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아마농구판에 발 담가놓은 입장에서

대학진학관련 썰들이 돌아다녀,나도 아는 한도내에서 썰을 풀어볼께

먼저 대학들의 고교선수 스카웃은 알다시피

드래프트제인 프로와 달리 자유계약이야..

명문대에다 농구계에 선배들 빵빵하고,

연고전때문에 우수선수 확보를 우해

물불 가리지않고 투자하는 연고대가

대학농구판에선 갑이다.

최근 체감상 고교선수들의 대학 선호는

연대>>>>고대>>경희>중앙,한양>>동국,건국>기타대

뭐 이정도..

여하튼 지금 시점에서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가 어디가 유력하다느니 하는건 무의미하다...

2학년정도면 지금쯤 최상위급 선수들을 기준으로 진로가 결정되가는 시기이고...

(최상위급 선수들은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가는 시점에 대부분 진로가 결정된다)

내가 주워들은 현 2학년(예비 15학번) 진학정보는..

가드 장태빈(송도)

중대유력이었는데 고대의 적극적 구애로 지금은 오리무중

절친 박준영과 같이 진학할 생각이라 고대가 전현우를 잡으면 중대행이 유력..

가드 변준형(제물포)

경희대 유력에서 연대가 뛰어들어 오리무중..

연대는 허웅이후 마땅한 슈팅가드가 없어

변준형 선수에게 큰관심을 보이고 있고,

연대의 스카웃 파워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연대행이 유력하지않나 생각함.

포워드 전현우(무룡)

고대와 경희대 경합...

학교간의 관계를 고려하면,고대가 유력하다고 봤지만,

경희대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현재로선 알수없음.

하지만 비슷한 조건이라면,

전현우 입학쯤 스몰포워드라인이 고학년에 편중되는 고대쪽에 승산이 커보임. 

포워드 박준영(송도)

절친 장태빈과 중대얘기가 오갔지만,

고대에서도 장태빈과 팩키지로 스카웃할 여지가 잇다.

하지만 고대 진학 얘기가 나오고 있는, 동포지션 랭킹1위 전현우와 같이 갈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

장태빈의 진로와 상관없이 중대 다소 유력. 

센터 이채훈(명지)

센터 1위로 평가받지만, 워낙이 대단한 1년 후배들(박정현,송교창,이윤수,김경원,박찬호)땜시,

크게 각광받지 못하고 있다.

연고대가 바로 밑학번 센터 스카웃에 더 열의를 보여,

1학년때부터 관심을 보여온 경희대와

1년선배 박민석이 진학하는 한양대 가능성이 제일높다.

센터 서현석(화양)

1학년때만해도 신장과 뛰어난 운동능력때문에

큰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보다 성장에 실패..

평가가 많이 내려왔다.

이채훈과 같은이유로 연고대의 관심을 못받고,

건국대 진학이 유력

(최근 이호영 이탈로 센터진 보강이 다급해진 고대가 다시 서현석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도 있음.

하지만 본인은 저학년부터 주전으로 뛸수있는 중하위권 대학을 선호함-본인이 선수에게 직접들은 얘기)

뭐 대략

이 정도다

첨언하자면

15학번은 13,14학번보다 질적양적으로 딸린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