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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몸값 올리려 수 쓰지마라모바일에서 작성

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07 10:00:39
조회 1607 추천 77 댓글 8










사진 1,2,3
이세는 보기와 달리 식탐이 대단하다.
그동안 내가 돌봤던 기백마리의 고양이들 중에서 상위 0.5% 안에 들어.
지난 한달간밥그릇에 무작스레 달겨들어 깬 그릇만 세개다.
이건 고양이가 아니라 진공청소기, 사료흡입기야.

근데 그저께 늦은 밤에 먹은걸 다 토하더니 어제 아침엔 밥을 마다하고,
조금이라도 먹이기만 하면 소화를 하나도 못 시키고 다 게워내는거야.
게다가 초저녁부터는 아예 구석에 들어가서 꼼짝을 않는 거 있지.



사진 4
야생동물은 아프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잖아.
이세도 그렇게 숨어드는 걸 살살 달래서 거실 구석 바구니에 재워놓고
곁에 누워서 지켜보려고 그 옆에 자리를 폈더니
고양이들이 전부 모여들어서 내 자리가 없어졌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일곱마리 단체샷 하나 건졌네.
바구니에 이세, 그 옆 검은 덩어리는 싱그람, 쿠션 위에 대조,
누렁이 오동이와 크림색 야호, 담요 물고 꾹꾹이 하는 흑단이.
저기 의자 밑 상자에 동고비도 있다.


사진5
몇시간 자고서 7시에 밥을 먹여보려고 벌떡 일어났는데,
고장났던 사료 흡입기가 24시간만에 부활했더라.
건사료 몇톨에 불린사료 한그릇을 뚝딱 삼켰어.

보통 먹고서 한시간 안에 토하니까 넉넉잡아 세시간,
11시까지 기다려보고 또 토하면 몸값 올리러 병원 가야지 하고 기다리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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