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영국언론 더타임즈(The Times)가 한국영화 '좋은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The Good, the Bad, the Weird)'에 높은 별점을 주며 이 영화를 극찬했다.

더타임즈는 5일 '놈놈놈'의 리뷰기사를 실으며 별점 다섯개 만점 중 네개를 줬다. 같은날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는 별 두개, '볼트'와 '다우트'에는 각각 세개 등을 준 것과 비교되는 높은 점수였다.

"1930년대 만주의 황무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세 남자가 보물지도를 위해 몽골족, 일본 군인 등과 펼치는 이야기"라고 이 영화를 소개한 더타임즈는 "(김지운 감독이 존경하는 이탈리아 웨스턴무비 감독)세르지오 레오네가 이 영화를 봤다면 아마도 김지운 감독의 재능을 부러워 했을 것이다"며 극찬했다.

'놈놈놈'은 6일 영국 14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英타임즈, 6일 개봉 '놈놈놈' ★★★★☆ 최고평점

6일 영국에서 개봉하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이날 개봉하는 영화 중 최고의 영화평점을 받았다.

영국 유력 일간지 더타임즈는 5일(현지시간) '놈놈놈'에 대해 "싸이코같은 갱스터, 현상금 사냥꾼, 좀도둑 등 세 명의 한국인이 193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야기"라며 별 평점으로 '★★★★☆'을 줬다.

더타임즈는 같은날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대해서는 ★★☆☆☆, 애니메이션 '볼트'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다우트'에 대해서는 각각 ★★★☆☆를 매겼다.

한편 '놈놈놈'은 아이콘필름 배급으로 이날 런던 버밍엄 리즈 맨체스터 등지의 14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英미러 "'옹박' 좋아한다면 '놈놈놈'도 좋아할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영국에서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에 대해 "재미있게 볼 만한 한국산 웨스턴"이라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데일리 미러는 지난 5일자 온라인판에서 '놈놈놈'에 대해 "스파게티를 국수로 대체한 재미있는 한국산 웨스턴 영화"라며 "세르지오 레오네의 무법자 3부작(Man With No Name)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가져다 액션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미러는 "정체모를 현상금 사냥꾼 좋은놈, 암살자 나쁜놈, 추격을 받고 있는 도둑 이상한놈 등 보물지도를 둘러싼 세 남자 이야기"라며 "엄청난 스턴트와 총격전의 쏟아지고, 부득이하게도 멕시코식 권총 대결이 등장하지만 이 모든 것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이어 "옹박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여 흥미를 자아냈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개봉해 68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은 '놈놈놈'은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개봉한 데 이어 6일 영국에서 개봉했다.


이런 기사도 안올라오다니 ㅠㅠ
망갤신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