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갤줍함~

첫번째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RtuXGDpDORo_BEkAa99j4hNwvto/SgJjYAzVqvRvFMwd6jsrHQ

두번째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rY1AQu6sP82VA4W-YqqGgIAL9AQ/SgJjYAzVqvQ2yLJZNlW52w

세번째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cnDHAPIiKl461PIfH7i2tOsxNaM/SgJjYAzVqvT1SSdFFt-R-g

네번째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ZWa_SQXyHLCIoKqbjkyvzex6V4k/SgJjYAzVqvR6C2EfTz5jhA

다섯째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XKtHMsysPP2ISu0AGu7pWTjPXgs/SgJjYAzVqvS2K7tLs8xqSA

여섯째.마지막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HeqVt9CE24gZnGibsKjMZbSRVrk/SgJjYAzVqvSPIq-uRMRu_w

유난히 총나는 분량이 제법 되서 파일을 수정하고 또 확인하고 수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네;;

성격 까칠하고 대쪽같은 총리가 인간 권율의 내적 성장, 변화를 

사랑으로 극복한다는 과정을 담은 따뜻했던 이야기..

한때 사랑했던 부인을 가슴 아프게 떠나보내고 일에 미쳐서 치열하게 사느라 바빴던 남자

그래서 너무 자신을 돌보지 않고 나랏일에만 매진하다보니 마음도 닫고 아이들에게도 냉정했던 사람..

어쩌다 황당한 계기로 엮이게 된, 밝고 성격좋은 아가씨로 인해 

점점 마음이 치유되고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어 가는 모습들은 권율의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이 아닐런지..

율이 평소 소신대로 많은 이들의 깃발의 선봉이 되어 장차 이루고자 하는 꿈이 실현 되기를 소망해 봄.

다.정.이와의 관계도 다시 시작되어 스토리 내내 이어진 것처럼 그대로 유지되어 나갈 수 있기를.

코믹함과 진지함을 잘 버무려놔서 로코와 멜로 느낌이 잘 나도록 한 것은 좋음 ㅎㅎ

특히 천일야화 에피가 기억에 남네. 율의 변화된 마음과 다.정.이에 대한 신뢰에 방점을 찍고 더 나아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르 특성상 삼각멜로를 활용 해봐도 좋을텐데 총리와 서실장과의 관계가 너무 드러난게 없어서 아쉬웠음

(전부인 에피가 왜 굳이 끝에 가서야 나오나 싶고.. 굳이 넣으려면 중간에, 한? 11부쯤?? 이때 살짝만 나오고 들어가는게 좋았을텐데.)

마지막회 엔딩도 포옹하는 씬 뒤에 서로를 바라보는 투샷으로 끝나면 어떨까 싶었고. 너무 멀찍히 잡아 여주는 얼굴 안나오는건 무엇;;

그 장면 여러 각도에서 찍었단 얘기도 있던데. 하필 이게 전파탄게 아쉬움.

자.이.언트에 이어서 총나까지 슬픈 멜로 잘 어울리는거 같아. 권율도 후반부엔 너무 가슴 아프네.. 

갠적인 바람으로는 멜로 잘 쓰는 작감 만나서 어른 멜로 또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범배우는 이 들마에서 미모가 열일했네 ㅎㅎ 

평소 얼굴이다가 간혹 어떤 에피들에서는 더 젊은 30대 얼굴도 막 보이고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