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일을 해낸 뚱부

두부순두부

2020.01.23 01:07:50

조회 559 추천 5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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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을 관리 중인 뚱부는 요새 질켄이랑 시스테이드 복용 중이거든?

뚱부가 약 먹는데 아주 협조적이지는 않지만

내가 워낙 프로집사라 알약 2알 정도는 수월하게 먹일 수 있음.

근데 오늘은 뚱부가 신기한 것을 보여주엇따.

나는 약 먹일 때

1. 알약을 입 속 깊이 넣고

2. 조동이를 꽉 잡고

3. 주사기로 입가에 물을 흘리고

4. 조동이 잡은 손을 풀어줌

5. 물 찹찹찹 할 때 주사기의 물을 반 정도 더 흘려서 자동 꿀꺽하게 만듦

이렇게 하거든?

오늘도 평소와 같이 1~5번 순서대로 했는데

다음 알약 먹이려고 입을 벌려보니까 먼저 들어간 알약이 안넘어가고 아직 입에 그대로 있더라..

아니.. 분명히 물 찹찹찹을 봤는데?????

근데 어떻게 약을 입에 그대로 남겨두고 물만 마신거지?????????????

우달달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P11466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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