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전 기억이라서 사실 자세히 기억나는건 아냐 

잠을 자는데 하늘로 둥실 떠오르더라구

근데 몸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데? 그냥 앞쪽으로 가야겠다 하면 가고

그냥 걷듯이 있잖아 속도도 마음대로 

일반적으로 앞뒤좌우 걸어다닐수 있잖아 거기서 상하가 추가되고 몸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생각으로 움직이는거 

떠오르면서 자고있는 내 모습이 보였어 어릴때라 뭐 유체이탈 이런 개념이 없을때였고 

아 꿈을꾸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지 

그냥 꿈인걸 인지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녔던거 기억난다 

남의 집 안에 들어가보기도 하고 하늘높이 날아보기도 했던거 기억나

그러다가 그냥 느낌이 다시 돌아가야겠다 생각되서 집으로 돌아왔고 

몸 있는데 고대로 누웠거든 ? 그래서 꿈에서 깼어 

근데 꿈에서 깼는데 또 꿈이더라 속으로 좀 겁나기도 했던거같아 

그래서 꿈에서 깨려고 애를 써서 깼는데 또 꿈이었어 

그렇게 몇번을 꿈에서 깨고 깼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나중에는 존나무서웠던거 하나는 기억난다

나중에 어머니랑 이야기하는중에 알았는데

나 어릴적에 심하게 아파서 2일동안 앓았다데?

뭐 그 꿈을 꿨을때랑 아팟을때랑 같은시점인지는 모르겠다만

이거 잘못하면 뒤질수도 있는 상황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그 꿈 생각하면 좀 무섭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