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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11 LCQ 참가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2

아티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3 15:14:06
조회 833 추천 1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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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AM LIQUID (서유럽)


리퀴드는 다들 알다시피 시크릿과 더불어 서유럽 최고의 명문팀이야.

그리고 LCQ팀중에 왜 여기까지 추락했는지 가장 이해가 안되는 팀이기도 하지.


LCQ에서 뛰는 강팀들은 다 하나같이 국제정세라던가, 리빌딩에 실패하는등 이유가 명확했는데

리퀴드는 로스터도 강하고 그 치열한 서유럽예선에서도 잘나갔는데 국제전만 나가면 번번히 죽을쒔거든.


작년 리빌딩이 떴을때만 해도 시크릿의 1등공신이였던 마툼바맨과 자이를 영입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유럽예선에서 구 명문팀(시크릿, 얼라, 니그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포스를 증명했지.


윈터1위, 스프링3위, 섬머2위라는 치열한 서유럽 예선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는데도 성공했어.

하지만 리퀴드는 국제전만 나가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메이저 12위, 리야드 마스터즈 꼴찌, ESL 12위등 처참하기 그지 없었어.

그리고 시즌내내 늘 자기 발밑이었던 시크릿,엔티티한테도 깨지면서 3위로 LCQ에 직행하게돼.


일각에서는 리퀴드의 문제가 Boxi와 Micke라는 말이 많고 나 역시 부분적으론 동의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데에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다만 이부분은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고

그런데 올해 서유럽 자체가 OG를 제외하곤 약해보여서 단순히 리그 수준에 거품이 낀걸수도 있긴해.


XG, 시크릿, VP에 이어서 리퀴드도 우승후보라는 예측이 많지만 

국제전의 리퀴드 성적을 봤을때 낙관하긴 힘들것 같아.


마툼바맨은 올해가 프로선수 마지막 해라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2. VICI GAMING (중국)


중국 근본팀인 비씨게이밍은 올해 힘든 한해를 보냈어.


올해 유독 헬이었던 중국리그에서 번번히 한경기 차이로 메이저 진출에 실패하질 않나

스탠딩 규정 위반으로 기권처리를 당하질 않나

섬머시즌엔 3승 4패인데도 2부리그로 강등당하는등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지.


그래서인지 VG는 이름값에 비해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지 않았어.

그리고 2부리그로 강등당한 VG는 TI11 예선 진출을 위한 초강수를 두게돼.


오프레이너 Yang을 5번으로 포변

IG에서 방출당한 Fade를 다시 친정팀으로 불러왔고 

신인 bab를 오프레이너로 영입하는등 로스터를 갈아엎고

기어이 예선 3위로 LCQ 막차를 타는데 성공했어


예선 스토리는 여기까지 하고 VG의 성향에 대해 알아보자면

예선에서 보여준 VG의 모습은 포요요가 잘하는 하드캐리를 기용하면서도

끊임없이 교전을 통해 이득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드래프트 측면에서는 특이한 조커픽 없이 평이한 픽양상을 보이고

포요요가 좋아하는 캐리를 중심으로, 교전 위주의 서포터를 뽑는걸 좋아해.

정석적이고 클래식한 게임 운영을 완성도있게 하는걸로 정리할 수 있겠네


여기에 캐리인 포요요의 폼이 많이 올라와서 람제스와 퓨어에 필적하는 레인전 능력

본인이 강한 타이밍에 왕귀해서 게임을 끝내는 플레이까지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진것같아.


물론 현재까지 보여준 VG는 중국 1티어팀에겐 무력하게 패배하는 수준이지만

로스터상에 큰 변화를 가지고 단기간에 이러한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LCQ에선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매년 중국팀에서 기대안했던 4시드팀이 사고를 자주 터뜨리듯 

VG도 잘 준비해온다면 진출까지 기대해보지 않을까 싶어 

 




3. Natus Vincere (동유럽)


스피릿이 동유럽 GOAT, VP가 러시아팀의 상징이라면 나비는 동유럽 전체의 상징일거야.

근본으로 치면 도타판 올타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지.

이런 근본때문에 성적은 꾸준히 내리막길이지만 아직까지도 동유럽에서는 인기는 최고수준이야.


나비는 스프링까지 부진했지만 4번인 swedenstrong의 합류 이후 그 스피릿마저 잡아버리면서 

동유럽의 새로운 강팀으로 급부상했고, 이번 메이저에서도 성적이 기대가 되는 팀이었는데

막상 성적표를 까보니 플레이오프에도 진출 못하고 처참히 광탈해버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여전히 동유럽내에서 강팀인건 분명하고 

나비가 직행은 못해도 2위정도는 무난하게 할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VP와 벳붐 상대로 모두 손도 못써보고 무력하게 털리는 모습에 동유럽팬들 민심이 많이 돌아서버렸어.


본론으로 들어와서 나비의 스타일을 얘기해보자면

나비는 동유럽 짱깨라는 표현이 맞을것같아.


솔로와 노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캐리인 브이튠의 성향때문인지 이 팀은 교전을 안하기로 유명해.

교전은 안하는데 팀 전반적으로 따이기는 잘따여서 캐리마저 KDA가 타팀 4번과 비슷할 정도면 말 다했지.


코어진도 문제지만 서폿진 문제가 심각한데 무의미한 죽음이 너무 많아서 게임 초반부터 불리한 전황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LCQ급 팀중에서 현재 나비 서폿보다 많이죽는 서폿은 한팀도 없을정도야.

솔직히 스탯만 보면 어떻게 3위까지 살아남았는지 신기할 정도.


이러한 불안한 경기력때문에 동유럽 전문가들은 나비를 매섭게 비판하고 있는데

공통적인 의견은 LCQ까지 모든것을 바꿔야 한다는거야.

선수들도 비판에 대해서 공감하는지 철저하게 준비를 하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과연 나비가 얼라할아버지 따라갈까 궁금해지는 대목이야.

이번엔 철저하게 준비해서 문제 개선해서 나왔으면 좋겠어.





4. T1 (동남아)


도붕이들이 가장 애증하는 동남아 프라이드 티원이야.


티원은 2020년에 포렙을 중심으로 창단해 블랙, 메라클, 인유어드림, 샘H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틀딱들을 영입하면서 2티어 수문장으로 첫 해를 보냈어.


그리고 작년 포렙을 방출, 긱팸을 인수하고 마치를 감독으로 영입. 

동남아 신성 23새비지를 영입해 우리가 아는 티원의 근간이 작년에 완성돼.


그리고 메이저 3위, ESL 섬머 우승, ESL 폴 4위, TI10 8위라는 화려한 한해를 보냈어.

지금으로썬 정말 ^꿈^같은 시절이였지.


여기에 LGD랑 비볐다도르, LGD가 주목하는팀 도르, NTS선정 4대미드도르에

로스터 유지하고 1년 더 간다는 공식발표에 팬보이들은 뽕이 차오를데로 차올랐어

몇달 뒤 티원을 좆원으로 바꿔버리는 역대급 병신짓이 터지게 될줄은 이땐 아무도 몰랐지.


2022년 새 시즌이 시작되고 붐이 드림팀을 완성하면서 동남아판에 긴장감이 조금 감돌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티원은 큰 문제 없었어.

예선에서 1위라는 붐도 2:0으로 잡았고 단판제 타이브레이커에서 지면서 3위를 하긴 했지만 상대는 프나틱이라 이해해주는 분위기였지.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터졌는데

티원은 3위라는 성적표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동남아 최고의 캐리라고 평가받는 23새비지를 방출하고 

새비지보다 아래 티어라고 평가받는 탈론의 가비를 영입한거야.


당시에도 새비지 방출에 다들 의아해했고, 아나였으면 모를까 가비라니 물음표 치는 사람들이 많았지.

그래도 가비는 이때까지만 해도 지역결선에서 팀을 2위에 앉혀놓으면서 아직까진 말이 많지 않았어


그리고 스프링이 시작되고 도붕이들 대가리는 박살나기 시작해

리그 시작부터 듣보였던 폴라리스한테 박살, 라이벌팀인 프나틱이랑 붐상대로도 박살.

항상 최소 2~3등은 깔아놓던 티원이 처음으로 메이저에 갈지말지 갈피가 안잡히는 상황이 됐거든.


결국 타이브레이커에서 이겨 메이저에 진출했지만 빈집소리 듣는 메이저에서는 꼴찌, 

섬머에선 새비지를 영입한 탈론한테 박살이 나면서 메이저 진출에 실패.

이르러서 지금의 상황이 되버렸어


크게 결심한 티원은 미드인 칼과, 캐리인 가비를 방출하고

2연속 TI우승자 아나랑 탑슨 듀오를 영입하면서 엄청난 화제몰이에 성공하지만

결국 또 탈론과 폴라리스한테 따이면서 크게 발전없는 모습으로 실망시켰어.


그래도 아나 탑슨 기대값이 있는지, 티원을 진출후보로 보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솔직히 알사람들은 크게 기대는 안하는 편이야.


티원의 경기스타일은 미드인 탑슨에게 모플링을 주고 팀에 3번을 두명 굴리는 식이나

아나에게 캐리롤을 주는 투트랙 체제로 굴리는 것 같아.


근데 아직 아나의 캐리폼이 상위권 캐리들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라

이점은 탑슨의 모플링이 밴당했을때 캐리차이가 여실히 보이지.


가비/칼 시절보다 미드의 의존도가 너무 커졌고, 이는 실제로 모플링을 밴당하기 시작하니깐 무력하게 져버렸어.

여기에 쿠쿠가 먹는 자원이랑 시간대비 캐리력이 안나오는 문제와

마치의 가끔 이해안가는 드래프트는 덤이야.


그래도 실날같은 희망으로 아나랑 쿠쿠폼이 올라오길 바래보자.




마무리


템페스트랑 와카는 ㄹㅇ할말없어서 못썼음

특히 템페스트는 그냥 아는게 아예 없었음


정리하면서 새로안건데 폴라리스나 인페이머스는 잘하면 

강팀한테 고춧가루 뿌릴수도 있을듯


솔직히 진출 가장 유력해보이는건 XG랑 시크릿이고

티원은 4~6위가 자기 위치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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