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반도체기업 ´쿠어스텍´ 구미공장 준공

가물치개복치

2008.05.19 23:02:06

조회 930 추천 0 댓글 3

100년 전통에 17개국 생산라인 둔 거대기업
250명 고용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08-05-16 10:20:01

첨단 반도체기업인 ‘쿠어스텍(CoorsTek) 아시아(유)’가 마침내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 15일 오전 구미 4국가공단에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세라믹부품 제조회사인 쿠어스텍(CoorsTek)社 아시아(유) 구미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3월 유치에 성공한 쿠어스텍이 공사를 마무리 짓고 15일 오전 11시 30분 구미 현지공장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지금까지 총 2000만 달러가 투자된 쿠어스텍 아시아는 구미4국가공단내 1만 6529㎡ 부지에 지어졌다. 공장과 사무실은 9500㎡ 규모다.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둔 쿠어스텍은 100년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전세계 17개국에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 테크니컬 세라믹 부품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비롯한 고성능 금속 등 특수재료 부품을 생산하며 연 매출액이 6억 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는 1992년 칠곡군 가산면 학산공단에 쿠어스텍 코리아를 설립하면서 진출, 반도체 장비 및 정밀산업용 세라믹 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 하이닉스, 미국 Applied Material사 등에 납품하며 매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경북도 김장호 투자유치팀장은 “쿠어스텍 아시아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급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라며 “구미공장 준공을 통해 250여명의 직접고용 창출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쿠어스텍 아시아를 유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주요 타깃기업으로 선정했다. 현장방문 및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한편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을 미국 본사로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도는 지난해 3월14일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추가로 또 다시 1000만 달러의 투자를 맺고 지난해 10월15일 공사를 시작, 7개월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준공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존 쿠어스 쿠어스텍 회장은 “수도권 등 여러 지역을 두고 고심했으나 쿠어스텍코리아의 성공을 통해 경북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고,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그리고 경북도와 구미시의 정성어린 유치노력에 감동해 최종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존 쿠어스 회장,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사관계자 그리고 해외 바이어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기업 후장 핥기 바쁜 창원..... 세계로 나아가는 구미.....

차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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