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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스쿼드...

마이크도 없고 아이디도 확인안하고 그냥 했다. 

누군가 맵마커를 찍더니 바로 강하하랜다. 그래서 했다.

그런데 뭘까 팀원들은 하나도 안내리고 나만 강하하고 있었다.

뭔가 잘못됬다.

맵을 열고 지도를 확인했다. 방금 찍었던 맵마커가 사라지더니 다른 곳으로 찍히는 것이 아닌가?

보이스로는 조롱조로 바이이바이~ 굿바이~ 

이런 씨발놈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참을 수 없었다. 팀원의 배신과 조롱 홀로 남겨진 외로움... 난 복수를 다짐했다. 니놈들 뚝배기를 꼭 딸것이라고.

혼자 파밍하고 6명의 적이 날 쏘는데 손쌀같이 달려 바이크를 찾아냈다. 중간에 바이크를 선점하기 위해 적과 싸워 이겼다. 마무리는 내지 않았다.

내가 죽을 놈들은 딱3 명이다. 

그렇게 들판을 달리고 산을넘고 레드존을 벗어나 마침내 이 개자식들이 은신하고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들려오는 보이스 

" 와이새끼 졸라 대단한 새끼야 와"

"헤이! 그레이트! 어메이징!"

이제보니 3인쿠 조선놈인 것이다.

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이제 놈들이 방심할때 뚝배기를 꺠려고했다. 그런데 

"형 대단해요 형"

"형 개쩐다 "

앳된 목소리가 나의 복수심을 사그라들게 하였다.

그래... 내가 형이니 참아야지... 그렇게 이 등신들을 데리고 4등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