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의 문제 혹은 “유신론” 논증의 역사와 배경.

철학에서 신의 문제라 불리는 문제는 과연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 아니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어떻게 정당화하는가는 문제였다. 통상적으로 크게 보아 서양철학사에서는 세가지 커다란 유신론 논증- 즉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 왜 합리적인가 하는 논증과 하나의 커다란 반신론 논증 (신이 없다고 믿어야 한다는 논증) 그리고 그에 대한 변신론 논증이 존재한다.

<유신론 논증>

-존재론 논증: 신의 개념은 그자체로 신존재의 완전성과 존재의 개념을 내포한다는 전제로부터 신의 존재도출하려는 논증

-우주론 논증:세상 만물의 존재는 모두 원인이 있다. 이 세상 만물 개개의 존재 혹은 세계 자체의 존재를 가능케하는 궁극의 원인인 신의 존재를 도출하려는 논증

-목적론적 논증(teleological argument): 유기체 혹은 유기체가 사는 세상 자체의 적응성 혹은 합목적성을 설명하려는 가설

목적론 논증은 흔히 존재론이나 우주론 논증과는 달리 선험적인 논증이 아니라 경험론적 논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즉 형식화된 논증은 연역적으로 타당한 것이 아니라 단지 귀납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간주된다

<무신론과 변신론>

-악의 문제와 Free will defence.

2.  귀추법, 혹은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

Inference to the best explanation.- 퍼어스

다음과 같이 형식화되는 추론을 흔히 귀추법이라고 말한다.

1)(신기한) 현상E가 발생한다.

2)주어진 현상을 설명하는 가설들 중에서 특정 가설 H가  E를 가장 잘 설명한다.

3) 결론: 따라서 (probably) H는 참이다.

-귀추법은 연역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왜 그런지 생각해 볼 것.

- 페일리의 논증을 소우버는 기본적으로 귀추법에 따른 논증으로 해석한다.

그렇다면 경쟁하는 가설들은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는가? 그리고 피설명항은 무엇인가?

“생명을 가진 물체들에 대해서 반드시 설명되어야 하는 두 가지 근본적인 사실이 있다. 유기체들은 복잡하며 잘 적응이 되어있다. 그것들의 복잡성은 무질서한 부분들의 범벅이 아니다. 그 부분들을 극도의 주의력을 가지고 검사해보면 상이한 부분들이 전체 유기체가 잘 동작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분간해낼 수 있다”

3. 개연성의 원리 (Likelyhood Principle)

관찰명제 O가 가설 H1을 (H2보다) 강하게 선호한다 = Pr(O/H1) >> Pr(O/H2)

왜 소우버는 가설의 개연성과 확률은 강하게 구분하는가?

즉 Pr(O/H1)과 역확률 Pr(H1/O)의 차이는 무엇인가?


뭐 그렇다고
아까전에 누가 페일리의 논증 얘기를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