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외교 경제 정치 어느 하나 칭찬할 것이 업ㅂ은 이명박 정부

게다가 대통령과 관련된 재판을 진행하는 판사에게 국정원 직원이 전화를 걸고
기자를 사칭해 재판 상황을 물어보고

검경이 국민을 상대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식의 협박성 행동과 발언을 서슴지 않는데다

경제 정책은 SK 텔레콤이 선전하는 되고송 식의 전후관계나 파급효과를 생각하지 않는
미봉책들만 남발하고 있으니

김영삼 장로님 말씀대로 \'국가의 영\' 이 제대로 서지 않는 상황이네요

특히 요즘 경제관련 뉴스에 \'정부\' 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그만큼 개입이 많다는 건데
이게 과연 그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던 \'작은 정부\' 또는 \'시장친화적\' 에 어울리는건지 모르겠소

그리고 개각이 소폭에 그쳤는데 일설에 의하면 입각 권유를 받은 사람 중에서 이 정권에
참여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만큼 민심이반과 함께 신뢰성을 상실한 정부가 되어버렸고
그 무엇을 하더라도 제대로 추진하기가 힘들어 졌소

이걸 만회하려고 오히려 더 기를 쓰고 덤비는 느낌이 있는데
오히려 탈나서 더 큰 화를 자초하지나 말았으면 하오

스스로 무능함을 깨달았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뭘 하겠다고 설치지 말고 시장의 기능과 시민들의 자율에 맡기고 좀 나서지 않는게
바람직할 것 같근영... 그게 바로 자기들이 그렇게도 주장했던 작은 정부 아닐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