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발번역,햄타지) 거인에 대한 말말말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16 23:36:48
조회 2474 추천 46 댓글 20
														

출처는 old World Beastiary

viewimage.php?id=3abcc22ee4df35a37c&no=24b0d769e1d32ca73cef83fa11d02831a8a78790708c2166b82f7ce95c9e30ac5615e5226bb7aefb33a00a0854cbf35e55e4045bf732e179bf5280ea199c1b5d



"난 그 놈을 본적이 있어. 확실하다구. 심지어 그 놈하고 이야기 해본 적도 있는걸. 월드 엣지 마운틴에서 내려온 그 놈은 Kaspar의 헛간의 1.5배나 되는 크기에 너비도 그 쯤 되었지. 그 놈은 달리는 말보다 더 빠르게 달렸어. 아니, 그 놈이 정말로 달렸는지 확신하지는 못하겠군. 단지 걸음거리가 길어서일지도 몰라. 한 걸음이 대략 1/2 펄롱(1펄롱은 약 201m) 정도 되었거든. 


그 때 나는 외부에 있었고, 모두들 도망쳤지. 빠르게 달릴 수 없던 나는 가만히 서서 지그마님께 기도를 읊조렸다네. 멈춰선 거인은 나를 내려다보았다네. 그 놈은 약간 불안정해 보였고 비틀거리기 까지 했다네. 여기서 나는 그 놈이 에일을 들이켰음을 눈치챘다네.  "인간!" 그 놈이 낸 목소리의 힘이 내 뼈를 으스러뜨린다는 생각이 들었네. "저기가 탈라브하임으로 가는 길이 맞는가?"라고 그 놈이 거대한 팔로 애매하게 서쪽을 가리키며 물어보았다네. 나는 맞다고 대답했고 그 놈은 큰소리로 "고맙네!"라고 외쳤다네. 그 놈이 지평선으로 얼마나 빠르게 달려나갔는지 목소리의 울림이 사라지기전에 그 놈의 모습이 사라졌다네.  공손한 놈이었지만 나는 그 놈이 내 소를 밟고가질 않기를 빌었다네. "

늙은 Hob, 소작농


"어떤 것보다도 더 크고 거대한 존재이지. 너는 그 놈의 끔찍한 악취를 기억하게 될거야. 그 놈 하나하나가 얼마나 심한 악취를 뿜기는지 네가 입김을 맡는다면 눈물을 쏟아내게 될 것이야. 난 5일동안 널부러져 있던 거인의 시체를 본 적이 있는데, 썩지 않았어. 결국 부육먹는 것들이 그 놈의 알콜로 보존된 가죽에서 천천히 살점을 분리하더라구.  그리고 그 고약한 입김.. 아 신이시여!, 그 끔찍한 입김 말야. 아주 썩은내가 나고 고약하지. 그 끔찍하고 거대한 이빨에는 가장 최근에 먹은 네번째 내지는 다섯번째 식사의 잔여물이 매달려 썩어가고 있었어. 


그래, 나는 그 놈들하고 같이 싸운적이 있어 때문에 그 놈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그 놈들은 내 고향에 많고 항상 추운 지역을 좋아하지. 왜 그런지는 나도 말할 수가 없어. 그 놈들은 때로는 북방 부족들과 싸우고 가끔은 우리와 대적하기도 하지. 하지만 그 들은 항상 보수로 술과 음식을 원해. 그리고 그 들은 이에 대해서 그리 까다롭지가 않아.


아주 오래전엔  수 많은 거인들이 대륙을 가로질러 왔지. 하지만 인간들이 그 놈들을 쉽게 올라갈 수 없는 산맥으로 몰아내버렸어. 너의 위대한 지그마는 몇몇 거인들을 죽였다고 하지. 


아무튼 그 놈들은 끔찍한 적수야. 그 놈들은 나무 자체를 곤봉으로 쓰고 한번의 타격으로 세 명의 남자를 으깰 수 있지. 그 놈들은 우리처럼 고통을 느끼질 않아. 물론 어쩌면 그 놈들이 퍼마시는 독주 때문일수도 있겠지. 아무튼 그 놈들은 이미 죽었어야 했을 상태에도 오랜기간 싸울 수 있어. 그 놈들은 멍청해. 하지만 네가 거대하다면 지능이 과연 필요할까?"

Holger Algersson 노스카 용병



거인은 여전히 올드월드에 돌아다니는 거대한 생명체이며, 그 들의 전투기량은 공포심을 유발합니다. 거인들은 희미하게 조직화되었지만, 흩어진 부족들은 제국에게 여전히 끔찍한 위험요소입니다. 조그만 종족들에겐 다행스럽게도, 거인에게 있어 의식적인 생각은 고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거인은 복수의 꿈보다는 알콜의 망각을 더 선호합니다. 수세기 동안 여러 학자들이 이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지만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여러분, 그 답은 거인의 키일 것입니다. 거인의 본질이 위대한 거인을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거인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거구가 거주하기엔 세상은 부적합합니다. 처음 숨을 들이쉴 때 부터 그 들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점점 더 커질수록 고통을 더욱 커지는 겁니다. 항상 세상은 거인을 할퀴고 끌어내리며 속삭입니다. "누워라, 누워라, 바닥에서 쉬어라, 그리고 더이상 일어나지 마라!" 그 들은 끝없는 고통을 가리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Waldemarr 눌른의 학자


이유가 뭐든간에, 거인은 폭음을 하며 항상 대취한 상태로 있습니다. 가장 정신이 멀쩡한 거인이라고 할 지라도 살짝은 술에 취해있습니다. 비틀거리는 거인 아래에 있다면 사지가 부러져 나가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고, 대걔 걸쭉한 펄프나 될 것입니다. 거인은 무지막지한 고기를 섭취하며, 만약 의식이 들 경우 밥을 먹거나 또는 다음 식사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하나의 거인은 하루만에 5마리의 소를 잡아먹을 수 있으며 그러고도 배가 다 차지 않습니다. 대걔 이 믿을 수 없는 생계는 왜 거인이 용병생활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로 여겨집니다. 


그 들이 거주하는 난공불락의 산봉우리들은 농사에 부적합합니다. 물론 거인들이 농사지을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겠죠. 이는 거인들이 사방에서 음식을 구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용병일은 거인에게 끊임없는 고기와 술을 제공하며, 거인에게 있어 다른 종족을 잡아먹는 것은 별로 죄책감이 들지 않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말하자면, 거인에게 있어 금덩이는 장식 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거인들이 그린스킨 군세에 자주 출몰하는 이유는 쉽게 설명됩니다. 끊임없는 전장터에 살아가는 오크와 고블린의 삶은 거인에게 있어 음식 화수분이기 때문이죠. 이에 더해 그린스킨은 자이언트에게 호의적입니다. 오크에게 있어 거인은 모든면에서 존경의 대상입니다. 크고, 강하고, 그리고 생각이 없다는 점에서 말이죠. 고블린에게 있어 거인은 그 들이 원하는 존재 그 자체입니다. 멍청하고, 비교적 쉽게 길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저 거인은 살육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뭘 사용하든 간에 무조건 많이 써야해"

Rikkit'tik 에신 클랜, "학자양반"


아주 좋은 기회로 보였어. 천둥소리 같은 코골이를 하던 그 놈은 내가 발자국 소리를 내어도 인지하지 못했어. 그래서 거인의 자루에서 내가 찾은게 뭔지알아? 가장 전설적인 보물? 내가 발견한 것을 말할게. 살아있는 양 두마리, 죽은 염소 하나, 구멍난 양동이 몇개, 그리고 1과 1/2 부셸(8갤런 분량의 과일) 분량의 뭉개진 사과와  반쯤 먹힌 하플링이 있었어. 그리고 그 하플링은 8 크라운의 동전을 가지고 있었어. 

Erich the slippery



거인의 말말말


난 추위를 잊기위해 술을 마셔. 왜 그게 놀랍지? 네 동족들도 그렇지 않아? 내 피부는 더 많이 바람에 노출되어있고 내 몸이 유연하게 움직일려면 많은 독주가 필요해. 나는 내가 어느정도에 만족하는지 생각해보질 않아. 

Narnthansorok 거인용병


잊혀지고 멸망했지. 우리의 제국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 모래 속에 사라지고 벌레들에게 짓밟혔지. 우리는 오랫동안 조용히 쇠퇴하고 있어. 우리가 한 때 산맥의 뿌리를 흔들던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 하지. 지금을 슬퍼할 자는 별로 남아있지 않아. 물론 너희 기생충들이 괴롭힐 것은 아니지. 우리는 술이나 또는 북쪽의 어둠에 의지해. 이 두 방법이야말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잊을 수 있는 방법이야

Amorgbrandion, 거인 약탈자. 



중간에 옼스의 증언도 있는데 도대체 뭔말인지 이해 못해서 그냥 넘김. 위의 노스카 용병의 증언은 뭔가 의식의 흐름 같은데 원본도 대충 저럼. 발번역에 드러나지 않아서 그런데 저 노스카 용병놈은 문법도 죄다 엉망임. 근데 정작 무뇌아 거인놈들은 제대로 말을한다....  

추천 비추천

46

고정닉 15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817239 위대한 스카스닉의 강력한 부하들 [12] 댕댕댕(221.143) 18.07.18 2419 41
1817230 브레토니아 보행종자의 정체. [10] 하히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8 3281 48
1817216 배경설정만 봐도 왕국기사>>>제국기사가 맞지 [11] ㅇㅇ(125.178) 18.07.18 1741 17
1817151 [연재] 헬드월드의 다크찍찍이 트렛쥐 - 9 [16] 30사단(101.235) 18.07.18 749 15
1817057 햄탈워 번역 최고존엄 [26] 공탄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8 2953 29
1817020 문재인이 나름 잘 하는거 있음. [31] ㅇㅇ(107.170) 18.07.18 2303 39
1816978 번역) 발타자르 겔트Balthasar Gelt [14] 째깐이(59.187) 18.07.18 1902 32
1816905 햄탈워2 연재) 리자드맨 다큐멘터리 연재 후기 및 다음 연재 설문 [56] 공탄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8 24810 65
1816901 워해머 판타지 올드 월드의 괴물들 - 구울 [14]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8 1798 42
1816870 햄탈워 새 flc 계획 뜸! [21] DChi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8 2492 28
1816842 아까 념글간 모드 홍보왔어요 [13] ㅇㅇ(124.5) 18.07.17 1693 19
1816834 우리들 중에 스파이가 있다는데? [10] 김농노(183.101) 18.07.17 2087 27
1816817 마리엔 6턴 공략 (하) : 마리엔을 따자! [7] DChi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1370 24
1816811 워해머 40k 단편 - 가드맨 심문 -2- [20]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1403 40
1816810 하엘과의 울쑤안을 건 진흙탕 싸움을 치뤘다 [16] 복돌탈출(124.58) 18.07.17 1876 31
1816805 에이지 오브 지그마 세계관 설정 서장 -모탈 렐름- [8] 쿠로사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1008 17
1816797 (번역) 그림 벌록손 [12] 알리스애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2145 24
1816793 오늘의 햄타지 풍물기행: 부유하는 성. [17] 하히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2440 28
1816779 마리엔 6턴 공략 (상) : 라이클란트 5턴을 손쉽게 하자 [6] DChi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815 20
1816757 요청번역) 사우스랜드(southlands) [10] fireheade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1236 32
1816704 리자드맨에 강한 종족/ 대등한 종족 /약한 종족 정리해봄 [30] ㅇㅇ(59.12) 18.07.17 2933 40
1816696 이런모드 어떰? [31] ㅇㅇ(124.5) 18.07.17 1853 18
1816680 아니 존나 웃기네 누구맘대로 햄갤 아이돌ㅋㅋ [18] ㅇㅇ(222.99) 18.07.17 1814 22
1816671 보니까 시비도 210.108이 먼저 걸었던데 [16] ㅇㅇ(112.186) 18.07.17 1010 29
1816665 검이 녹슬고...방패에 먼지가 내려앉았도다... [13] ㅇㅇ(59.12) 18.07.17 2103 40
1816594 형제여 너와 나의 어그러진 명예를 회복할 결투를 제안한다! [29] ㅇㅇ(59.12) 18.07.17 1863 57
1816564 (번역) 비센란트 여선제후, 엠마누엘레 폰 리브비츠 [7] P이너O서클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1659 20
1816525 (발번역,햄타지)정신이멀쩡한 비멘은 없지만 정신이멀쩡한 뮤턴트는 있지 [6]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7 1076 39
1816520 그롬브린달 초반용 방진.jpg [14] ㅇㅇ(1.231) 18.07.17 1867 24
1816508 피해저항에 대해 Araboja (수정본) - 이게 맞는거야 아래꺼무시 [13] ㅇㅇㄴ(210.108) 18.07.17 1145 13
1816503 햄탈워 피해저항 수치들에 대해 Araboja [14] ㅇㄴㅇㄹㄴㅇ(210.108) 18.07.17 2822 15
1816430 카오스 메갈. [12] ㅇㅇ(59.7) 18.07.17 2331 38
1816383 블라드 폰 칼슈타인 [15] 김농노(183.101) 18.07.17 4613 67
(발번역,햄타지) 거인에 대한 말말말 [20]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6 2474 46
1816311 워해머 40k 단편 - 가드맨 심문 -1- [26]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6 1804 47
1816307 유동번역)컨템터 드레드넛 [13] ㅇㅇ(114.202) 18.07.16 2092 35
1816216 사람들이 모르는 테헨하우인의 진실 [9] A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6 656 9
1816204 고트렉과 펠릭스 2-울프 라이더 (6) [7] Gotrek(112.166) 18.07.16 836 22
1816135 40k 제국 현재 상황 [31] 로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6 3453 43
1816061 돌격보너스에 대해 Araboja [28] ㅇㅇㄹㄴㅇㅁㄹ(210.108) 18.07.16 1564 43
1816054 버민) 슬레이어 가이드 [13] 다위(211.109) 18.07.16 1346 14
1815996 햄탈워2 연재) 리자드맨 다큐멘터리 - 24 [42] 공탄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6 6197 157
1815989 (번역) 도마뱀과 악어의 모험(?) -The Forked Tongue 1 [14] 크록가문디(221.146) 18.07.16 1471 39
1815968 햄탈워 사기 진영 5개 뽑아봄 [37] Read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6 2615 62
1815941 유동번역)렐릭 시카란 배틀 탱크(내용 추가) [6] ㅇㅇ(114.202) 18.07.15 2153 18
1815901 발레도르 완결 기념 할리퀸에 대한 이모저모 썰글 [1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5 9429 55
1815888 에이지 오브 지그마 2판 배경 설정 (3) - 지그마의 시대 [6] 한번만바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5 1588 28
1815862 엔탐 단편 <마리엔부르크의 저항> 리뷰 [17] 로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5 1958 36
1815830 워존 발레도르 : - 엔딩과 에필로그- [6]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5 661 15
1815741 햄타지 그림 몇개 그려옴 [18] DChi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5 2466 3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