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sa Crono 350은 1981년에 출시되어 1984년까지 판매되었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Montesa의 로드 카테고리에서 가장 배기량이 큰

오토바이이며 그와 동시에 Montesa의 로드 카테고리 마지막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후 1983년에 출시되어 1989년까지 판매된 Impala 2 모델이
있긴 하지만 이것은 1960년대의 Impala를 기반으로 한 재발행 모델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개발한 모델은 Montesa Crono 35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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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sa Crono 350은 출시전, 수냉식 엔진을 장착한다는 소문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과대광고였고 Montesa에서 익숙한
공랭식 단기통 2스트로크 엔진이 장착되었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혁신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브랜드 마니아들의 실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다소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었는데 유사한 성능에 더 좋은 내구성을 가진 4스트로크 엔진을 장착한 경쟁모델들과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차체 디자인은 이전의 곡면이 많은 Impala와는 상당히 다른, 거의 평평한 측면라인과 함께 훨씬 더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길고 좁은 연료탱크와

길게 뻗은 슬라이딩 시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사각형 헤드라이트에 장착된 작은 프론트 페어링과 윗부분의 스크린을 제외한다면 차체의 높이가
직선에 가까웠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직사각형 헤드라이트와 작은 페어링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뒷모습도 정사각형 모양의 테일램프가 비슷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앞뒤에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펜더를 장착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조립식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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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sa Crono 350에 장착된 엔진은 Montesa Enduro 360 H6의 엔진이었지만, 엔듀로 모델에 장착된 36mm 기화기 대신 약간 작은 크기의
32mm 기화기를 사용하여 조작성이 부드러워지고 연료 소비율이 조금 감소했습니다. 나머지 특성은 비슷했으며 349cc 2스트로크 단기통 엔진의
보어와 스트로크는 83.4×64mm였고 Mikuni 기계식 펌프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혼합기에 오일을 분사하여 엔진을 윤활했습니다.
엔진의 출력은 7,000Rpm에서 최대 34마력을 발휘했으며 6단 기어박스와 조합되어 체인으로 오토바이를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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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강철재질의 튜브로 제작한 이중 크래들 방식으로 고속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여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스펜션은 프론트에
125mm의 트래블을 가지는 텔레스코픽 포크와 리어에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한쌍의 쇽 업소버를 장착했습니다. 브레이크는 옵션에 따라 하나
또는 두 개의 260mm 프론트 디스크를 장착하였고 리어브레이크도 디스크 방식입니다. 앞뒤 모두 AJP제의 싱글 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됩니다.

Montesa Crono 350은 완성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 오토바이였지만, 평범한 성능에 비싼 가격 그리고 좋지않은 승차감으로 인해 당시 시장의

경쟁자인 Yamaha RD 350과 같은 모델에 비교하기엔 모자른 오토바이였습니다. 1984년까지 약700대가 생산된 후 단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