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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토마토 | 율동동요 | 핑크퐁! 인기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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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불끈 멋진 몸매에

빨간 각개빤쓰~

개씹썅똥꾸릉내 풍기는

기합찬 토마토 오도마토!

나는야 해병 될 거야 (기합!)

나는야 전우애 할 거야 (따흐앙)

나는야 오도 될 거야~

기합찬 토마토 오도마토!

악! 2024년 1월 31일 수육요일!

오늘도 싱싱해 보이는 아쎄이가 해병성채에 도착했다.

황근출 : 어서 자신을 소개하도록, 기합!

오도마토: 악! 저는 진떡팔 해병님의 맞후임의 친척인 오도마토 해병입니다!

최근 해병성채에 해병-패스트푸드를 들이자는 곽말풍 중령님의 의견이 나와서,

이렇게 입대하여 여러분께 해병-신선(싸제어로 씹창난)한 해병푸드를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록 꼭지에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개씹썅똥꾸릉내가 풍길 듯한 오도해병의 감탄스러운 모습에,

모두가 오도마토 해병을 환호하며 특별 전우애 잔치를 열었다!

빠알간 각개빤쓰가 그 누구보다도 어울리는 오도해병이었으며,

함 박아 해병과 함께 해병 조리실에서 제작하는 오도버거와 자지튀김은 오도해병들의 입맛을 더욱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었던 음식은 바로,

"아쎄이, 여기 해병케첩 추가!"

"따흐흑! 이렇게 맛있는 해병-소스는 처음일세!"

"아니! 자지튀김을 6개밖에 먹지 못했는데 해병케첩을 벌써 1+1+1+1+1+1 . 1+1+1+1+1+1+1+1+1리터나 해치우다니... 나 자신 기열!"

미스터리한 내음을 풍기는 '해병 케첩' 이었다.

하루는 기열찐빠 황룡도 오도버거와 자지튀김을 해병-간접체험(싸제어로 강제취식)하기 위해

해병 조리실에 들러 실태조사를 시작하였다.

역시나, 기열 황룡답게 오도버거는 코를 틀어막으며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입에 갖다 대지도 않았고,

자지튀김의 제조공정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괴성을 지르며 역돌격을 하기에 이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니, 해병짜장 베이스에 올챙이크림과 해병수육을 얹은 초호화 패스트푸드 오도버거와

싱싱한 아쎄이들의 쫄깃한 포신을 막 채취하여 먹음직스럽게 튀겨 낸 자지튀김을 모욕하다니!

오도마토 해병은 내색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정성껏 만든 해병푸드가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자

마음속이 해병-그라탕과 같이 펄펄 끓기 시작했다.

그러나, 싸제푸드에 찌든 황룡도 드디어 꽂히는 음식이 생겼으니, 그것이 바로 마성의 '해병케첩' 아니겠는가?

"어? 이거 뭐야?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 야 오도마토!"

"악! 부르셨습니까!"

"야 이거 맛있다~ 진짜 여기 들어온 이후 제일 맛난 거 먹는 것 같네... 외부에서 들여온 음식은 아닐 테고. 그러지?"

"서어언임님 기열! 아찌 저희 정성스런 해병푸드를 개씹기열 싸제 음식과 비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아 미안 ㅇㅅㅇ 내 입맛에도 맞아서 혹시나 싶었지..."

순간, 황룡의 머릿속에 음흉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다.

"야 오도마토"

"악!"

"부탁이 하나 있는데, 이거 어떻게 만드는 지 가르쳐 줄 수 있어? ㅋ"

그렇다! 항상 진떡팔 해병이 수고하여 만든 오도해병 푸드를 거역하고, 이제 와서 멋대로 해병푸드에 진심인 척

레시피 긴빠이를 시전하려고 하다니!

결국 오도마토 해병은 후라이팬으로 기열 황룡의 머리를 내리쳤다!

"따흐앙!"

황룡이 정신을 차렸을 떄에는,

이미 그는 해병 조리실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따...따흐흑! 오도마토! 이거 좀 풀어줘!"

"악! 지금부터 선임님께 마성의 해병 케첩이 어떻게 제조되는지 보여 드리도록 하겠나이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오도마토 해병은 황룡의 열 개 손가락을 모두 절단시켰다!

"따흐아아앙!!!....."

황룡은 해방감에 감격의 도가니에 빠진 듯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환호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도마토 해병은 그대로 황룡의 손가락을 믹서기에 넣은 뒤,

그대로 갈아엎어 냉동고에 그것을 숙성하기 시작하였다!

"악! 이제 1차 제조 공정이 끝났습니다! 다음은 2차 단계 시작입니다!"

말을 마치고, 오도마토 해병은 손수잘 해병의 매스를 해병-불결(싸제어로 소독)하게 만들어

그대로 황룡의 배때지에 찔러넣는 것이 아니겠는가!

"따흑!"

간정맥과 간문맥을 정확히 찔린 황룡의 배때지에서는

해병-선지(싸제어로 동맥혈)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크에으아아아아아악!!!!!!"

오도마토 해병은 흥얼거리며 냉동고에서 황룡 손가락 수프를 꺼낸 후,

황룡의 해병-선지와 골고루 섞는 것이 아니겠는가?

"악! 다음은 마지막 단계! '불순물 제거' 이지 말입니다!"

오도마토 해병은 매스를 들고 황룡에게 다가갔다.

"제발... 살려 주... ㄸ... 따... 따흐아아아아앙!!!!!!!!"

"오오! 오도마토 아쎄이! 오늘 해병 케첩은 감칠맛이 더욱 진하게 도는군!"

"먹자마자 6.9인분의 올챙이크림을 배출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크흑...."

오늘도 평화로운 해병 조리실이었다.

그러나, 항상 해병푸드를 거역해 온 기열찐빠 황룡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일까?

오늘은 해병들이 더욱 신 나게 해병-패스트푸드를 즐긴 것 같다.

한편, 모두가 떠나간 조리실 속,

"악! 황 룡 선임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 해병케첩의 재료가 되는 기합찬 행동을 계속해 주십시오!"

"싫...어어어어어억!!!!!!!!!!!!!!!!"

그렇게, 매스를 가는 소리인지 날카로운 괴성인지 모를 소리가 조리실에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아아, 달콤 짭조름하던 해병 케첩의 추억이여!

역대 최고의 해병푸드의 등장과 더불어 개씹기열 아쎄이도 사라지다니...

모칠 좋고 톤톤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는 일일세!

라이라이라이라이 차 차 차!

부라보~ 부라보 오도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