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출장의 이틑날 오전은 기업방문을 갔지만 보안관계상 사진을 찍지 못했구요. 오후에는 상해 시내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의 배경이 되는 곳은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金茂빌딩(Grand Hyatt Shanghai Building)으로 뭐 굉장히 좋은 빌딩입니다.. 경비조차 삼엄하더군요~ 88층에 이르는 높은 빌딩으로 쿠알라룸프르의 쌍둥이 빌딩, 그리고 시카고의 시저스타워 다음의 높이를 자랑한답니다.. 88층 전망대로 올라가는 관람권입니다. 50위앤(우리 돈으로 7천 5백원)이니 상당히 비싸지요. 상해의 상징 동방명주탑의 모습이 보이지요? 포동의 서쪽지역으로 저 멀리 어제 찍었던 황포대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강위에 참으로 많은 화물선이 떠다닙니다. 수심이 깊어서 3천톤이 넘는 큰 배도 무리 없이 떠다닌대요~ 이제 상해의 동쪽으로 강의 동쪽 편에 멋진 빌딩들이 눈에 띄죠? 이부분이 바로 상해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는 포동 금융지구랍니다~ 가운데 구멍이 뻥 뚤린 빌딩이 바로 상해 증권거래소랍니다~ 창에 비친 모습도 멋지더군요~ 저 멀리 황해로 흐르는 강의 모습이 멋지지요? 왼쪽 편에는 커다란 조선소가 위치하고 있더군요. 강에 조선소까지 세울수 있다니,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중국의 강들이 문득 부러워지더군요. 그래서 남선북마(南船北馬)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외부로 나갈 때의 실내 모습입니다. 상해를 대표하는 명물답게 실내도 아주 멋지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