람한테 가서 핸드폰을 빌리고 통화하다가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몰래카메라였습니다. 통화하는 척하면서 재빨리 공기계로 바꾸는 게 포인트였어요. 촬영을 다하고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조회 수 100만회 가까이 나왔습니다. 당시 콘텐츠 중에 조회수 1000회가 넘는 게 없었는데 신기했죠.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저러다 맞아 죽겠다’, ‘저게 무슨 몰래카메라냐’, ‘이런 거 할 거면 찍지 마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어요.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았으니 유쾌한 상황을 만들어 촬영하기로 했죠.”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빌려 재벌인 척 통화하는 ‘재벌 2세 몰카’, 멤버 두 명이 모르는 사람 옆에 다가가 가사로 대화하는 ‘노래가사로 대화하기’ 등 영상을 찍었다. 두 영상 모두 조회 수 100만회를 넘으면서 SNS서 화제였다. 누리꾼들은 ‘몰래카메라 당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재밌다’, ‘당하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웃을 수 있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배꼽빌라는 촬영 후 당사자에게 가서 영상을 써도 되는지 허락을 받는다. 허락하면 영상을 바로 쓰거나 모자이크를 하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촬영 후 기분이 나빴다는 분들에게는 영상을 지우고 바로 사과를 한다고 한다. 유룡씨는 “찍는 저희도 재밌고 몰래카메라 주인공들도 웃을 수 있는 영상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CCBB]30대 남성이 "엄마 나 클럽 가도 돼?" 묻는 영상이 인기 있는 이유◇“공연도 오르고 콘텐츠도 만드는 배꼽크루 만들고 싶어”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구독자 31만명, 조회 수 300만 이상을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로 자리 잡았다. 시작할 때 만 해도 5개월 동안은 수입도 없었다. 유룡씨는 예비 신부에게 용돈을 받았고 김승진씨는 차를 팔고 집 보증금을 빼서 생활했다. 김씨는 “돈이 떨어질 때쯤 수익을 낼 수 있었다”면서 “전에는 짜장라면 6봉지 사서 세 명이 나눠 먹었는데 지금은 저녁에 치킨도 시켜 먹을 수 있다”고 했다.이재훈씨는 수입도 수입이지만 촬영 및 아이디어 회의에서도 의견이 맞지 않아 힘든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초반에는 많이 싸웠습니다. 고집도 세서 의견 충돌이 많았죠. 돈도 없는 상태에서 싸우기만 하니까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 싸워서 스파크가 생기면 누군가는 그걸 빛으로 알아봐 주지 않을까 싶어서 싸우면서도 열심히 했습니다. 영국 전설의 밴드 퀸도 싸우는데 우리라고 별수 있나요.”생활고와 의견충돌을 이겨내자 많은 분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유룡씨는 재밌게 봐주는 구독자 모두가 기억에 남지만 최근 받은 장문의 메일이 가장 감사하다고 했다. “우울증이 심한데 배꼽빌라가 큰 위로가 되고 있다는 메일이었어요. 우리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저희가 힘을 받았습니다.”이런 배꼽빌라의 목표는 배꼽크루를 만드는 것이다. 후배 및 동료와 함께 ‘배꼽00’ 시리즈 팀을 만들어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코미디언 커뮤니티를 꾸리고 싶다고 한다. 또 코미디언으로 무대에 서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올려 더 많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남에게 행복을 준다는 건 멋진 일입니다. 코미디언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죠. 한국 코미디 시장이 예전 같지 않지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버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MBC는 개그맨을 뽑지 않고 SBS는 웃찾사를 폐지했지만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유튜브, 아프리카, 트위치 등 길은 더 많아졌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전하다보면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마지막으로 ‘강한 사람이 오래 남는 게 아니라 오래 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초심 잃지 말고 끝까지 가면 빛을 볼 것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1000개 가까이 문 닫았다, ‘치킨집 무덤’ 2위 수원…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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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은 지고, ‘멍멍이’는 뜨고한국 시장에서 ‘치킨집’ 업종은 사양세로 접어드는 반면, ‘반려동물’ 관련 업종은 장차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6월 3일 KB금융지주가 발간한 '치킨집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2월 기준으로 전국 통틀어 치킨집 약 8만7000개가 영업 중이다. 치킨집은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21.2%를 차지하는 핵심 업종이다. 지난 한 해 동안만 해도 25개 브랜드가 증가했으며, 현재 브랜드 409개가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조선DB창업한 치킨집 숫자는 2014년 9700개에서 2018년 6200개로 감소했다. 반면 치킨집 폐업은 매년 8000개 이상 꾸준히 발생했다. 최근 4년 동안엔 줄곧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황이다. 시군구별로 최근 5년간(2014~2018) 치킨집 창업이 많았던 지역은 수원(784개), 청주(737개), 부천(698개) 순이었다. 폐업이 많았던 지역은 부천(988개), 수원(898개), 대전 서구(873개) 순서다.살아남은 치킨집의 영업 환경도 녹록지 않다. 운영비용이 상승하며 수익이 줄어든 데다 경쟁까지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6200만원 수준이던 치킨집의 영업비용은 2017년 1억1700만원으로 89% 늘었다. 그 여파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32% 감소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신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심해지는 등 영업 여건이 전반적으로 나빠지는 추세다”며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반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5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700명을 설문조사해 발간한 ‘2018 반려동물 보고서’에서 반려동물 시장을 성장 중인 업종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25.1%가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답했다. 과거에 길러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39.2%에 달했다. 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 502만 가구가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게티이미지뱅크반려동물은 개를 키운다는 응답자가 75.3%로 가장 많았다. 고양이(31.1%), 금붕어 및 열대어(10.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은 몰티즈(23.9%), 푸들(16.9%), 시추(10.3%) 순이었다. 고양이는 코리안쇼트헤어(45.2%)가 가장 많았다.반려동물 양육 기간은 평균 8.9년이었다. 반려견은 10.6%가 노령견의 기준인 10세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를 키우는 가구는 사료비, 간식비, 미용비 등으로 한 달 평균 12만8000원을 고정적으로 지출했다.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는 한 달 평균 지출이 12만원이었다.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는 반려동물을 불가피하게 집에 혼자 두는 때도 많다. 조사 결과 개는 하루 평균 4시간 52분, 고양이는 6시간 2분을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자 중 일부는 집에 혼자 남은 반려동물을 위해 자동 먹이 장치, 사물인터넷(IoT)이 구비된 전자제품 등을 구입한다고 답했다.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2017년 기준으로 그 규모가 2조3322억원에 달했다. KB금융지주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85%를 넘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갈수록 좋아지는 추세다”고 말했다.글 CCBB 폴리시시비비랩
인생에서 한 번쯤 꿈꾼다는 신혼생활의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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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zum"결혼은 현실이다" 기혼자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이야기 중 하난데요. 서로 다른 환경, 가치관 속에서 살아온 두 사람의 만남은 의외로 함께 맞춰가야 할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신혼 생활에 대한 로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죠. 오늘은 결혼을 고민하는 20~30대가 꿈꾸는 신혼 생활에 대한 로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헤어짐? NO.. 함께 나갔다 들어오는 일상출처 : instagram@shindandan_사랑을 하는 많은 연인들이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꼽는 데이트 후 헤어지는 순간. 결혼을 하게 되면 이런 아쉬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데요. 퇴근도, 데이트 후 귀가도 모두 같은 신혼집으로 하기 때문이죠. 그뿐만 아니라 꼭 야외에서 데이트를 즐기지 않더라도 식사, 청소 등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하며 데이트하는 것 역시 많은 분들의 신혼 생활 로망 중 하나입니다.남자들의 로망 1위, 주기적인 여행출처 : 뉴스 zum, 매일경제한 결혼 정보 업체에서 조사한 미혼 남성들의 신혼 생활 로망 1위로 꼽힌 '주기적인 여행'. 아무래도 결혼 전 연애를 하면서 함께 여행하는 것은 시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기 마련입니다. 특히 대학생, 20대 초 중반의 연령대가 낮은 커플들은 부모님의 허락, 금전적인 여유 등 고려할 문제가 더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결혼을 하게 되면 비교적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함께 시간을 맞춰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많은 미혼 남성들이 꿈꾸는 로망으로 꼽힌 것 같습니다. 둘의 감성, 스토리 담은 신혼집 꾸미기출처 : 허핑턴포스트 코리아남성들이 주기적인 여행을 꿈꾸는 반면 가장 많은 미혼 여성들이 뽑은 신혼 로망은 바로 '신혼집 꾸미기'였는데요. 비교적 인테리어, 소품 등에 관심도가 높고 아름다운 본인 공간에 대한 로망이 많아 도출된 결과로 보입니다. 실제로 각자 꿈꿨던 감성, 혹은 부부 사이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신혼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는데요. 각자 살던 집에서 벗어나 전자제품부터 각종 가구들까지 취향에 맞춰 집을 꾸미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요리, 영화.. 언제든 함께 취미 즐기기출처 : 뉴스 zum, 매일경제신혼 생활에 대한 로망 중 빠지지 않는 '취미 즐기기'. 결혼 전에도 서로의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결혼 후엔 각자 일상 속에서 즐겼던 취미를 시간을 내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데요. 함께 쉬는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서로의 취미를 즐기는 것도 많은 분들이 로망으로 꼽는 모습입니다. 둘의 취향과 흥미가 맞지 않는다면 배우자의 취미를 인정해주고 함께 즐기려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겠죠. 운동, 게임, 요리, 캠핑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는 무궁무진합니다.아플 때나 슬플 때나 옆에 있는 내 편출처 : jtbc '효리네 민박'혼자 사는 싱글족들이 가장 외롭고 힘들 때가 언제일까요? 아무래도 '몸이 아픈데 혼자일 때',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해내야 할 때'가 아닐까요? 결혼을 하게 되면 아프거나 다치더라도 자신을 간호해주고 의지할 수 있는 배우자가 있죠. 많은 미혼자들은 배우자의 존재 자체가 본인에게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고 해요. 혼자 살았을 때 힘들고 불편했던 것들을 둘이서 함께 이겨나가는 모습이 결혼을 꿈꾸는 분들의 로망인 것이죠.'한 사람 늘었을 뿐인데..' 달라지는 가족 분위기출처 : 뉴스엔결혼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만남이 아니라고 하죠. 각자의 가족들 간의 만남이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남편', '부인'이라는 가족 구성원이 한 명 늘었을 뿐인데 가족들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무리한 요구, 억지스러운 상황을 바라지 않고 서로의 가족에게 진심을 다해 살가운 구성원이 된다면 훨씬 즐거운 결혼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방송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고부 갈등', '본인의 부모님의 효도를 배우자에게 요구하는 상황' 등이 없는 이상적인 결혼 생활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노력한다면 정말 구성원 1명이 늘었을 뿐인데 가족 분위기가 보다 화목해질 수 있죠. 결혼을 고민하는 미혼자들은 배우자와 함께 더 화목해지는 가족 분위기를 로망으로 꿈꾸죠.로맨틱한 신혼 생활, 과연 실현 가능할까?출처 : 매일경제, 이투데이그렇다면 이런 수많은 로망들이 실현 가능할까요? 미혼자들은 대부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꿈꾸는 로망을 충족하기 위한 조건으로 '금전적 여유', '꾸준한 소통'을 뽑았는데요.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충족되면 더 좋을' 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가 각자 꿈꾸는 신혼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라고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자녀가 태어나면 모든 우선순위가 자녀에게 몰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출처 : 한국경제결혼을 하기 전엔 로맨틱하고 이상적인 상황들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 결과 위와 같은 가지각색의 로망을 꿈꾸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고 나면 정말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들 하죠. 작은 생활 습관부터 연애할 땐 장점이라 느껴졌던 것들까지 불편하게 다가온다는 신혼부부들이 많습니다. 각자의 가치관과 살아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맞춰 가며 살아가는 과정엔 당연히 어려움과 갈등이 있겠죠. 하지만 소통하고 이해하며 위의 로망들을 이뤄가는 것 역시 분명히 결혼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꿈꾸는 많은 분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합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야구보다 이분 보러 갑니다, 야구계의 톱스타라고 불리는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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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의 꽃이라 불리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경기장에서 활기를 불어 넣고 팀의 사기를 돋우는 치어리더. 그들은 야구장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로 큰 팬덤을 보유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야구보다 그녀들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치어리더계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한국 3대 치어리더 박기량, 김연정, 강윤이를 이을 차세대 치어리더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한화이글스, 조연주출처: instagram @jjuya_o0o작년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 중인 조연주 치어리더는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수지를 닮은 외모로 일찍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1999년생 올해 21살이 된 그녀는 고향 울산에서부터 울산 현대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실력 갈고닦은 베테랑 치어리더죠. 톡톡 튀는 응원으로 보는 이들을 아빠 미소 짓게 만드는 조연주. 야구장 현장에서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그녀는 상큼한 이목구비에 현실감 없는 늘씬한 몸매까지,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하는데요.  출처: instagram @jjuya_o0o특히 남자들의 로망이라 불리는 뽀얀 피부에 까만 생머리는 그녀의 청순한 매력을 더 돋보이게 만들죠.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로 등장과 동시에 치어리더계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조연주.  한화이글스 팬들은 조연주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뜨거운 응원 열정은 치어리더로서 백점만점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하는데요. 올 시즌에도 한화의 간판 치어리더로 활약할 그녀에게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박현영출처: instagram @xhyun_99작년 한화 이글스에 조연주와 함께 등장한 슈퍼루키 박현영. 그녀도 작년에 갓 데뷔한 치어리더 새내기입니다. 현재 박현영은 삼성 라이온즈와 K리그 포항스틸러스 치어리더로 활약 중인데요. 1999년생 박현영은 한눈에 봐도 청순하고 앳돼 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하죠. 꼬집어주고 싶은 통통한 볼살이 매력 포인트인 그녀는 최근 야구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욱 뜨거운데요.출처: instagram @xhyun_99박현영은 어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173cm 큰 키와 시원시원하게 뻗은 팔다리를 가지고 있죠. 길쭉길쭉 뻑은 팔다리와 완벽한 몸매 때문일까요. 그녀의 남다른 치어리더 유니폼 핏을 야구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데요. 데뷔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야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몰이 중인 박현영. 귀여운 비주얼과 넘사벽 몸매, 거게에 깜찍 발랄한 성격까지 갖춰 그녀를 보러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하죠.롯데자이언츠, 안지현출처: instagram @mingrammer치어리더 3대장 중 한 명으로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안지현. 그녀는 청초한 외모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는 베이글녀로 유명합니다. 넘사벽 비주얼과 시원시원한 춤 실력으로 ‘치어리더계 설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 인기가 어느 정도냐 하면 그녀가 커버를 장식한 남성 잡지 ‘맥심'(MAXIM)이 최단기간 완판을 기록했죠. 안지현은 서울 삼성썬더스 치어리더로 데뷔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에서 활약하며 아이돌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얻었는데요. 출처: instagram @mingrammer2017년 당시 키움 히어로즈 팬뿐만 아니라 프로야구팬 모두 그녀의 등장을 주목했습니다. 작년 키움 경기장은 야구 경기보다 안지현 치어리더를 보러 온 팬들이 수두룩할 정도로 그녀의 팬덤은 웬만한 아이돌을 압도하죠. 올해 2019년 시즌에는 그동안 몸담았던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이적 소식에 키움 팬들은 키움 전력에 손실에 생겼다며 매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죠.한화이글스, 이하은출처: instagram @lhe__0709야구팬들은 이하은을 대전 한밭구장의 얼굴도장을 찍어야 하는 이유라고 말하기도 하죠. 물오른 미모와 상큼한 살인 미소로 남심을 저격한 이하은. 그녀는 데뷔 전 경기장에서 여러 번 카메라에 잡히며 ‘한화 응원 여고생’으로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는데요.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던 그녀는 당시 뭇 남성들을 한화에 입덕 시키게 만들며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미소는 야구로 스트레스받는 한화팬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일등공신이기도 하죠.출처: instagram @lhe__0709이후 한화이글스 응원단에 입단한 이하은은 한화의 아이유라 불리며 나날이 리즈를 갱신하고 있는데요. 한 손에 가려질 것 같은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시원한 미소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죠. 이하은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점점 늘면서 그녀의 실물을 직접 본 후기들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살인 미소를 응원석 앞에서 직접 목격한 팬들은 그 자리에서 입덕할 수밖에 없다고 하죠.한화이글스, 도리스출처: instagram @jh_eagles_xb최근 2019년 시즌부터 한화이글스 응원단에 합류한 새로운 치어리더가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그녀가 바로 프랑스인이라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지난 3월 시즌 시작 전 시범경기를 찾은 팬들에게 유창한 한국 첫인사를 건넸죠. 이날 도리스는 무릎 부상으로 치어리딩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넘사벽 비주얼은 경기장과 응원석을 환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instagram @jh_eagles_xb뚜렷한 이목구비와 모델 출신다운 쭉쭉 뻗은 기럭지. 그녀는 데뷔와 동시에 화제에 중심에 서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도리스는 비시즌 동안 리더 김연정의 지도 아래 훈련에 매진하며 치어리딩 실력을 가다듬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도리스가 2019년 한화의 새로운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        시시비비랩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에 불똥 튄 연예계 행사비용은 이렇습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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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시청자들은 TV에 나오는 모습이 곧 연예인 자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방송 출연이 그들 생활의 전부는 아닙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사생활이 있는 것은 물론, 방송 외의 행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죠. 오히려 이런 행사 수입이 방송 출연료를 크게 웃도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었던 김제동 씨의 고액 강연료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대체 얼마를 받기로 했길래 너무 비싸다는 것인지,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강연·행사 비용은 어떤 수준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90분에 1,550만 원세종TV대전 대덕구는 다가오는 15일 주최할 청소년 아카데미 '사람이 사람에게' 행사에 방송인 김제동 씨를 강사로 섭외합니다. 그런데 90분 예정인 그의 강연료가 1,55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유한국당 등 보수 정치권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죠. 대덕구는 재정 자립도도 낮은 편인데 90분 강연에 이렇게 많은 돈을 들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연합뉴스이에 대덕구는 김제동 씨의 강연료는 작년 8월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혁신지구 교육사업 예산의 일부를 사용하는 것이라 주민의 살림살이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제동 씨도 자신이 강연으로 벌어들인 돈은 조선일보 스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와 모교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죠. 그럼에도 고액 강연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해당 강연 행사는 취소되었습니다. 김제동 씨는 행사 취소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대덕구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을 약속했다네요. 이 정도는 높은 것도 아니다?세상을 바꾸는 시간그런데 일각에서는 '지자체가 예산 고려 없이  고액을 지불하고 연예인을 섭외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김제동의 강연료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일반적으로 책정되는 김제동 씨의 강연료에 비하면 1,550만 원은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죠. 김제동 씨보다 인지도가 낮은 다른 유명인들도 시간당 500만 원 이상 버는 것이 강연 업계의 현 상황이라네요.스타 로그인<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업계 관계자는 "유명 영화 평론가의 강연 토크쇼 출연료는 1,500만 원이고 유명 아나운서에게 기업 행사 사회를 맡겨도 800만 원은 줘야 한다" 고 말했다는데요. 그는 또한 강연료가 너무 높은 것이 문제라면 김제동 씨만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돌 가수의 대학 축제 단가표SBS 뉴스물론 고액 출연료는 강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열광적인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라면 몸을 한 번 움직이는 데 드는 금액이 훨씬 높겠죠. 대학 축제에 출연해 2~3곡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의 섭외비는 인기와 대학 소재지에 따라 100만 원에서 4천만 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SBS 뉴스2013년 유은혜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당시 카라의 수도권 대학 축제 섭외 비용은 3200만 원이었습니다. 비스트를 남부권 지방대학에서 모시려면  4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지불해야 했죠. 서울 소재 대학의 축제 비용이 1억~2억 원에 다다르고, 그중에서 연예인을 섭외하는 데 드는 금액이 30%에서 70%까지 차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꼭 이렇게까지 가수를 불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해외 유명인의 경우는?비욘세 인스타그램축제 출연 한 번에 직장인 연봉에 맞먹는 금액을 받는 가수들이 있다니,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인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글로벌한 스타들에게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던 인도 부호 암바니 가문 딸의 결혼식, 다들 기억하시나요? 이 결혼식의 축가는 무려 비욘세가 맡았었죠. 무대에 올라  'Crazy in love', 'Perfect' 등을 부른 비욘세가 받은 축가 비용은 3백만 달러(한화 약 33억 8,500만 원)에서 4백만 달러(한화 약 45억 1,400만 원) 사이 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욘세 같은 초특급 스타는 아니지만 영향력 있는 학자, 교수, 컨설턴트의 강연료도 억소리 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전략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이클 포터 미 하버드대 교수의 하루 강연료는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에 달하고, '세계 3대 투자가'로 손꼽히는 짐 로저스의 강연 비용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라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강연 스케줄에는 빈틈이 없어, 적어도 10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섭외가 가능하다네요.글 CCBB 피클        시시비비랩
대한민국 역사상 탈퇴 멤버 수 1위 기록한 걸그룹은 누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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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매일경제다양한 콘셉트로 대중들을 사로잡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 개성 있는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죠. 보통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게 되면 같은 멤버 구성을 유지하며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데요. 이 그룹은 달랐습니다. 내는 앨범마다 새로운 멤버 영입과 기존 멤버들의 탈퇴가 반복되며 화제가 됐죠. 무려 15명의 멤버가 탈퇴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중독성 있는 귓방망이 송으로 이름을 알린 걸그룹, 배드 키즈가 그 주인공입니다.출처 - 엑스포츠 뉴스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배드키즈의 1집 '귓방망이'. 2014년 당시 5명의 멤버가 데뷔하며 중독성 있는 노래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1집 활동 이후 멤버 은주, 연지(왼쪽, 오른쪽)가 탈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팬들은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 탈퇴 소식을 듣게 되어 황당함을 드러내기도 했어요.출처 - 지니배드키즈는 8개월 후 '바밤바'라는 노래로 연지, 은주를 대신할 멤버 유민, 하나가 투입되어 컴백했습니다. 신입 멤버가 투입되었지만 실력 논란에 휩싸이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결국 2집 활동 이후 리더였던 모니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탈퇴를 선언했어요. 유민, 지나, 봄봄, 하나(왼쪽부터) 4명의 멤버가 탈퇴하게 되었죠. 그중 멤버 지나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새로운 활동을 하고 있죠.출처 - 제니스글로벌뉴스, 이데일리그렇게 배드키즈의 컴백 소식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2015년, 3집 '이리로'로 컴백했는데요. 유일하게 남아있던 멤버 모니카와 루아, 케이미, 하늘 총 3명의 새 멤버가 투입되었죠. 첫 반응이 좋진 않았지만 이후 열심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멤버 하늘이 새로운 진로를 찾아 탈퇴했죠.출처 - 중앙일보, 아주 뉴스1년이 흐른 뒤, 배드키즈는 또다시 새로운 멤버 소민, 유시가 합류되어 '핫해'라는 4집 앨범을 들고 돌아왔는데요. 팬들은 더 이상은 멤버 교체가 없을 것이라 믿었지만 그 믿음은 곧 깨지게 되었습니다. 멤버 루아가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게 되었는데요. 당시 잠시 쉬겠다는 그녀의 이야기와 달리 5집 컴백 앨범에서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팬들은 소속사의 잦은 멤버 교체에 대해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죠. 출처 - 이데일리, 스타 데일리 뉴스, youtube ' DaftTaengk'5집 활동은 새로운 멤버 두나가 루아 자리를 대신했고 'Give it to me'라는 6집 앨범에선 유일하게 멤버 교체가 없이 모니카, 케이미, 소민, 유시, 두나 총 5명의 멤버가 활동을 했죠. 그러나 멤버 교체는 끝나지 않았는데요. 이후 멤버 유시, 두나(왼쪽부터)가 건강상의 이유, 개인 사정 등으로 탈퇴하게 되었다는 소속사의 공지가 올라왔죠. 1집부터 활동했던 유일한 멤버 모니카(오른쪽) 역시 솔로 활동을 도전하겠다며 6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멈췄어요.출처 - 톱스타 뉴스7집 활동에서 로희, 솔비가 합류했지만 솔비(중간)는 얼마 지나지 않아 탈퇴했고 로희(오른쪽)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했습니다. 이후 모니카 다음으로 길게 활동했던 멤버 케이미(왼쪽)가 탈퇴를 밝혔습니다. 케이미의 빈자리는 또 다른 멤버 하영, 한빛, 시현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드키즈가 재데뷔를 계획하며 새 멤버 하영은 공식 활동 없이 탈퇴하게 되었죠.출처 - 이데일리, 매일경제잦은 멤버 교체와 각종 논란으로 많은 팬들이 돌아서게 된 배드키즈. 총 15명의 멤버들이 탈퇴를 했는데요. 전 멤버 지나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녀는 애초에 회사에서 계약을 1년씩 했고, 멤버들 간의 불화, 수입 문제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죠. 이렇게 국내 최다 탈퇴 멤버를 갖게 된 배드키즈는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출처 - 나무 위키, 베리타스 알파각자의 길을 선택한 탈퇴한 멤버들 중 루아(왼쪽)와 모니카(오른쪽)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모니카는 2016년 솔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당시 타이틀곡 작사까지 맡으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죠. 하지만 이후 앨범 발매는 없었습니다. 루아는 온라인 방송 bj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콘텐츠 고민이 부담으로 느껴져 현재는 방송을 중단한 상태죠.출처 - 일요신문더 이상 배드키즈를 볼 수 없지만 올해 3월 배드키즈가 아닌 '핫플레이스'로 재데뷔했습니다. 기존 멤버 한빛, 소민, 시현과 새 멤버 태리 총 4명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소민은 제제라는 활동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악동 콘셉트의 타이틀곡 'TMI'로 돌아왔는데요. 과거 히트 쳤던 '귓방망이'와 비슷한 재치 있는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데뷔 2개월 차의 핫플레이스, 아직까진 멤버 교체 소식은 들리지 않아 팬들이 안심하고 있다고 해요.출처 - 매일경제이렇게 총 15명의 멤버가 탈퇴했지만 본인들의 발이 닿는 곳을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중독성 있는 노래로 다시 사랑받고 있는 핫플레이스. 각 멤버들과 그룹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잦은 멤버 교체는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찬 포부와 함께 돌아온 핫플레이스의 행보를 응원합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대박친 전설의 히트곡 하나로 이름 알린 여가수의 근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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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톱스타 뉴스가요계 전성기라 불리며 쉴 새 없이 히트곡들이 쏟아졌던 2008년.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무대 위에서 의자 하나로 섹시미를 제대로 뽐낸 솔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미쳤어'를 부른 가수 손담비인데요. 그녀는 이 히트곡 하나로 수많은 스타들의 패러디를 비롯해 '미쳤어 신드롬'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은 과거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던 그녀, 손담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토요일 밤에' 손담비에 '미쳤어'출처 - 이데일리, mbc '쇼 음악중심'손담비가 이름을 알리게 된 히트곡 '미쳤어'. 수많은 연예인들을 의자에 앉혀 수많은 패러디를 낳아 그녀에게 전성기가 찾아오게 해준 효자곡인데요. 최근엔 '지담비' 할아버지가 그녀의 노래를 열정적으로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더불어 섹시한 그녀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몸매를 드러내는 의상, 그녀만의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며 무대에 보는 즐거움을 더했어요.출처 - 재경일보, 뉴스인사이드이후 기세를 몰아 '하늘 찌르기 춤'이 인상적이었던 '토요일 밤에'까지 연달아 히트되며 당시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가 됐던 만큼 '파워 숄더'와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는 그녀였죠. 특색 있는 안무와 복고풍의 멜로디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아틸리싸이~" 여왕 손담비의 컴백출처-2proo.net얼마 간의 공백기를 갖고 그녀는 'The queen'이라는 미니 앨범과 함께 돌아왔는데요. 섹시미를 강조했던 과거와 달리 독특한 후렴구와 콘셉트였습니다. 과거와 다른 콘셉트였지만 그녀의 노래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중독성입니다. 'Until You Decide'라는 가사가 '아틸리싸이'로 들린다며 수많은 대중들이 '아틸리싸이~'를 부르게 되었죠. 이후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다 2012년 이후 음악방송에서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드라마, 영화.. 연기력 폭풍 성장출처 - 중앙일보, nsp 통신, 국제신문손담비는 2015년 플레디스에서 배우 소속사 키이스트로 이적하며 연기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 밝혔는데요. 음악 활동을 멈춘 것은 아니라며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할 생각이라고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후 그녀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연기 포텐을 터트리며 '가족끼리 왜 이래', '유미의 방', '탐정:리턴즈'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배우 손담비의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어요.다른게 뭐야? 과거 미모 새삼 화제출처 - instiz, 엑스포츠뉴스출처 - instiz, 엑스포츠뉴스안정적인 연기력과 더불어 화제가 되며 그녀의 과거 미모가 재조명되었는데요. 현재와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을 찾기 힘들 만큼 완벽한 손담비. 특히 5년 전 인터뷰에서 빨간 원피스를 입었던 그녀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미모 레전드'로 불리고 있을 정도죠. 짧은 단발머리와 더불어 많은 스타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레드 컬러마저 완벽히 소화해낸 모습입니다.예능에서도 '쿨'한 담비 언니출처 - 싱글 리스트영화, 드라마 이외에도 그녀가 '열 일'하고 있는 분야가 또 있습니다. 쿨하고 털털한 그녀의 성격이 완벽히 녹아들어 재미를 더해주는 예능이죠. 얼마 전 '미추리 2'에 출연해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함께 출연하는 출연자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호탕하게 웃어넘기며 쿨한 언니의 면모를 보였어요.출처 - 톱스타 뉴스한 예능에서 공개한 냉장고에 술이 가득 차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손담비. 그녀는 실제로 주량이 어마어마하다 밝히며 주사는 딱히 없다고 했는데요. 애주가인 그녀는 예능에서도 술자리에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가 하면, 내숭 없는 모습을 보이며 과거 도도했던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완벽히 깨는데 성공했죠.완벽 몸매 자랑, 시리얼 모델 찰떡출처 - 메트로신문, xsportsnews자기 관리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손담비. 데뷔 초와 변함없는 완벽한 몸매로 각종 모델 자리까지 꿰찼는데요. 과거 수영 선수 출신이었던 그녀는 본래 기초 대사량이 많고 체력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근육량이 많아 헬스를 제외한 필라테스,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해요. 마르기만 한 몸매가 아닌 '슬림 탄탄'의 정석의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많은 분들의 워너비 몸매로 꼽히기도 하죠.벌써 데뷔 12년 차,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출처 - fashionN어느새 데뷔 12년 차에 접어든 손담비. 그녀는 SNS를 통해 다양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는데요. 특히 정려원, 공효진 등 친한 스타들과의 모임에서 찍은 사진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매달 콘셉트에 맞는 의상을 준비해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다는 그녀들의 감각적인 사진은 모두가 따라 하고 싶게 만들었죠. 실제로 이 모임의 사진이 알려진 이후 이들을 따라 하는 팬들 역시 많아졌다고 해요.출처 - instagram@xodambi무대와 매체에서 화려한 이목구비와 스타일을 자랑하는 그녀의 일상은 어떨까요? 항상 화려할 것 같던 손담비는 오히려 수수한 맨 얼굴에 편안한 캐주얼 복장을 즐겨 입는데요.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공백기엔 여행, 다양한 클래스를 들으며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그녀입니다.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부지런한 성격 덕분에 바쁘게 살아가고 있죠.출처 - instagram@xodambi독보적인 스타일과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그녀는 이제 연기자로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었습니다. 변함없이 쿨한 성격과 아름다운 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손담비.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되네요!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해병대가 그토록 '오와 열'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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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열’은 처음에 입대하자마자 가장 많이 듣는 단어일 것이다. 오와 열은 종(세로)과 횡(가로)의 맞춤을 뜻하는데 특히 해병대에서는 "해병은 죽어서도 오와열을 맞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와 열’ 즉, 줄 맞춤을 중요시한다. 그렇다면 죽음 앞에서도 고수할정도로 해병대에서 오와열을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 - 마린보이  : 해병대 60년대 중반 태권도 시범 행사)‘오와 열’은 어느새 해병대 정신을 대표하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총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먼저 죽은 옆에 가지런히 누워 오와열을 맞춰야한다는 것이 해병대 정신이다. 해병대에 입대한 순간부터 교관들은 병사들에게 오와열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식사 시간조차 오와 열을 맞춰 밥을 먹는 해병대원들이다. 과거에도 그래왔고 현재에도 식판까지도 오와 열을 맞춰 식사를 해야한다. 병사들뿐만 아니라 해병대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 장비들도 오와 열을 맞춰 진열되어 있다. 차들도 일렬종대로 일직선상에 맞춰 정차되어 있는 것이 해병대의 일상풍경이다. (사진 = MBC 진짜사나이)해병대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와열’ 문화를 고수해왔다. 그리고 일상에서도 그리고 죽음 앞에서도 꿋꿋히 오와열을 지키는 이 정신에 해병대는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오와열의 역사는 고대 전쟁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거의 전투에서는 병사들의 진열방식이 전쟁의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고대 영화를 통해 ‘오와열’을 맞춰 전투에 임하는 방식을 어렵지 않게 접해왔다. 대표적으로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군이 오른손에는 페르시아의 창보다 길이가 더 긴 5m 이상의 장창을 왼손에는 둥근 방패를 장비한 채 대열을 맞춰 서있는 장면은 아주 유명하다. 그렇게 자신의 방패로 좌측의 아군을 방어하고 우측의 아군에게 자신을 맡기면서 싸우는 팔랑크스 진을 형성해 페르시아의 대군과 맞서 싸웠던 스파르타군이다. 현재도 시위 진압을 위해 전투 경찰은 위의 진열 방식을 익히고 현실에서 적용하고 있다. 전경들의 방패술 자체가 고대의 전술과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 때는 개개인의 특출난 능력보다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대형을 흐트리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위 진압이 아닌 현실 전투에서는 이제 오와열을 맞추는 방식은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 소산과 낮은포복으로 각개약진하는 것이 현대 전쟁터의 기본 전술이 되면서 줄맞춰 적진으로 돌격하는 낡은 전술은 남북전쟁을 기점으로 사라져야만 했다. 이러한 전술은 이제 ‘무식한 용기’로밖에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병대에서는 왜 아직도 ‘오와 열’에 대한 이토록 강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신’과 관련이 있다. 전술적으로는 의미가 퇴색되었을지라도 병사들에게는 ‘오와열’을 목숨처럼 지킨다는 것은 여전히 의미가 있다. 일종의 공동체 의식, 전우애를 키우기에 좋다. 적을 맞딱드린 상황에서 흐트러짐 없이 오와열로 정렬된 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전우에 대한 깊은 신뢰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해병대 조직의 일원으로서 가치를 인지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해병대는 오와열 정신을 고수하고 있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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