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커뮤니티에서 퍼옴

원글-
소아과, ENT 분들과  얘기하는데.. 레지던트 갓 마친 젊은 애들이전문의  5~6명씩 두면서, 대형으로  일주일 내내 야간하고, 365일 돌리면서 하는곳이 많이 생겨서.. 환자들이 다들  그리로 간다고.. 로컬 의료계는 ,마케팅,상술에 접수되어  버렸다고. 하시네요.  




댓글들-  

익명: 치과가 그래서 좋은 겁니다.
의대 가면 상위권 과 들어갈려며 6년 내내 빡세게 공부해야 하고 정치질도 해야 하고, 연줄 없으면 나가리 되는 경우도 많죠.
의,치 다 합치면 치과는 전체 과중 종합점수상위 30% 내에 드는 과입니다. 개업환경,바이탈,응급여부,수입, 삶의 질 ,,
그리고 엠디들은 온갖 잡것들이랑 경쟁해야 합니다.
피부미용실,민간요법, 건강식품,심지어 한방도...

치과는 이제 보험이라는 새로운 수익원도 갖추게 되었죠. 이게 물론 결국은 치과계를 옥죌 수는 있겠지만 상당기간 치과를 먹여살려 줄 새로운 성장 엔진입니다.
예전엔 임플란트 아예 생각도 안 하던 사람들이 보험 임플란트 때문에 관심을 갖고 치료도 많이 해요.
비보험 보철로 수익
보험 임플, 보험 덴쳐로 수익
제가 봤을 때 이 정도로 보험 비보험 균형있게 수익원 있는 과는 안과 정도밖에 없습니다.
치과 자꾸 암담하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되네요.
딱하나 엠디에 비해 밀리는 게 봉직자리인데 사실 나이 마흔 넘어서 봉직 들어가면 온갖 눈치에 매출 압박에 그것도 그다지 할 짓 못됩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치과는 상당 기간 좋습니다.


익명: 세종 소아과도 그런곳 두어군데가 장악 해버렸죠 30대 개원의가 석권.


익명: 울 와이프도 소아과 갈때

대형아니면 안가요

동네 소아과 안가요

호텔식으로 깔끔하면서도 나름 화려한 인테리어에
직원도 많아서 뭔가 대기업같은 느낌의 소아과

의사만 5~6명되는데
보면 맨날 나오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3~4일씩 나오더라고요
하튼간 병원급 건물 하나 다쓰거나 3~4층 쓰고
직원많고 화려한곳


어짜피 병원비는 똑같은데.. 이왕이면 좋은데 가자
근데 그 좋은데 의 기준이 크고 화려한곳


익명: 치과만큼이나 메디컬도 졸라 빡세요.. 로컬에서만 비교하자면,
의대가 , 치과보다 엄청 좋은것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