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임마...하나도 안귀여워....

뭔가 사이 안좋은 부부사진 같아보이지만 얘네는 자매..

새구경은 항상 즐겁지..하지만 나는 즐겁지 않지..비켜 임마 재택근무해야해..

신흥 뚱뚱세력 깻잎....저게 고양이여 물개여....

냥갤 여러분들 모두들 안녕히들 계셨는지요

이번년도 참 힘들고 어려운 날들인데...건강하게 잘들 계시지요?

아무튼 저는 각설이 마냥 작년에 왔다가 죽지는 않고(읭?) 별일없이 또 왔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 싶지만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잘 살고 있다고 인사드리고 싶어 이렇게 스물스물 기어들어왔습니다^^

뭐 임자와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임자는 힘겨운 다이어트 끝에 11키로에서 9키로대로 다이어트에 성공 했습니다.

배고플때 마다 종아리를 있는 힘껏 물어대서 쟤 빠진만큼 제 피도 빠져나갔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즘 몸이 가벼운지 활발하게 더 지랄맞아졌습니다.

쟤 지똥 안덮어요....몇번 덮으라고 시범까지 보여줬지만.

시범 보이는 저를 극혐의 눈빛으로 바라보곤 떠났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꼬라지를 봤을때 저건 안고쳐져요..

될성부른 나무지요...

참들깨들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세상 둘도 없는 자매입니다.

항상 붙어있어요..가끔 얄미워서 안아서 떨어트려놉니다

저는 학연 지연 혈연 이런거 정말 싫어하는 공정한 사람이거든요..(?)

요즘 뚱뚱 신흥세력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우리 깻잎이..

쟤는..말도 많고 얼굴도 크고 코도 크고 배도 크고 코딱지도 크고...다리는 짧고...ㅉ

언젠가 한밤중에 조용히 제 침대에 올라와 제 얼굴 그윽하게 쳐다보더니

얼굴 옆에다가 헤어볼 토했어요...

나쁜년

아무튼 애들도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저의 목표는 코로나 안걸리기 입니다..

여러분도 다른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이니 이번 년도 확실하게 건강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먹고 살다가 조금 여유 생기면 다시 애들 끌고 들어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