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저거 만든사람 밀랍인형 만들어 버리고싶다

11.4% ABV

구매처- 경주 위켄드커먼 가격:1.6

맥주 설명전에 바틀샵 설명 한번 하고 들어간다

글쓴이는 울산사람이다 사실 울산이라는 지역적특색상 '트레비어','화수 브루어리' 2군데의 양조장을 제외하곤 수제맥주는 찾기 힘들며 바틀샵은 사망,마트는 맥주포기

맥주를 사러갈때마다 센텀 와앤모,티아펍 등 타지역으로 나갈 수 밖에없다.

경주까지 차로 30분거리이기 때문에 혹여나 경주에 바틀샵이 있는지 궁금해서 갤러리 내에서 검색해보니 한군데가 뜬다.

'위켄드커먼' 네이버검색으로는 정보가 전무하고 인스타그램이 하나있어서 대략적인 라인업을 살펴볼수있었다.

어렴풋이 보이는 텐피디배럴에이지드,파라볼라,괴즈분,삼분수 등 나쁘지않아보여서 저녁을 먹다말고 경주로 날아갔다

도착하니 틸퀸이 라인업별로 딱 1병씩 구비되어있었다 보자마자 와 이거 라인업 좋아보이는데 생각하며 구경을하니 괜찮은 맥주도 많고 지방에서 보기힘든 맥주도 많았다.

가격도 와앤모 정도급에 일반 바틀샵펍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맘에 들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재밌으시고 설명도 엄청 잘해주셔서 좋았다.

다음엔 자세한 리뷰 한번 해봄 대략 이정도 좀있음 벚꽃철이라서 경주에 많이 놀러가는데 경주역에서 300,400M 근방이니까 맥주 한잔하면서 벚꽃샷 찍어도 좋을듯.

외관 - 뽀할라는 병 디자인도 뭔가 색감이 이쁘다 크게해서 벽에 걸어놔도 이쁠듯.

검붉은 색에 거품은 중간정도로 나며 유지력또한 보통이다

향 - 검붉은 계열의 과일향(건포도,무화과,대추등),토피,브랜디향이 올라옴

맛 - 보르도 남동부 아르마냑 지방의 와인을 증류해서 만든 브랜디를 ' 아르마냑 ' 이라하고 발효가 끝난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도수를 강화시킨 와인을 '셰리와인'이라고 하며 보통 셰리와인은 15.5` 이상의 와인이 탄생하는데 이것을 '피노'라고 부르며 그보다 더욱 높은 18`이상으로 와인을 만들면 '올로로소'라고 부른다.

이 맥주에는 아르마냑,올로로소 셰리 와인 2가지의 배럴에서 에이징이 되었다고한다.

거기다가 일반적인 발리와인은 홉향을 제외시키는데 미국홉 스타일을 썼다고한다 중간에 느껴지는 쓴맛이 이 홉맛이긴 하지만 단순히 쓰다라고 느껴질뿐 어떤 스타일인지 감 잡기가 어렵다

검붉은 계열의 과일맛,토피맛이 먼저 치고들어온다 탄산감이 꽤 있으며 단맛이 꽤 진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서 브랜디의 향이 같이 올라온다 그와같이 약간의 쓴맛이 느껴지고 높은 도수 답게 알코올이 꽤 느껴지지만 브랜디 스럽게 느껴지므로 부즈가 튄다는 느낌은 적게받는다.

총평:브랜드+셰리 와인 괜찮은 조합 괜찮은 맛, 없으니만 못한 미국홉, 좋은맥주이지만 훌룡하다 칭하기는 아쉽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