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서도 언급된거와 같이 일단 승무원들이 손님 기본 인적 사항 정도는 다 알고 있어....

이사람이 업그레이드인지 돈내고 타는지 주로 이용하는 노선은 어디고 등등........

(일단 처음에 제일 놀란게....... 비행기 탑승하자마자 날보고 아는척을 한다는거였어...

새가슴님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이런식으로 먼저 알아서 이름을 불러주더라..^^)

근데 왜 그냥이랑 업글이랑 차별 대우를 하냐......이게 관건인데.....그 대답은 아주 간단해.......

(물론 승무원마다 회사마다 그때 그때 다르겠지만...........)


일단 업그레이드로 비지니스나 퍼스트로 온 손님들은 아닌 사람들에 비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게 대단히 많어....

(이거 갔다달라 저거 갔다달라....이술달라 저술달라.......과자도 가져와라 라면도 바쳐라 등등.......)

여자후배중 승무원하는 애들 이야기 들어봐도 거의 모든 애들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고.....

그리고 업그레이드로 좌석승급 받은손님은 미리 몰라도 비행중에 행동만 봐도 딱 안데....

사람들들 들 볶는게 장난이 아닌거지....그런분위기에 익숙해져있는 언니들이 업그레이드 손님을 색안경끼고 안볼 수가 없는것 아닐까?

지 돈주고 아니면 회사돈으로....정정당당(??) 표현이 좀 이상한가?

아무튼 그런사람들은 서비스하기 진짜 편하데....머 시키는 것도 없구 많이들 타고 다니니깐 알아서 조작도 잘하고 물어보는것도 없구 알아서 잘자고....

업그레이드할려고 몇년간 마일리지 차곡차곡 모은 일부사람들이 길어야 15시간정도 하는 비행에서 본전을 뽑으려고 하다보니깐 승무원들도 업그레이드 손님을 색안경끼는건 당연할꺼야...

물론 다 그렇다는 거는 아니고....그렇다더라구 주워 들은거야....

세줄요약: 1.승무원들도 업그레이드인지 아닌지 다안다...
               2.보통 업그레이드한 손님들이 승무원을 많이 귀찮게 한다
               3.그래서 애들이 색안경을끼고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