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은 벨기에 안에서 풀리는 것도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풀리는것도 있음.

보통 재료를 받고 재료를 준 사람에게 맥주를 주는 형태인데

매년릴리스되는 람빅중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Cantillon Blabaer이 그 중 하나임.

영어로 칸티용 블루베리라도 불리는 이 녀석은 매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Olbutikken이라는 람빅 펍에서 여름에 풀림.

375ml 750ml 두 형태가 있는데 매년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는 바틀의 수는 합쳐서 100병정도.

보통 바틀카운트가 적다는 병들도 근 천병은 생산되니 정말 극소량인 셈(다만 매년 생산되는게 그나마 위안).

3대 맥주평가 사이트에서 평은 대충 이렇다.

375ml바틀 거래가격은 200~250$, 댓병가격은 400~450$ 정도.

트레이드가치로 환산하면 작병이 로스트애비의 덕덕구즈, 버번카운티 바닐라 라이 이상이며

댓병은 배럴 에이지드 Abraxas, 토플링골리앗의 모닝딜라이트 수준.

다른 람빅으로 환산하면 칸티용 푸푼 혹은 루페페 시리즈 (375)2병/(750)4병 정도.

어쨋든 매년 생산되는 것 치고는 굉장히 높은편.

그렇다고 덴마크에 가면 사올 수 있냐! 하는건 아닌게 릴리스 당일 요렇게 줄을 서기 때문에

당일 다 팔림.

하지만 이 펍과 Himmeriget이라는 펍에서는 마시고 갈 수 있게 해둠.

현재 Olbutikken에는 솔드아웃되었지만, Himmeriget에는 작년과 재작년빈티지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함.

가격도 Ratebeer에서 참고한대로면 2014빈티지 댓병이 45$로 벨기에 모에더 람빅에서 3분수 스페셜바틀(Zenne, Hommage 등)을 50유로에 판거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 아닌가 싶음.

덴마크 가는 사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