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가져가니.. 편하고 좋은데

 주차 할곳이 없는곳은 내릴수도 없어서  잠시 정차해서 차에서 급하게 찍었습니다...

 (순례 초반엔 내려서 전부 찍고 돌아다녔는데   독일마을 이후로부턴.. 거의 안내리고 차에서 끝낸거 같음)

  촬영지는  대부분   상실이와 철수가 나왔던 장소 위주로 다녔으며

 아래와 같은 이동 경로로 움직였습니다.

 처음 계획할때는  이것저것 다 넣다가..   도저히 다 못찾을거 같기도 하고

 시간이 다가올수록  갑자기 가기 싫더라구요   비도 오고...

 하지만 이번에 안가면  다음에도 안갈꺼고  또 지금보다  흔적도 희미해질거같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 당일치기라도  다녀왔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날씨도 좋고

 왠지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은곳도  익숙해서  여기 촬영지 아니야??

 이렇게 부푼마음으로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독일마을의 가파른 경사를 경험하고는

 그냥 차에서 대부분 움직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이 어렵지  만약에  다시 또 순례길을 간다면   그때는  더 자세히  돌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디씨야 아푸지마 ㅠㅠ