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 오늘있었던 일을 픽션없이 고대로 옮기겠소.. 내일 있을 대천투어에 대비 준비겸 해서 조금 일찍퇴근한 본햏..유유히 롯데백화점쪽을 스믈스믈 지나가고 있을찰라..20대 후반내지는 30대 초반의 여햏이 도로에 까지 나와 나를향해 손에 땀나라 흔들어 데는게 아니 겠소..허허참..택시 참 와일드하게 잡는다 생각하고 휙하니 지나가는 찰라에..귀에 들리는 "퀵아찌~!!!" 부랄에 압박을 견디며 급재동 후에 뒤를 보니 대전역까지 가야한다는소리였소이다. 에잉 퇴근길에 함해주자 하곤 물건달라하니 물건은 다름아닌 그 여햏이었소.ㅡ.ㅡ 대전역까지 15분안에 가믄 2만원준다이더이다. 러시아워였지만 평소 가던시간도 있고해서 하이바 벗어주고 짐칸에 고이 태워주고 롯데백화점서 대전역으로 냅다 쐈소. 대략..발이 땅에 안닿게..ㅡ.ㅡ 신호빨이 좀 좋아소이다.. 대략..뒤에 텐덤..아니 짐칸에 실린 여햏걱정이 되었지만 한아름나온 내뱃발을 꼬집듯이 잡고 있는 여햏의 압박이 느껴서 걍 갔소. 대전역광장 도착 소요시간 대략10여분. 흐믓한 표정과 뒤돌아본 난 눈물범벅에 새파랗게 도색이된 여행의 얼굴봤소이다. 암튼..2만원으로 낼 투어 기름값 벌었소이다.. 비틀데며 역대합실로 가는 여햏을 보며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소. 대략요점. 1.퇴근길에 여햏을 태우고 대전역으로 갔다. 2.2만원 받고 내일 기름값 굳었다. 3.비틀데며 역대합실을 가는 여햏을 보고 오늘하루도 보람찬 하루였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