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구성…5천명 서명운동 통합 \'시발점\' 관심
　
광주시에 편입을 원하는 담양군민들이 \'광주 편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편입을 위한 5천명 서민운동에 돌입, \'광주광역권\'을 만드는 통합 움직임의 시발점이 될지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내 10여개 읍면 마을이장과 주민 200여명은

광주 편입을 추진위원회를 27일 결성하고

이날 창립총회를 연후 현재 담양에 거주중인 광주시 환경시설공단 정구선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목포 등 전남도내 일부 지역에서 행정구역의

광역화 움직임이 일고 있고, 광주시가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이들의 편입운동은 지역에서의 움직임과는 달리

지지부진한 정치권의 행정구역개편논의에도 새로운 불씨가 될 지 주목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광주시의 경우는 제3순환도로 건설사업 추진과 광주 중심의 통합 신메트로폴리탄 구상과도

일치하는 움직임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남 인구가 200만명이 무너진 상태에서 전남도가 이같은 편입 움직임을

여유롭게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태로

자칫 광주시와 전남도 사이의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담양군민들과 정구선 추진위원장은

"전남 동부권의 발전과 서남해안권 개발추진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어

광역화 추진이 희망"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형석기자


그럼 부산도 양산 김해

대구는 경산 칠곡 편입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