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들이 왜 저런 계약서를 쓸까?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봤을 때는 돈이 전부는 아닌거 같다

우선 캣맘들의 인간관계는 곱창이 나있음

너네같으면 오랜만에 만난 니 동창이 캣맘하고 있으면 상종할 거 같음?

오랜만에 만난 친구여도 손절을 하겠지

친구들과 일 얘기하고, 투자 얘기하고 있는데 캣맘 친구는 보나마나 우리 동네 못온이가 어쩌니 저쩌니 하고 있겠지

당연히 주변에 친구라고는 커뮤니티 친구밖에 없지

핸드폰 연락처도

OO맘(고다)

OO맘(냥이네)

이런 거로 가득차 있단 말야.

보통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인간관계를 넓혀나가야 하는데

캣맘들의 친구관계는 오로지 사료 얘기, 민원 얘기밖에 없는 정말 초라한 인간관계란 말야.

그런데 얘네에게도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찾아오는데 이게 바로 길냥이 입양이란 말이지

그런 인간관계를 놓치고 싶지 않은 거고, 

하지만 입양자도 사람인데 캣맘들을 주변 사람으로 둘 리가 없으니 저런 족쇄같은 계약서를 가져오는거야

네 고양이가 자연사하지 않는 이상 너는 나와 계속 연락을 해야만 해.

이런 심리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