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늘 쿠팡에서 6만원 번게 전부이고 나머지 3간 놀거라고 쳐도 12월 30일에 가수 데뷔해서 강남스타일 같은 대박이 터질지 누가 아냐. 그 때가서 오늘 안 뗀 3.3%를 떼려면 너를 어디가서 어떻게 찾냐? 그러니 그 때 그 때 소득 발생할 때마다 미리미리 떼어 두는 거임. 그리고 사장은 너한테 뗀 세금을 받는 사람이 아니고 너 대신 국세청에 갖다 내 주는 심부름꾼임. 너한테 뗀 3.3%를 챙기는 건 사장이 아니라 국세청이고 연말정산하고 많이 낸 세금 돌려 주는 것도 국세청이얌.

흔히 알바 나가는 쿠팡이나 편의점은 일용직 신고잖아. 쿠팡은 심지어 고용보험료 떼고 들어오는데 당연히 3.3% 공제 안 하지.

일용직은 하루 일당 187,000원 안 넘으면 근로소득세 안 낸다고. 나라에서 징수를 안 함. 아예 납부 대상이 아님. 

니가 4대보험이 가입된 곳에 다니면 일용직으로 신고 되어도 상용근로자로 처리 되어서 나중에 근로소득세 내긴 하겠지만 그건 올해 대상이 아니고, 

올해 총 보수총액 신고 금액을 토대로 해서 내년 급여에서 분할로 공제하는 거고. 작년에 근로소득으로 2500만원 정도 신고했잖아? 그럼 올해 월 근로소득세 19,500원 + 지방세 1,950원 정도 냄.

만약에 가수로 대박쳐서 돈 벌면 내년에 기타 소득이나 사업 소득으로 종합소득세 신고하겠지.

결론은 알갤러가 동네 편의점에 알바를 나갔어 근데 3.3% 공제를 한대 그거 사장이 먹는거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