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은 보호자와 동물병원의 적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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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은 보호자와 동물병원의 적이기도 함.앱에서 작성

ㅇㅇ(126.206) 2024.04.16 09:58:23

조회 1823 추천 7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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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마비 와서 병원 튀어간 어느 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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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혈전이 원인인거 같다.

종합검사 비용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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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혈전 맞음

의사가 이거 가망 없어보인다고 포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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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못받고 결국 죽음.

검사 하지 말고 처음부터 산소방

갔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판단하는 횐님.

수의사가 원망스러운듯

아쉬운 마음 다독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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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이 하나 있음.

저 고양이가 혈전으로 후지마비 왔는지

디스크로 후지마비 왔는지는

검사 안하면 몰루.

결과 혈전이지만

검사 하기 전이면 슈레딩거의 고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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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의 사진과 증상을 이야기하며

약을 조제해 달라 하는 유형과 같음.

물론 안봐도 뻔해 보이는 질병일 수 있겠지만

기침 하나 한다고 감기로 판단할 수 없으니

피검사라도 하는건 정당한 행위임.

디스크면 치료 가능한거니까 확인해보는건 당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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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은 딱히 캣맘도 진상도 아니고

기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보임.

아직 병원에 진상짓 하러 가진 않았으니 진상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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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딱히 수의사가 과잉진료 한것같지도 않음.

오히려 소극적으로 진료 한거 같은데

어차피 죽을꺼 같은데 치료하다 죽으면

또 그거 가지고 뭐라 할꺼 같으니 포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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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안타까운 사연이 나온 원흉은

진상 손님 유형 때문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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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예측 “해줘”

할인 “해줘”

이딴 소리 듣기 싫으니

소극진료하는 수의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진짜 과잉진료하는 수의사들도 있지만

59만원 횐님 의사는 그쪽이 아닌거 같다.

고정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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