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4DX로 보려고 했는데 내가 봤던 극장엔 4dx가 없더라 ㅅㅂ

그래서 그냥 스크린x 2D로 예매하고 적당히 시간 맞춰서 10분전에 영화관에 도착하고

키오스크에서 예매한 티켓 발권하고 포토플레이도 받으려고 했는데

예매번호가 없다고 지랄해서 시간 존나 소모함

알고봤더니 핸드폰으로 먼저 사진 정하고 결제한 다음에 뽑는거였더라 ㅋㅋㅋ

네이버 검색해보고서 알았음 ㅅㅂ

근데 핸드폰 갤러리에 아무리 뒤져봐도 시발 블핑이들 사진이 없노 ㅠㅠ

스크롤 존나 내리다가 겨우 찾은게 저거 다임 ㅋㅋ

다행히도 단체사진은 저거 딱 하나 있더라

땀 뻘뻘흘리면서 영화 시작하기 2분전에 겨우 들어옴.

영화관은 반정도 차있더라 ㅋㅋ

대놓고 인원수 세기 뭐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기 뭐해서 그냥 스치듯이 봤는데

대강 남녀 반반 정도 되는듯

그리고 본인 좌석 우측엔 커플이, 좌측엔 잼민이 2명이 있더라

잼민이 쉑히들이 싸가지없게 꼬라보길래 굳이 잼민이쪽을 파고들어서 자리에 앉기 성공함 ㅋㅋ

근데 애새키들이 영화 시작하고 나서도 계속 들어옴.

아니 대체 왜 영화시간을 딱딱 못맞춰서 오는지 ㅅㅂ 거슬리게

영화 구성은 매우 좋았음.

블핑이들이 생애 최초 콘서트를 시작한 그 "곳"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마지막 콘서트인 온콘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데

뭔가 격세지감이 느껴지더라

첫콘과 막콘을 왔다갔다 하면서 편집을 했는데 확실히 막콘에서 블핑이들의 여유가 느껴지던

개인적으로 서울콘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그 자리에 내가 있었기에 추억을 회상할수 있어서 좋았기도 했지만

실제로 가서 보는거랑 이렇게 큰 대형화면에서 또렷하게 블핑을 보는것은 또 느낌이 다르니까

서울콘서트 DVD를 구매했지만 일단 화질구지에 65인치 TV는 블핑을 담기엔 너무 작더군

그래서 영화관 큰 대형화면에서 서울콘서트가 나오길래 너무 반가웠음

서울콘 부분이 좀 더 많이 들어가줬으면 좋겠는데 조금 짧은감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좋았다!

영화속 시간은 첫콘과 막콘을 왔다갔다 하면서 블핑이들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와

그 동안 누볐던 월드콘서트들을 핵심적인 부분들은 가져와서 보여주는데 그것도 참 좋았음.

영화속 블핑을 보면서 참 코로나가 아쉽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그리고 블붕이들의 소환송 "STAY"가 나오는데 ㄹㅇ 그 뒤로 감성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눈물폭발할뻔 했다가

좌측 잼민이들과 우측 커플을 보고서 참았다

잘 참아서 콧물 조금 흘림 ㄹㅇㅋㅋ

아무튼 진짜 재밌었고 ㅠㅠ

재미와 감동을 전부 잡은 영화였다.

아 그리고 양쪽에 뭐가 엄청 나오던데 맨 뒷자리 예매하기 잘했음 ㄹㅇㅋㅋ

아 그런데 아쉬운건

내가 필름마크는 모든 영화관에서 다 주는줄 알고 아무생각없이 집근처 cgv를 예매해서 못받았다는것 ㅅㅂ

그래서 영화 끝나자마자 필름마크 받을수 있는곳에서 티켓 4개 예매함 ㅇㅇ

결론은 진짜 코로나 족치고싶다 하...

근데 밑에 얘껀 포토플레이가 나랑 왜 다르냐?

나도 밑에 포플 받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