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850 [D+8, 민간인]
다들 수고많았다 850기!



[병장]
851 [D-28, 병6]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감. 남아있다면 휴가를 미친듯이 썼거나, 잘렸거나.


852 [D-70, 병5]


공갤에서 아무리 폐급기수니 미달기수니 뭐니하고 조리돌림 당하며 까여도 위에는 1기수밖에 없다. 누가 뭐라 하겠는가? 휴가 많이 모은 소수는 이미 말출 찍턴 나갔다. 한기수 한기수가 큰걸 몸소 실감중.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주말도 안기다려짐, 그냥 죽을맛. 또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서 off 받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음.



853 [D-106, 병4]
어느정도 군생활한것 같아 뿌듯함. 하지만 근무는 ㅈ같음. 슬슬 off하는 자신의 말년을 행복회로 굴리며 하루하루 버팀. 그냥 제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가고 싶음. 아무 생각이 없게 됨. 담배를 피워도 피우는거고 밥을 먹어도 먹는거고 그냥 현실감이 없음.


854 [D-140, 병3]
24군번의 시작. 병장달고 시간이 안 가는걸 체감하는 중. 하지만 위에 몇 기수 없다는 거에 내가 진짜 짬이 찼구나 하는 묘한 자부심을 느낌. 이정도면 진짜 짬찬거같긴함. 근데 집가려면 꽤 멀었다. 위에 세 기수밖에 없고 이제 같이 일병 생활하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사라짐. 친했던 선임들도 사라졌기 때문에 현타를 점점 느끼기 시작.


855 [D-176, 병2]
공군의 미쳐돌아가는 커트라인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다. 슬슬 권력을 내려놓고 상병들에게 권한을 떠밂. 군생활이 재미없어지고 다한것만 같음. 한두달만 더 일찍올걸 뼈저리게 후회중임. 병장후임이 생겨서 즐겁고 뭔가 짬이 더 찬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전역날짜는 변하지 않았음을 깨달음.


856 [D-211, 병1]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결과인, 작대기 4개가 가득 찬 약장을 계속 확인하며 배터리 4개가 풀로 찼는지 확인하며 뿌듯해한다. 물병장이지만 공군에서 짬이 찼다고 말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기수로, 튜토리얼 방금 끝내고 본게임 진행 중이다. 빨리 물병장 탈출하고 싶어한다.


[상병]


857 [D-246, 상6]
상병참모총장. 바로 위기수가 병장달았다고 거들먹거리는 것 꼴보기 싫어 죽음. 여기까지가 부대에서 꽤 영향력 발휘하는 마지노선임. 후임들을 관리하면서 묘한 자부심을 느낀다. 빨리 아들기수가 훈련소 수료하고 자대에 왔으면 좋겠음. 작년 이맘때만해도 "어떻게 전역이 26년? ㅋㅋㅋㅋ"이라며 ㅈㄴ 놀림 당했지만 벌써 상말이라니... 시간이 빠르긴 빠르다.



858 [D-277, 상5]
시간 잘 가는 기수. 묵묵히 복무율 녹이는 중. 곧 있으면 아들기수가 입대한다. 선임들이 '상병 달면 시간 빨리 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깨달음. 곧 있으면 상병 왕고가 됨. 여기까지가 부대에서 꽤 영향력 발휘하는 마지노선임. 후임들 관리하는 실세 역할 중, 군 생활에 완벽적응했고 그 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중. 선임들이 '상병 달면 시간 빨리 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깨달음.



859 [D-309, 상3]
폐급기수라 한다면 나는 단언컨대 주저하지 않고 이 기수를 뽑을 것이다. 곳곳에서 속출하는 이 기수의 악명높은 썰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유독 이 기수가 짬인지가 잘 안되어 있으며 자기객관화가 안 되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군꺾과 상꺾이 임박한 시점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까지 한 만큼 한 번 더 하면 된다지만, 아직도 반이나 더 해야함... '어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860 [D-344, 상2]
상병 달고 처음엔 신났으나 아직도 군생활을 반도 못했다는 사실에 막막해함. 그래도 벌써 상병 막내도 생겼겠다, 물상병 탈출해서 이제 진짜 상병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아직 위가 밑보다 많은 것이 현실.

861 [D-380, 상1]
물상병. 상병 달아서 공중제비 도는 기수. 상병 ㅊㅋㅊㅋ 상병달고 다른 사람의 계급장을 유심히 관찰한 뒤 일병 개짬찌면 속으로 웃참하는 특징이 있음. 그러나 복무율도 아직 40퍼센트도 안된 개짬찌. 육군으로 따지면 일꺾도 안됐다.




[일병]



862 [D-416, 일6]
일병 실세이자 일병참모총장 즉위. 경우에 따라서는 일병들을 관리하는 총책임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하필 위 선임들이 꼭 나를 거쳐서 밑에 후임들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하는 게 스트레스라면 스트레스이다. 자신들도 곧 상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상병 달 때까지 며칠 남았는지 세보기도 함. 실상은 역시 상병 단다고 딱히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음.


863 [D-452, 일5]
자대에서 하는 일과 업무에 대부분 숙달이 되어 있음. 갓 들어온 신병들에게 생활과 업무에 대해 자신 있게 가르쳐줄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음. 간혹 이때부터 꼽질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864 [D-490, 일4]
일꺽 ㅊㅋㅊㅋ 하지만 일병이 꺾이는것은 자신의 허리밖에 없다는 사실을 간과함. 에이스인지 폐급인지 갈리는 기수, 이때부터 이미지가 안바뀌고 전역할때까지 감. 후임이 둘씩이나 들어와 살짝 기분이 좋아졌지만 개짬찌인건 변함이 없음. 업무에 적응이 꽤 되었지만 실수도 많고 일병 선임들 쿠사리도 자주 먹는다. 아직까지 일 한창 배우는 때이고 그저 어리버리. 일꺾이 얼마나 부질없는 짬인지 깨닫지 못하고 빨리 일꺾 달기를 바라고있다.


865 [D-525, 일2]
25군번의 시작. 부대에서 필승머신담당이다. 생활관 생활이 조금 편해졌지만 여전히 적응은 안 되고 불편하다. 일을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고, 못하면 개털리는시기. 위에 상병 선임만 봐도 짬 정말정말 높아 보이고 그저 부러움.



866 [D-561, 일1]
갓 자대에 도착하고 이제 겨우 일병 단 파릇파릇한 신병… 선임이 묻는 말에 대답하느라 진땀 빼는 중.. 복도 나가기도 선임 마주칠까봐 그냥 무섭다. 밖에 나가도 저 사람이 선임인지 구분 못 하다가 필승을 박는다. 기훈단 동기들 보고싶음.


[훈련병]

867 [D-595, 이2]
기훈단에서 마지막 주를 보내는 중. 드디어 이번 주가 수료라는 것에 안도한다. 아직 이르지만 전역을 앞둔 말년병장의 기분을 느끼는 중. 특학에서 요양할 날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 그건 그렇고 27년이 오겠노...




[민간인]

868
공군 입대 D-2, 현 시점 공갤 갤주들이다. 웃음밖에 안 나오는데 뺑이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역이 27년 2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9
곧 있을 합격 발표일자 기다리는 중. 자신은 특기시험 대박나서 꿀특기 받고 개꿀빨거라고 굳게 믿고 있음. 현실은 to 개좆망나고 대부분이 헌급방시기무탄 예정


870
너무 개ㅈ짬들이라서 요즘 공갤에서 점수가지고 뭐라 하는 병신들이 많은데 ㅈ도 관심이 없음

871
공군 꿀이라는데 나도 한번 지원해 볼까?

872
공붕아 넌 군대 언제 갈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