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댓 보고 답해준다.

Q.주 판도 어떰?

A. 좋다. 1개의 주는 종교와 민족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즉 관리하기 편하다. 승격시키고 자치도 내리면 수익이 늘어난다. 괜히 조상들이 촉수 안 핀 이유가 있다. 하지만 판도학의 대전제는 'Good Looking'이다.

Q. Case Study 인데, 역사적 나바라 판도는 어때? 의외로 넓은데 키우는게 낫지 않음?

A. 솔직히 ai도 나바라는 안 키운다.

Q. 역사적 영토가 곧 자연스런 판도 아님?

A. 비교판도학. 문제는 니들은 무조건 역사만 빨아서 무조건 그 역사에 맞는 영토를 먹어야하는 거지. 로마가 게르만 이기고 니들이 그 지도를 보고있었다면? 영국이 100년전쟁 승리해서 영불연합을 이루었다면 과연 그 판도는? 실제역사였다면 니들은 그게 곧 '자연스러움' 인거야.

한마디로 줏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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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충 교수는 제 1법칙에 국명의 반듯함과 읽기 좋음도 좋은 판도의 기초라고 일찍이 말했다.

의문이 든다. 그렇게 반듯한 국명이 판도의 가치에 정비례한다면 오히려 정복을 하지 않거나, 소수학파인 기하판도학자들이 주장하는 직선적 판도를 추구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싫다. 비자연스럽고 혹자는 역사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미국 와이오밍 주의 판도이다. 기하판도학의 절정을 보여준다. 이것이 보기 좋다라고 하는 판도학자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옐로스톤 터졌으면 좋겠다.)

사실 필자는 국명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다.

정치적 지도 보기를 게이밍 타임의 대부분에 쏟는 게이머들은 어느 정도가 지나면 색깔만 보아도 어느 나라가 어디인지 바로 안다. 오히려 그 색깔의 분포가 곧 판도학이 된다. 우리의 목표는 힘들여서 지도를 보기 좋게 하기이지, 스크린에 나오는 국명 보기좋게 하기가 아니다.

귀찮아 보이는 국명자체를 지도에서 지운다면 --말한대로 우리는 이미 색깔에 익숙해져 있다--우리는 그 진정한 판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논영으로 유명한 어느 학생의 과제. 우스꽝스러움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 웃고 넘어갔지만, 국명을 보지 않고 순수하게 색을 보면 수많은 팬핸들의 존재로 낙제점을 받아야할 과제였다.)

국명이 우스꽝스러운 판도를 만들어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수는 있지만, 진정한 판도학자라면 국가의 색깔을 조리있게 넓히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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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국명보다는 색깔이 판도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짧게 썼다. 겁나 피곤하네. 이제 더 이상 쓸 것도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