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16년인가 15년인가? 그때 대전에서 팬사인회 란다길래 친구가 가자했는데 당첨돼서 간적있어

나는 아이돌 아무것도 모르고 해서 물어볼게 없으니까 한화 좋아하냐 좋아하는 번호 있냐 라고 물어본적 있거든

좋아한다고 한건 나은이랑 한명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미안

그 뒤로는 내가 연예인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일하면서 야구보느라 잊고 있었음

근데 내가 나은이 기억하는 이유가 좋아하는 번호가 15번이라고 했거든


근데 오늘 등번호 55번






이 두 번호는 한화 골수팬들만 기억하는 번호야

레전드 구대성 등번호 15번
레전드 정민철 등번호 55번

구대성은 영구결번 안됐는데 정민철은 23번으로 영구결번했지만 팬들한테 정민철은 55번이거든

정민철이 복귀해서 부진하니까 기분 바꿀라고 23번 달았는데 윤규진이 정민철한테 55번 달라고해서 준거고, 그 뒤에 윤규진 번호라서 못뺐는다고 23번으로 영구결번한거야

뭐 99년생이니 둘 다 전성기가 태어나기도전이니까 직접 봤을리는 없고 그냥 우연이겠지만 기사사진 보다가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들려봄



사인회 갔던 엘범 집에 있거나 친구 집에 있을텐데 지금 집이 아니라서 집에 가면 찾아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