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뷸라야말로 GOAT 캐릭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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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가 한국에서 힙합을 시작했을때.jpg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네뷸라야말로 GOAT 캐릭터인 듯앱에서 작성

ㅇㅇ(1.229) 2023.05.10 02:01:42

조회 7707 추천 149 댓글 17

네뷸라가 10년 동안 가오갤, 어벤져스 나오면서 가장 서사가 깊어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함

1. 가오갤 1

- 복수심

아버지인 타노스에 대한 복수심을 표현해서 이 캐릭터가 마냥 순종적인 악당이 아닌 것을 암시함

자기처럼 타노스에 반발하는 가모라와 싸우고 화해하나 싶으면서도 다시 손을 뿌리치는 등 이미 입체적인 캐릭터임을 빌드업

2. 가오갤 2

- 언니와 가족애를 향한 갈망

- 하지만 스스로 고독을 택함

언니에게 꼭 이겨보고 싶었다, 인정받고 싶었다, 나에겐 친언니가 필요했다라는 아픈 상처를 본인 입으로 풀어냄

그러면서도 라바저스에도 가오갤 멤버로서도 들어오지 않고 단독으로 타노스를 없애려 떠남

3. 인피니티 워

- 복수의 실패, 언니의 죽음

결국 단독으로 타노스를 처치하고자 잠입. 첫 실패 이후 다시 탈출하여 타이탄에서 협력.

이 와중에 자신을 살리기 위해 보로미르의 비밀을 털어놓은 가모라가 오히려 타노스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됌

4. 엔드게임

- 정신적 성장, 캐릭터의 완성이 이뤄지는 시점

타노스의 사과와 죽음을 보면서 수많은 감정의 교차를 느낌.

독고다이를 추구하던 네뷸라가 드디어 어벤져스 멤버들과 합류, 함께 작전을 펼침

한쳔으로는 지금의 네뷸라와 대비되는 과거 네뷸라가 등장.

어떻게든 타노스에게 인정받으려고 발버둥만 치던, 공포감에 사로잡힌 모습을 다룸

그런 과거의 네뷸라를 직접 죽임으로써 캐릭터가 완성됐다고 봄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이미 아이언맨, 캡아 급으로 서사가 엄청 탄탄한 캐릭터라고 느낌

5. 가오갤3

가오갤3에서는 특히나 로켓과의 인연이 빛을 발했음

- 비행기와 그 안에 탄 로켓이 폭발에 휘말리게 되자 멘티스와 드랙스를 향해 극대노

- 라쿤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움

개인적으로 라쿤 목소리 듣고 눈물 흘릴 때 정말 보면서도 별 생각 다 들더라.

인피니티워 이후 가디언즈는 물론이고 언니도 죽고 라쿤만 남았었는데...

단 둘이서 우주며 지구며 5년의 세월 같이 지내면서 별별 감정 다 생기고 얼마나 친해졌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런 라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퀼 못지않게 당황해하고

어떻게근 살리겠다고 가모라한테 연락 돌리고

실험 당한 모습을 보고나자 자기보다 더 한 수준이라며 분노해하고 ...

남들이 라쿤 이야기에 눈물 흘렸다는데

난 네뷸라가 마지막에 춤 추는 장면 보면서 정말 엉엉 울뻔한 것 같음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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