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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엄청난 주인집 할머니 비문학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4.05.17 22:20:59
조회 289 추천 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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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팔순자락에 오랫동안 고생하며 드디어 얻은 원룸인데

내 지난 나날과 힘들게 노력한 삶이 녹은 내 부동산

귀한 내 재산인데.


이걸로 내 자식들 뒷바라지도 약간씩 보태고 내 노후

용돈벌이도 이 원룸 세놓고 살면서 노후에 보내는게

내  삶의 여로의 끝자락에서 얻은 나의 마지막 낙이었는데


그 귀신들린 정신나간 계집이 온 뒤로 내모든 일상.

평온한 노년이 물거품이 된 채 날아간 내 삶

나이 팔순에 힘겹게 세입자하고 쌈박질을 벌여야하는

힘든 어르신의 삶이 도저히 짐작조차 안감.



이제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허리가 아파서 아이그 허리야

아이그그그그 이러고 힘겹게 몸을 일으키는데 일어나자마자 누가 내 방문을 두드리는거임.


아 진짜 아니겠지하고 문을 여니 역시나 그 육시럴 년

옆집 총각임.


또 똑같은 얘기가 오고감.


할머니 혹시 옆집 사람하고 말씀은 좀 나눠보셨나요.


아이그 총각 가가 마음은 알갔는디 그 옘병을 헐 년이 통 말을 안들어. .... 에잉...


할머니 저도 정말 한계에요 창문을 못열겠어요 이제.

보니까 몇마리 더 주워온것같아요 그 옆집사람


아니 이 정신빠진 년이 고물이나 주워오면 거그 저 고물샹에 떼다 팔수나있지 뭘 또 주어?


소리들으니까 확실히 전보다 더 늘어난것같더라고요 .. 할머니 저 다음달 중에 방좀빼게 보증금 돌려받았으면 좋겠어요. 이젠 한계에요.

밤마다 그 징그러운 고양이들 떼거지로 우는 소리도 못참겠고. 짝짓기철에 무슨 전설의 고향도 아니고 고아원 아기들 우는거마냥 열댓마리가 소름끼치게 응애응애 거리고... 냄새 때문에 내 집에서 내가 창문도 못열고.. 그냥 그 옆집 문앞 5m안에만 다가가도 비린내가 온 복도에 다 울려퍼져요...  진짜 이건 아닌것같아요... 절간이 싫으면 땡중이 떠나야죠...



아이그 그 저 총각 지금은 보증금 주기가 쪼깨 곤란헌디 ..

내가 그 우라질년허긔 담판을 낼게 총각 거 쪼깨만 기다려주소... 이 늙은이 체면 한번만 세워주소 총각...



이러고 민원 해결하고 세입자들한테 이 나이에 굽신대는거임



하도 답답하고 억울하고 나가 전생에 무언놈의 업을 그리도

쌓았기에 어디 저런 단단히 미친년이 와서 이고생인가

푸념하면서 잠시 앞집 상가 인테리어 김씨한테 가봐서

도대체 저 미아리텍사스 화냥년맹키로 씹창이 난 방 원상복구하면 얼마가 드나 가서 묻는거임.


요새는 재물포를 인테리아? 인태리어? 라고 부르나

가가 재물포 박사장과 얘기를 좀 해보니

염병헐 고양이 오줌냄섀빼려면 특수청소업체를 불러야한다


저희가 벽지도배 장판도배 정도야 해드리지만 그 고양이 오줌똥내는 저희 능력밖이다.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냐


아니 고양이를 10마리 넘게 그 좁은 원룸에서 키운다고요?

허허....


이야 그거 완전히 장난이 아닐텐데...

일단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면 아마 최대 800까지는 나갈수도 있으세요 할머님. 저희 어머님생각이 나시는 분이라 좀 깎아서 760. 도움 필요하시면 또 방문해주세요 할머님.


이러고 뒤돌아나가시는데 이 망할년의 우라질년의 벽지도배만 새로하니 계산을 해보니 저년이 보증금도 다 까먹고 이제 조금 더 부어넣어야 간신히 그 집 원상복구가 될 판이고.



한숨밖에 안나오는 와중 힘들 겨를도 없이

오늘 원룸좀 보기로 한 세입자가 점심끝나고 잠시방문하기로 해서 우선 좀 보기좋게 원룸 앞 쓰레기장부터 대충 좀 분리수거를 해야하는데


이런 개 니미럴 지미럴 육시럴 호로노므 아니나 다를까 고 망아지같은년이 버린 캣츠맘마 10kg 사료포대 한사발, 똥내진동하는 바닥 똥받이, 저것이 거적데기인지 사람기저귀인지 분간도 안가는 요사한 똥묻은헝겊 한봉다리에서 고양이 지린내가 푹 올라와서


이...씨발.... 이.... 썅! 이러고 욕을 한사발하면서

노구를 끌고 그거 황급히 마대에 눌러담아 간신히 정리하고 현장은폐 해놓으시는거임


드디어 세입자가 집보러왔는데 문제의 그 집 있는 층수 올라가자마자 딱 비오는 노량진 수산시장 오징어파는 집 앞에 고인 검은빗물웅덩이 고양이 오줌똥내가 퍽 퍼지고 그 집에서

메옹 메옹 끼애애애애애애애옹 웨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야~~~~~기분좋다!!!!!! 씨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고양이 울음소리가 메아리쳐서 울려퍼지는거임.


그꼴보자마자 식겁하고 집보러온 세입자 바로 도망감.



아.

씨발.



이제 진짜 저년이 죽든 이 늙은것이 뒈지든 사생결단이라


진짜 꼴도보기 싫은데.

진짜 무서운데

그 귀신들린거같은 몰골하며 턱밑에 함바그서테이크가 달린 디룩디룩한 꼬락서니하며

온몸에서 풍기는 삭힌홍어맹키로 독한 고양이지릉내하며

손도 손뚜껑만하고 죄 괭이에 긁혀서 피투성이 끼스투성이에저기 맞으면 맞아죽을거같은데.

봉변당할까 무서운데.


꾹 참고 가는거임.




그 천벌받을 계집때문에  그 집만 전담마킹하려고 한대 더 달아놓은 카메라만 뚱허니 쳐다보면서 언제오나 기다리다 마침내 드디어 밤늦게 도착한 거 확인하고.


제발 죽지않길 기도하고

이제 딱 심호흡하고 들어가는거임.



여기서 저 화냥년헌티 기쌈에 밀리면 끝이다 허구

문을 팡팡팡팡 두드리는데

드디어 이년이 튀어나옴.


잠시 집문을 열자마자 확 올라오는 전라도 홍어물코찌개집에서도 안 날 입천장 좇대가리 다까질 냄새에 골이 띵해지고


와 집뒤를 흘긋 쳐다보는데 씨발 아수라도 이런 아수라가

따로없음.


저기 뒷다리가 분질러진 놈이 바닥에 똥거적데기 문디면서 슈르르르르륵 도망가고 또 똥기저귀 찬놈 하나가 벽타면서 아주 옘병을헐 동춘써커쓰를 하고 벽에 똥으로 그림그리고


또 한머리는 씽크대에 오줌싸면서 피카소 이중섭이마냥 오줌벼름빡 씽크에 오줌똥칠을 허고 또 저구석에 4마리가 저들끼리 목물고 올라타며 청량리 용주골 빡촌사창년맹키로 떼씹을 허고


또 한마리는 유달리 목청이 우렁찬 잡놈이 하나 있는데 그게 딱봐도 저년인게 들으니까 딱 촉이 옴. 무언 육이오때 인민군이 쏘던 산포맹키루 목청이 오라지게 큰게 무어라 무어라 웽웡웽 대는게 영락없이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 날 죽여! 킬미! 킬미! 킬미!

End my suffering! 이러는거 같고


또 한마리는 자길 뚫어지게 노려보면서

할마씨! 할마씨! 씨발 딱 좋을때 왔노 이번엔 제발 좀

이 썅년좀 내쫓아봐봐봐야.

씨발 우리도 15마리가 여기서 몇년째 이러고 사는거

우린 좋은 줄 아노?

밖에서 새서미 스트리트하고 사는게 낫지 씨발

이러는듯이 섬찟하게 쳐다보고



딱 봐도 씨발롬의 고양이가 열마리. 아니 스무마리?

최소 15마리는 족히됨.


그리고 이 세입자를 보니 속옷바람에 남사스럽게 채신머리없는년이 온몸이 다 고양이 발톱에 난자질돼 긁혀서 아주 달걀귀신 몰골에 섬뜩하기 짝이 없고



이걸 보자마자 정신이 아뜩해지고

그 뒤로 두려움. 공포. 다시 그 뒤로 증오. 경멸이 뒤따르고 할머니도 이성을 잃고

폭언을 해버리시는거임



이런 우라질 년이 정신 빠진 지미럴 육시를헐 호로같은 년이 처녀 집안 꼬라지가 이게뭐시여 이게

나가 올해 나이가 팔순에 광복절때 태극기도 흔들은 몸인디 아주 해방 이후로 이런 몰골을 시방 보지를 못혔어 나가.


지도 캥기는게 있응께로 문을 안 열고 허구헌 날 죄인처럼 지 집구석에 콕 밖혀있지 이 우라질 망아지같은 년이.


으이? 아주 씨레기장엔 또 똥오줌 범벅된 오물찌꺼기로 아주 개 지랄을 염창을 쳐놓고서는


나 이 또라이같은 년이  아주 내 집 살림살이를 다 작살을 내부릴러 아주 작정을 하지않고서야 으이?

지만 입이고 다른 사람은 주둥아리 빨판이 달린줄 알고 남 생각은 아주 코딱지만큼도 없는 년이 오늘 버르장머리를 단단히 고쳐박아놔야혀


어쩌구저쩌구



정말 저러실까?

너무 참혹해서 내 상상력이 도저히 따라가지를 못함.

눈물이 남.

할머니 행복하셨으면좋겠는데.


묻지말자.







1년전에 이미 모든걸 완벽구현함. 둘리푸념글 짤 날짜 잘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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