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5일.. 배운게 항공이라 당시 국내2위 대기업 취직 성공

사람 갈아버리는게 맘에 안들어서 6개월만에 퇴사

9개월뒤 다른 LCC 항공사에 취직

코로나때 뒤질뻔하다가 퇴사

또 다른 항공사에 취직해서 어느덧 8년을 지나 내년 1월이면 9년이 된다

부산 토박이었고 부산을 떠나버리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서울은 너무 춥고 사람도 많고

어느덧 식당에 줄서버리는게 익숙해진 나

솔직히 부산, 아니 부산 아니더라도 지방 살고싶다

왜 이놈의 집값은 이리도 비싼지

3억이면 신축 아파트 떡을 칠텐데 왜 여기선 3억이 빌라냐

한숨만 나옴

한국에는 서울밖에 없다는 말이 이제와서 공감이 된다

부산이 제2의 도시? 제조업 다 뒤졌는데 제2의 도시? 아니요..

관광으로밖에 먹고살게 없는데

서울에는 둥지가 없고 지방에는 먹이가 없다

도시 집중화가 다른 나라에는 없겠냐? 당연히 있겠지..

근데 조선은 서울 하나잖냐 근데 일본만해도 서울이 2개잖냐 오오사카 도쿄..

미국은? 셀수없지

중국은?

왜 이놈의 조선은 옛말에도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라고 서울 안가면 뒤지는 분위기를 만드는거냐..

항공도 마찬가지다..

김해공항 있다고 하지만 국제선이 인천처럼 다각화되어 있는가, 들어오는 항공사가 많느냐 그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 갈려면 지방사람이 인천까지 올라가야되는 경우가 한두번인가..

결국엔 탈항공 하기전까진 나도 뒤질때까지 인천 서울서부에 살아야 하는거고..

끊임없이 과밀 인구로 고통받아야하고

부산 살고싶다

부산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