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가 웃으면서 침대 팡팡 치면서 옆에 앉으라 그래
햄식이가 막 긁적거리며 그럼, 뭐. 이러면서 앉아. 사양하지도 않아 사실 지도 조금 꼴린 상태거든

그래서 막 둘이서 어벤져스 얘기하고 어떻게 지냈냐 이런 얘기 하는데
햄식이가 특유의 순둥이 웃음을 지으면서 아 그때 진짜 멋있었는데!! 저 호크아이 광팬됐다니까요
이러고 흥분하니까 제레미가 그래? 라면서 햄식이 쓰담쓰담. 그런데 제레미 손이 뒷통수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와
햄식이 순간 움찔거리는데, 제레미가

목이 굵네.

라면서 소리내면서 웃어.  제레미 손은 햄식이 뒷덜미에 얹혀있음.
그 순간, 햄식이가 참지 못하고 그대로 제레미한테 키스를 해.
제레미가 피식 웃으면서 급하게 들어오는 혀를 받아들여, 존나 서로 빨고 피스톤질 하는 것 처럼
햄식이 긴 혀가 막 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거려.

제레미가 진짜 풀린 눈으로 살짝 눈을 떴는데,
햄식이가 잡아먹을 것 처럼 제레미를 보고 있어. 완전 카리스마 작렬인거야.


으응...

제레미가 왠지 흥분되는 느낌에 햄식이 목에 팔을 감아.
그러니까 햄식이가 진짜 부서뜨릴 것 같이 제레미의 등근육을 쓸어내려.
제레미가 참지 못하고 지것을 막 햄식이쪽으로 부벼대 햄식이도 점점 더 꼴리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