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묘의 정의

씹정희

2019.09.21 17:19:03

조회 532 추천 1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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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인들은 위의 사진처럼 생긴 애들을 뭉뚱그려 러시안블루라고

할만큼 품종묘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부족하다.

품종묘란 고양이의 조상 추적이 가능한

다시말해 정식협회에 의해 혈통 관리가 되는 고양이들을 말한다.

한국에서 이런 아이들을 분양 받을 방법은 TICA, CFA에 등록된 캐터리밖에 없으며

길거리나 인터넷의 '펫샵'이라는 이름의 고양이 번식 업체나

자칭 가정분양이라 하는 불법 번식 공장에서

데려온 아이들을 '품종묘' 라 규정하며 키우고 있는데

엄밀히 말해서 그런 아이들은 품종묘가 아니라

품종묘를 닮은 잡종 고양이일 뿐이다.

이를 순화시켜서 말하자면 믹스묘에 지나지 않는다.

냥갤에도 보면 자기 고양이가 벵갈이니 샴이니 놀숲이니 랙돌이니 하며 자랑글을 올리는 자들이 있는데 99%가 이러한 잡종이다.

그런 고양이들은 길고양이보다도 유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지 못하다.

이런 애들 사진을 올리며 품종 부심을 부리는 자들에게 따끔한 충고 한마디 할줄 아는 애묘인이 되자.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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