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 조탁호석도삼고 (캐스트 보드를 못 찍었오ㅠ)

의상 : 허파가발, 긴팔 검은색 원피스, 부츠 / 올림머리, 흰트렌치코트, 부츠 / 올림머리 푼 거, 은갈치 원피스, 부츠



0. 4주만에 토요일 낮공연 14시

1. 뉴욕뉴욕 : 목소리를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르는 목소리로 성대모사하면서 불렀오 ㅎㅎ 이렇게

https://youtu.be/xMfz1jlyQrw

2. 구글맵 화면에 보여주면서 예전에는 (종이로 된 지도)지도를 이렇게 펴가지구 보여줘야했는데 요즘엔 세상이 바껴서 이렇게 보여주면 된다구ㅋㅋ

3. 미파 얘기하면서 마장동 드립했구 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들어서 웃겼오

4. 처음 자판기 문 열기 전에 먹고 있던 물 무대바닥에 뱉었오ㅋㅋ 왜 뱉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구,,

5. 자판기 문 처음 열렸을 때는 음치토미 텔미다운 부르는 거잖아. 근데 도첵이 음치토미보구 빡쳐서 거의 고르코 있는 곳까지 온거보구 언니가 도첵보구 오빠 그렇게 시선을 받고 싶었냐구 ㅋㅋㅋㅋ 아무리 토미가 못불러도 그렇지 딴 데 더블 뛰고 와가지구 이렇게 화내는거 아니래ㅋㅋㅋㅋㅋㅋ 나 진짜루 도첵이 놈놈 웃겨,,,,

6. 3살때부터 7살때 그림일기장 얘기하면서 무대에 누워서 했는데 '그림일기장을 한 장씩 한 짱씩 넘겨보면서' 이 부분 얘기하는데 발로 책장 넘기는 제스쳐하면서 해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이내 저 양반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됐는지도 모른다며,,,

7. 오븐씬 : 오븐 조명이 떨어졌다면서 언니가 손으로 제대로 해놨오

8. 오리진 : 의자 뒤로 치우고 스탠딩 마이크로 서서 불렀능데 이것두 죠아ㅠ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나는 기억해 두 개로 갈라진 후 너는 나를 보고 나도 너를 봤어' 여기서 무릎 꿇고 앉아서 조명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바라보는 걸 못 봐서,,, 그것 빼구 서서 부르는 것도 졓아

9. 슈가대디 : 카워시한 관객한테 옆에 여자 오빠 여친이냐구ㅋㅋㅋㅋ 사촌누나라니까 무슨 군인이 휴가 나와서 사촌누나랑 공연보러 오냐구 했옼ㅋㅋㅋㅋㅋㅋ 글구 탁챡이 언니보구 제주도에서 물질하다 왔냐구ㅋㅋㅋ해녀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너랑 결혼까지 생각했어 이거 오늘은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을 자는 이순간~이라궄ㅋㅋㅋㅋ 딴 노래로 자연스럽게 넘어감

12. 앵그리 인치 시작 전 : "미안했다, 한셀"

13. 탁챡 할렐루야 듣고 무슨 노래가 할레루야만 있냐구 ㅋㅋㅋ "토미가 이 노래 들으면 좋아하..."ㅠㅠㅠㅠㅠ

14. 답답해서, 슬퍼서, 말할 사람이 필요해서 가발에게 자기 옆에 있어달라는 언니......

15. 언니 "나 앨범 나온거 알징?" 관객들 "네~" 언니 "또 사서 선물해!" 울 언니 영업사업 본능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

16. 앵밴소개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도첵이랑 석드럼한테는 두 탕 뛰고온 사람들이라하구 ㅋㅋㅋㅋㅋㅋㅋ 사미세컨이랑 고르코한테는 아무것도 안하고 이것만 한다하궄ㅋㅋㅋㅋㅋ호김한테는 이거 아미면 할 게 없는 사람이라 소개하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욕배틀 : 탁챡이 토미보구 씨빠빠룰라 같은 놈이라 했는데 언니가 탁챡보구 어디서 노래 응용해가지구 욕을 만드냐구ㅋㅋㅋㅋㅋ호감이 끼어드니까 언니가 호감 머리는 소가 핥은머리라고 ㅋㅋㅋㅋㅋ 좆같은 머리래ㅋㅋㅋㅋ그리구 자기 인생이 30세 관람가라고 얘기하면서 은갈치 원피스 들어올렸는데 옆에가 뜯어져서 탁챡이 다시 만져서 닫아줌ㅋㅋㅋㅋㅋ

18. 마스터베이션 : 욕배틀 끝나구 언니가 의자에 앉으려는데 의자에 카스가 있는지 모르고 앉다가 언니가 놀라서 웃었오ㅋㅋㅋㅋ 토미가 뭘 하고 있었을까요라구 관객한테 물어봤는데 "자위~~~" 언니가 그 관객보구 이 공연 15세라구,,, 맥주 분출하고 탁챡이 대걸레 가져와서 닦으니까 언니가 크리넥스 없냐구ㅋㅋㅋㅋㅋㅋ 탁챡이 대걸레로 다 닦고나서 휴지 가져왔는데 언니가 그 휴지 받아서 바닥 닦고 재밌는거 보여준다면서 맥주 닦은 휴지 들구 왼쪽 벽 앞까지 가서 벽에 휴지 던졌는데 원래는 그 휴지가 벽에 붙어야 언니가 원하는 그림이얌ㅋㅋ 근데 휴지가 벽에 바로 튕겨져나오니까 언니가 씨발 괜히했댘ㅋㅋㅋㅋㅋㅋ

19. 닥에소바 : 젤루 웃겼던 게 사미세컨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진짜ㅠㅠㅠㅠ놈넘 웃교ㅠㅠㅠㅠㅠㅠㅠ언니가 사미세컨 가리키면서 (사미세컨 한국인 언니 분장할 때 보라색 가발이거든) 저기 저 보라색 언니는 누구를 죠아해서(누군지 기억 안남. 모름) 저 보라머리를 했는데 자기가 봤을 땐 이상하다구ㅋㅋㅋ 이 말 듣고 사미세컨이 가발을 약간 돌려서 썼는데 돌려서 쓰니까 더 이상한거야 관객들이 사미세컨만 보고 웃으니까 언니가 사미세컨한테 자꾸 언니기 그러고있으니까 관객들이 자길 안보구 언니만 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진짜 웃겼는데 텍스트로 그 웃김을 전달하지 못해서 놈놈 아쉽구얌,,,ㅠ 썬히 끝나구 아윌서바이브 하기 직전에 "난 살아남아야 했어요..."

20. 위킫 : 인트로나오면 필 콜 린 스 얘기해야하는데 가발 만지느라 못해서 앵밴한테 언니들 인트로 한번더 해줄수 있냐하구 인트로 한번 더 했오 글구 "이렇게~"하면서 조명따라 언니도 돌았구,,

21. 호토미가 주 우 리 아 버 지 부르는데 왜ㅋㅋㅋㅋㅋㅋㅋ왜ㅠㅠㅠㅠㅠ뒤에있는 도첵이 더 시강이냐구얌ㅠㅠㅠㅠㅠㅠ리듬 타면서 도첵이 머리 흔드는데ㅠㅠㅠㅠ진짜 놈 웃겨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구얌ㅋㅋㅋㅋㅋ고토미 삼, 이, 일! 이거 또 했구

22. 언니가 토미한테 락 역사, 발성, 가사쓰기 알려주면서 청바지 찢기도 알려줬대ㅋㅋ

23. 트레일러 : 죽을 것 같이 행복했지만, 죽을 것 같은 용기를 내야만 했던 언니... 죽을 것 같이 행복했던만큼 용기를 내기 힘들었을 걸 알기에 더 가슴이 쓰린 언니의 말..

24. 롱그맆 : 재등장 후 도첵 뒤에 있다가 천천히 자판기 앞으로 걸어가고 탁츠학 의자에 앉고,,, 탁츠학이 썼던 마이크를 잡고 '더 이상 그만 슬픔도 후회도 그만 내게줬던 너의 사랑 그건 모두'까지 부르고 '거짓'은 역시나 안 부르는 아니, 못 부르는 언니

25. 라멘트1 : '뭘 해도 남겨진 건...' 이때 조명 속에서 옆으로 나와서 '고독과 절망 뿐' 이 가사 부르면서 조명 속 아무도 없는 곳을 가리켰오ㅠㅠ '남은 건 조각난 살' 여기서 다시 조명 안으로 언니가 들어갔구

26. 라멘트2 : "날 사랑했줬던 락스타..에게..." 날 사랑해줬던은 이번시즌 처음 나온건데 그냥 16일 공연보면서 느낀 게 날 사랑해줬던 락스타에게라는 가사가 다시 나온다면 16일 공연에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오.. 근데 진짜 해서 놀랐구 ㅎㅎ

27. 익스퀴짓 : '처참한 몽타주 난 통곡해' 이 부분에서 무릎 꿇고, 그 다음 가사는 꿇은채로 부르다가 일어나서 마이크를 스탠딩 마이크대에 꽂고 마이크에다 대고 "그만..! 그만!!!" 옷과 가발 벗어던진 뒤 토마토 꺼내서 두 토마토 잡고 허공에다 한번 부딪힌 후 손으로 쥐어짜듯 터트렸오... 그리곤 터트린 토마토를 손을 앞뒤로 털면서 버렸구

28. 위키드맆 : "대단한 너, 날 만든 너... 그래, 헤드윅" 이번엔 그래, 헤드윅

29. 미드나잇1 : 토미의 위키드맆을 들은 언니, 마이크 든오른손을 들어서 토미한테 인사... 그리고 가발 있는 데까지 천천히 걸어오면서 "대단한 너, 날 만든 너. 대단한 나, 널 만든 나" 토미의 위키드맆 마지막 대사인 '대단한 너, 날 만든 너'를 듣고 언니가 화답하듯

30. 미드나잇2 : "굿바이, 헤드윅" 그리고 처음으로 탁츠학한테 볼키스 안 해준 거 같오.. 아닌가 해줬나ㅠ 내 자리에서 딱 그 부분이 가려서 안 보였는데 안해준거같오

31. 커튼콜 : 마지막 곡이라구 관객들이 아쉬워하니까 뒷공연하는 도혀니 형이 리허설 할 시간은 줘야하지않겠냐구ㅋㅋㅋㅋ"듣고 있나!!! 듣고 있나!!! 윤ㅋㅋㅋ도ㅋㅋ현! 롹의 황태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마이크 잡은 포즈 개웃기구얌ㅋㅋㅋㅋㅋ

32. 퇴장음악 : Nailed 이 넘버 대신 딴 노래 잔잔한거 틀던뎅 이거 이때껏 나온 헤드윅 넘버 다 찾아봤는데도 없오ㅠㅠㅠㅠㅠ 스텝한테 가서 물어보고 싶었지만ㅠㅠ 헤드윅 관련된 노래일 것 같은데 노래 정말 좋은데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구글 검색하러,,,



조드윅의 끝은 어딜까얌..
조드윅의 해석, 바뀐 대사, 바뀐 노선, 바뀐 표정을 볼 때마다 사람이 이렇게 매번 바꾼다는 게 가능한지.
그 바꾼 것들이 헤드윅이라는 극을 벗어나지 않고, 더 관통한다는 점이 놀라오 ㅎ,,
덕분에 매번 볼 때마다 헤드윅이라는 극을 더 알아갈 수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160416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공연
이번시즌에서 제일 좋았던 공연
160416하기 전에는 160305 토요일 공연이 젤루 좋았지만
공교롭게두 둘 다 토요일 낮공연

이런 언니 볼 수 있는 날이 단 D-5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