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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파이 산란기..앱에서 작성

두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9.19 23:13:20
조회 788 추천 16 댓글 29
														

6월 마지막주에 파이..항문이 부풀어 오르고..아랫배가 불룩해지는걸 보고...알 낳겠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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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무려 일주일 넘게.. 알을 낳지 못해서..혹시나 알막힘이 생길까 노심초사했다.

그래서 집에오면 항상 변을 봤는지부터 체크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오니 웅크리고 알을 품고 있었다.

첫 산란에 감격과 알막힘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동시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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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품고 있는 도도한 엄마스타일


그로부터 2~3일 간격으로 알을 낳게 되는데...

무정란 3~6개에서 정도 낳는다고 되어있어서..


3개에서 멈출줄 알았는데...

왠걸...무려 6개나 낳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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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알낳는 와중에 배가 불러있는데도 오빠 손가락이라면 좋다고 새장벽에 뛰어붙어서 핥아주는 모습


난 뱃속에 알땜에 걱정이 많았는데..

파이는.. 마음대로 점프를 하며..가끔 날기도하고..

거침없이 물통 목욕을 하는듯 평상시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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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은 최대 3개이상 새장에 넣어두지않았다.

파이가 품고 있을수 있는 최대치가 3개정도라서..

그보다 많으면 버려지는 알들도 생기고..

더 정들고 알이 썩기전에 빼줘야하니까.. 3개를 유지할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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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더 품게 해주고 싶었지만... 저렇게 알 다 품고 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안쓰러워서..

비교적 빨리 빼줬다. 다행히 알 없어졌다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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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달후 추석날 당일 아침..또 알을 낳았다.

두번째라 그런지..배 부르고 이틀만에...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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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틀뒤에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보고있다가 우연히 새장을 보니..

이렇게 알을 낳고있었다.

부리는 새장을 물어서 몸을 고정하고 양 다리는 최대한 벌려서 알을 밀어내고 포즈를 잡고 있었다.

생각보다 알을 금방 낳았는데..실제로 알낳는 모습은 처음이라서 굉장히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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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퇴근하니..벌써 3번째 알이다.

별 무리없이..알을 낳아서 고마운데...

이제 그만 낳았으면 한다.

알 낳을때마다 살빠지는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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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다도 더 좋아하는 오빠 손가락..

알낳으면 예민해지고 경계심이 많다는데..


파이는 그런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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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도 굉장히 협조적이다.

뒤에보면 품어주는 알2개와..왕따당한 알 한개가 보인다.


다산의 상징...파이의 산란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ps- 의란을 사서 넣어주면 더이상 알을 낳지않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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